좀 뭐라 했는데 잘한걸까...
그때 타이밍이 신입이 전날 너무 많은 실수를 해서 일이 계속 지연되는 상황이었고 그것도 다 이미 반복적으로 여러번 말한 부분에 대한 실수였음 근데 이미 다른분들이 많이 혼냈는데 또 혼내기도 좀 그래서 그냥 차분히 놓치신 부분이 조금 많은데 하나하나 말씀드릴게요 이렇게 하신 부분은 저희가 몇번 말씀드렸다시피~ 하면서 그냥 차분하게 설명함 그러고 신입은 네... 네... 하다가 내가 말 끝내고 이런 부분만 앞으로 조금만 더 주의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하고 그냥 거기서 끝났는데
한 몇분 뒤에 내가 신입 실수하고 사고친거 야근하면서 수습하다가 실수한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엄청 사소하고 3초면 고침) 그걸 발견했나봐 갑자기 쓰니님 이거 이렇게 하지 말고 저렇게 해주세요 주의 좀 해주셔야 할것 같아요 이러는거야.... 순간 벙쪄서 네???? 하고 잠깐 아무말도 못하다가
제가 기분이 나빠서 이러는게 아니라 저는 선임님 책임님이 어쩌다가 사소한 실수 하신거 제가 발견해도 안짚고 넘어가요 왜냐면 그분들이 저보다 오래 일하셨고 많이 아는데 몰라서 그런 실수를 하신게 아니라 사람이다 보니까 실수가 나올수 있는거잖아요 그러면 제가 그분들한테 지적을 하는게 아무 의미가 없어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아무리 저희가 같은 사원 직급이라지만 00님은 아직 수습기간이고 저는 이제 1년 가까이 다니고 있는데 아직 배우는 중인 00님이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면 안될것 같아요 저 말고 다른분들이나 다른 직장에 가서도 그렇게 하시면 안돼요 꼰대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회사생활이라는게 원래 그래요
그랬더니 아......... 그러고 그뒤로 말 안하길래 그냥 나도 한숨 쉬고 끝냄 나도 경력 엄청 짧고 내가 선배 입장이 되어보는게 처음이라 잘한건지 모르겠음 근데 저번에도 이분이 나한테 일 지시하듯이? 말한적 있는데 그때 선임님이 따로 불러내서 혼내셨거든 우리가 어느 정도 수평적인 분위기를 지향하기야 하지만 기봉적인 위계는 무너뜨리지 말라고... 그래서 이런 말 해도 될것 같아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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