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서서 가다가 자리가 하나 나서 애인 앉으라고 했는데 나보고 앉으라고 해서 내가 앉았어
근데 나보고 계속 편하냐고 물어보는거야
처음에는 내가 미안하듯 쳐다보면서 웃었는데 계속 물어보니까 슬슬 짜증이 나더라고
그래서 걍 일어나서 자기 앉으라고 하니까 나 다시 앉히면서 됐어 됐어 이러는거
근데 그 뒤로 또 웃으면서 좋아? 좋아? 이러길래 내가 짜증을 엄청 냈거든?
그래서 대판 싸움 이게 싸울 일인지도 모르겠고 애초에 내가 장난식으로 짜증냈을때 그만하면 될 일 아니야?
애인은 자기가 배려해줘서 나 앉으라고 해준거고 그냥 장난친건데 왜이렇게 짜증을 내냐면서 이해가 안된대
심지어 이렇게 물어본 게 처음이 아니고 거의 대중교통 이용할때마다 그럼 평소에는 한두번이면 그만하는데 진짜 계속 저래서 나도 터진거고 약간 그날이라 더 예민했던거 같기도 함 ㅜ
내가 너무 심하게 군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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