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가 약하다고 우리집에 버리고갔길래 거둬서 약도 사먹이고 분유먹이고 진료도 다녔는데
내가 쓰담쓰담해주면서 익잡에 어떡하냐고 글올리고있었는데 내 무릎위에서 죽었어
의사선생님 말도 얜 원래 약해서 애엄마가 버린거라고 잘키워주라했는데 역시 한계가 있었는지 이불속에다 애기 넣고 쓰다듬어주면서 열올려줬는데도 죽더라
내손에서 죽은건 처음이라 진짜 펑펑울었어 ㅠㅠ... 학생신분이라 분유값도 통장다털어서 산건데 그마저도 모자르고... 진짜너무 서럽고 미안해서 울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