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여자애 강아지가 임신했는데
강아지를 사람 바글바글한 행사장에 데려온거야.
버스타고 30분?정도 걸리는거리를 아침 8시부터 데려와서 5시까지 있었나봐
사람 엄청많은 행사장에 데려갔으니 애들이 쪼물딱거리면서 엄청 만졌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지난주말에 그 강아지가 출산을 했는데
대부분 유산이 되서 3마리?2마리만 살고 나머지는 다 죽은거야;/내가 알기로는 6마리정도 출산한걸로 알아
강아지를 키우면서 최소한 하면 안되는 행동을 가리지 않고 했다는거에 충격을 한번 받았는데
더 황당한건 이걸 자랑하듯 얘기한거지ㅋ..
'야 우리집 강아지 새끼낳는데 거의 다죽었음ㅇㅇ;ㅋㅋㅋㅋㅋ다음에 또 임신시키면 되니까'
라고 말하는데...ㅋㅋㅋ.. 내가 강아지를 안키워봐서 전부 공감하지는 못하지만 저 얘기듣고 진짜ㅋㅋㅋㅋㅋㅋ
만약 강아지가 유산된 이유가 행사장에 데려간점이 아니라고 해도 하다못해 주인이 옆에서 관리는 못해줄망정 저런말 하니까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
강아지에 대한 상식은 기초적으로 습득하고 키웠으면 좋겠어 진짜로..
한두마리가 유산된거면 그렇다쳐도 3마리?4마리가 한꺼번에 유산된데는 문제가 있다는거고, 그건 결국 주인이 관리를 잘못했다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