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만 키우던 애기가 하늘로가는 경험해본익인

나 지금 상상만으로도 무섭다 

눈물이날거같은데 애기가 아픈데 부모님이 수술은 원하지않는듯하셔 자연스럽게 보내줘야하는건가 도저히 준비가안돼 어떤기분이야

[익인1]

나..10년 같이살던 강아지 올해 초에 떠났지 무지개다리로

[글쓴이]

아진짜 지금 생각만해도슬프다 다른집처럼 잘챙겨주지도못하고 산책도 안나가고 그랬는데 밥도잘 안먹어서 말랐는데 너무미안하다ㅠㅠ

[익인6]

정말 펑펑울었어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다 나와

[글쓴이]

내첫번째멍이이고 가장정도많이들었고 너무오랫동안 함께해서 이젠그게 너무익숙해서 없다는게 상상이안된다 나보다 먼저떠나는건 당연하겠지만 아니었음좋겠고 정말 계속같이잇엇으면좋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새로운강아지데려와서 키운다고해도 예전멍멍이생각많이나겠지 ??

[익인7]

지금 강아지가 몇살인데??

[글쓴이]

7에게
11살 ㅠㅠㅠㅠㅠㅠ

[익인9]

글쓴이에게
ㅠㅠ 그렇지 새로운 강아지를 데려와서 키워도 정말 그 빈자리는 완전하게 채워지는것이 아니더라구. 그냥 지금 일어나지않는 이별을 무서워할빠에는 지금 함께하는 그 순간순간들을 그 얘한테 소중하게 한번더 쓰다듬어주고 한번더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보다듬어주는게 가장 좋은거라고 생각해.

[글쓴이]

9에게
고마워 우리멍이 더잘해줘야겠다 ..

[익인2]

햄스터랑 닭 키웠었는데 그냥 전부 내 잘못인것같고 아 그냥 진짜 내가 애를 낳고 키워보진 못했지만 내 새끼 떠나보내는 느낌

[익인3]

내 잘못인것 같고가 아니라 전부 내 잘못때문에 죽었으니까

[익인4]

난 키우던애들이 햄스터나 사슴벌레정도인데 진짜 그냥 멍하드라. 작은 동물도 나에겐 너무너무 소중한존재라... 그냥 진짜 멍하드라. 그리거 무덤에 묻어줄때 펑펑울었어......

[익인5]

나힘들때도 작은움직임으로 소리내주면서 옆에 누구라도 있는거같아서 많은 힘이 됐었는데 그렇게 다 떠나니깐 너무슬퍼서,
겨울때마다 옆에있다가 잠자버리기도했었는데 그 무덤에다가 집을 짓드라. 내애기들..

[글쓴이]

우리멍멍이랑초등학생때부터 지금고등학생때까지 내가신경은진짜안써주고 그랬어돛항상 옆에붙어서자고 엄마만졸졸따라다니고 그랬는데 예쁜데 우리가 관리를잘안해줘서 털다엉키고그런데 ㅠㅠ지금생각하면 너무미안해 안떠날수는없지만 그게 언제든 슬프겠지만 지금은 아니었음하는거 이젠너무 익숙해져서 집에오면 없다는게 상상이안돼 너무정이 많이들었고 오랜시간같이있었어서 항상있을거같거든 내가이럴수록 얘를 떠나보내기힘들단거알지만 진짜 얘가 내 첫멍이기도하고 물고기이런거랑은 정말 느낌이다를거같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8]

부모님께서 수술을 원치않으신다면.....이대로 아프다가 가버리겠지..? 상상만해도 슬프다. 지금이라도 최대한 잘해줘 많이많이 더더더 사랑해주고 애정을 듬뿍듬뿍! 진짜 그냥 다 뒤로하고 사랑이 제일 중요한거같아.. 진짜 얼른 지금 이 순간이라도 더더 사랑해줘..쓰니 울지말구 얼른 멍멍이한테 달려가!!! 멍멍이 기다린당!!!! 멍멍이 진짜 아프지 말고 더 오래살았으면 좋겠다.. 쓰니야 힘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11]

나 어렸을때부터 키우던 진돗개 죽어서 밥도안먹고 울기만했었음 ㅠㅠㅠㅠ

[익인12]

우리 집강아지 방금 무지개다리건넜어 진짜 죽고싶다

[익인14]

괜찮아?너무아꼈던아이인가봐ㅠㅠ

[글쓴이]

힘내정말 위로가될지도모르겠지만 펑펑울어 내가다슬프다진짜 ㅠㅠㅠㅠ

[익인13]

나느껴봤는데...진짜세상살기싫어지더라..내잘못때매죽은거같고..같은종은절대못키우겠고..ㅠㅠ난..고양이가병으로4년도못채우고갔어...ㅋ

[익인15]

13년 키우던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 건넜을 때 나 이때 학교도 빠지고 펑펑 울기만 했음

[익인16]

바보 같은 게 숨겠다고 자기 이불에 얼굴만 꽁꽁 숨기고 있었어.

[글쓴이]

진짜 이렇게 바보같다니까 아픈데도 참고뛰어다녀 애교부리고 왜그래 마음아프게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