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버스탔는데
바로 앞에 타시는 할머니가 현금 되냐고 기사님한테 여쭤보셨는데 현금 안받는 버스라 기사님이 안된다고 하셨거든
근데 할머니가 카드 없는데 이러시면서 그냥 자리에 앉으시는거야
내 경험상 이러면 기사님 막 할머니한테 돈내라고 큰소리 내신 적이 많아서 뒤에 사람들 많이 기다리기도 했고 기사님한테 내가 2명꺼 돈 결제해달라하니까 기사님이 웃으시길래 바로 찍고 갔지 근데 숭간 요금 찍힌거에 한사람 것만 찍힌 것 같았는데 내가 이번에 쓴 버스요금 잘못봤나 싶어서 사람이 막 들어오니까 일단 들어갔어
할머니가 괜히 또 돈내러 앞에 나가실까봐 카드 없으신거 같아서 내가 냈다고 말씀드렸는데 할머니가 귀가 안좋으신지 계석 뭐라고 ?? 뭐라고 ?? 물으샤서 개큰 목소리로 돈 제가 냈어요!! 하고 뒷자리로 갔는데 할머니가 앞에서 고맙다고 하시고 돈 주려고 하시는거야 근데 버스에 사람이 많아서 그것도 일이니까 뒤에서 힐머니한테 괜찮다고 말씀드렸거든
버스타고 가는데 괜히 깊생하게 되더라고 오지랖부린것 같고 기사님이 그냥 돈 안받으셨는데 내가 냈다고 한것 같아서 ㅋㅋㅋㅋ ㅠㅠㅠ
근ㄷ 심지어 할머니가 내리시면서 천원 주고 가시는거야
그래서 뭔가 오지랖 부려서 돈만 얻어먹는 느낌이라 괜히 수치스럽고 쪽팔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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