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이 현실로 다가오면 딸인 나로선 뭘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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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믿고 따라가는게 맞겠지?

[익인1]

엄마의 연애사고 엄마도 사람인지라 기댈 사람이 필요하다 생각해서 난 엄마 마음대러 하길 원했아ㅛ어
그렇지만 가치관이란게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혹시 싫다면 어머님과 진솔한 대화의시간을 가져봐...!

[익인2]

나 우리엄마 재혼했는데 사실 나도 처음에는 싫었어 둘이 헤어졌어도 나한테는 아빠가 아직 계신거니까,,
근데 생각해 보니까 그렇더라
우리 엄마가 어떻게 나를 혼자서 키울까 기댈 사람도 없고 혼자서 모든 어려운 일 다 해결하는 게 쉬운 일은 결코 아니잖아
근야 그런 엄아 옆에 누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고 잘 된 것 같았어
새아빠가 나 배려도 많이 해주시고 진짜 사라으로 대해주시는 게 보이더라
처음에는 내가 쌀쌀맞게 굴고 그랬늗데도 내가 다가올 때까지 끝까지 기다려주시더라
쓰니가 재혼하시는 분이 마음에 안 들거나 싫은 게 아니람녀 그냥 엄마 믿고 따라가는 게 답인 것 같아
요즘에 사실 결혼이 꼭 평생을 같이해야하는 족쇄같은 ㄱ는 아니잖아
누근데 만나서 사랑하다 헤어지고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연속의 삶에서 사니까
만약에 나는 내가 그때 반대햇다면 엄마가 당연히 누려야하는 권리를 뺘앗은 것같은 기분을 느꼈을 것ㄱ 같아
쓰니야 천천히 잘 생각해봐 내 말이 답은 아니니까 그래도 어머니는 쓰니의 생각디 더 중요하실거야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는 말고 그럼 쓰니가 힘들어지니까 알았지?

[익인3]

음...나도 엄마가 재혼해서 지금 새아빠랑 사는게 하루하루가 괴롭다 쓰니 새아버지되실분 좋은분이셨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