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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 앞서 “네일은 태군이 빠지고 난 뒤에 영 힘을 못 쓴다. 그런데 에이스는 팀이 제일 중요한 상황에서 포수 안 가리고 베스트로 던져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감독은 “선발이 무너지니까 뭐 한 번 해보지도 못하고 경기가 그냥 넘어간다. 우리가 선발이 강한 편이 아니다. 후반기 제일 걱정하는 부분”이라며 “선발투수들이 어떻게든 5회까지 3점 이내로 막아줘야 그다음이 생긴다. 지금 그러지 못한 경기가 많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싸워야 하는 팀들은 선발이 좋게 가는 흐름이다. 선발이 좀 버텨줘야 중간을 활용하든, 작전을 해서 점수를 내든 하는데 시작하자마자 7~8점 줘버리면 따라가기 힘들다. 후반기 로테이션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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