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 두명이서 두시간동안 13만원
과정 : 40분 정도 질문지 작성 및 퍼스널컬러 기본 설명 + 30분 2명 천 드레이핑 + 50분 2명 피부색 측정 및 립섀도우파데블러셔 추천
느낀점들
1. 피부가 하얗다고 쿨톤이 아니다. -> 이부분은 익히 알려진 부분이지만, 나는 나름 컬러에 관심 많아서 립도 많이 발라봤기도 하고 주변에서도 무조건 쿨이라고 하는 의견이 98%라서 쿨인줄 알고 있었음. 근데 천 드레이핑 해보니까 진단 결과는 봄 웜 라이트로 나왔음 스토리에 결과 올리니까 주변 지인들 다 놀랐을 정도이니.. 역시 본인이 진단하는것에는 확실히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음 왜냐면 봄웜/여쿨/갈웜/겨쿨로 네가지로 나눠도 여기서도 세부톤으로 다 나뉘기 때문.
2. 생각보다 봄웜라는 오렌지 머리색이 안어울린다 -> 오렌지로 추천해준다고 하는데 베스트는 본인 머리색인 초코브라운이나 코토리베이지쯤?이 좋다고 한다.
3. 얼굴이 붉은 편이면 붉은색 옷이 진짜 안받음 -> 노란기가 많다고 생각했던 내 친구가 실제로 측색기로 측정했을때도 붉은기가 많은 친구가 있었음. 이경우는 어두운 피부색을 가지고 있어서 스스로 구분하기 어려웠던 것 같음. 근데 거기에 붉은 색을 입으면 반사되어서 얼굴에 숨어있는 붉은기가 올라오게 만든다고 했음
4. 천 드레이핑이 생각보다 잘보인다. -> 유튜브로 볼땐 몰랐는데 확실히 안색이나 눈 주변 다크서클이 도드라지는게 보임 진짜 신기했음
5. 무슨 톤인지도 중요한데, 명도도 진짜 중요한 요소인듯 -> 나도 내 친구도 둘다 명도가 낮을수록, 그러니까 색이 진할수록 엄청나게 안어울렸음. 나는 라이트 계열 아래로는 안내려갔음. 그래서 내가 여쿨라라고 착각한것도 있었음. 명도가 낮으면, 흰끼가 많이 섞이면 옷이 내는 고유의 색이 죽어서 크게 구분이 어려움.
6. 하의보다는 상의가 중요. -> 하의는 얼굴과 멀어서 크게 영향을 안주는데, 상의는 얼굴 바로 아래니까 중요. 내가 좀 파인? 옷을 입고갔는데 안어울리는 색을 입었음에도 얼굴이랑 조금 멀어져있으니 그나마 낫다고. 상의를 어울리는 색으로 입어도 목도리 스카프를 최악의 색으로 두르면 말짱 도루묵. 같은 원리로 머리 염색이 아주 큰 영향을 줌. 즉, 다양한 색을 도전해보고싶다면 바지나 치마에 여러색을 두고 상의는 본인의 톤에 맞춰서 입기
7. 본인 톤에 안맞는 메이크업 할거면 통일하기 -> 눈은 웜, 입은 쿨 이렇게 하면 오히려 더 이상함
8. 얼굴이 노랗다고 웜 X -> 이것도 많이 알려져있지만, 내가 웜톤이라고 생각 안했던 것이 노란기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함. 근데 측색기로 받아보니 나는 밝은데다가 노란기, 붉은기가 현저히 없는 편이었음. 얼굴색이 영향을 줄 수 있으나,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듯(이건 내 생각)
9. 입술 바를때 색을 죽이고 바르는게 좋음 -> 얼굴은 웜인데, 입술이 푸른끼가 많아 립스틱 색이 본통 발색과 다를 수 있으니 웬만하면 죽이고 바르라고 하셨음.
결과 : 내 친구는 스스로 파워 웜톤, 나는 파워 쿨톤으로 생각했는데 둘이 반대였음. 5번에서 말한 것처럼, 명도도 중요하고 회끼가 들어가는지도 중요해서 한가지로 판단할 수 있다기 보다 다양한 요소가 섞여있는 것 같음. 천 드레이핑 전까지는 정말 모르는듯. 걍 구애받지 말고 다양하게 입으셈. 어차피 평생 자기한테 맞는 색만 입을 수 없으니 베스트, 세컨드 컬러랑 워스트 컬러 정도만 인지하면 되는듯
*퍼스널컬러 진단 장소 고를때 팁*
-물론 퍼스널컬러에 대한 기본 설명이 중요하긴 하지만, 이걸로 시간 떼우려는 느낌이 조오..금있었음. 두명이서 2시간인데 40분을 이거로잡아먹으니.. 둘다 퍼스널컬러에 대해 어느정도 안다는 설문지의 답변도 있었고. 근데 이건 가보기 전에 확인할 수 없으니 아쉽긴 함.
-블로그 후기는 보통 쓰고 링크를 보내면 기프티콘을 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내돈내산이더라도 엄청나게 안좋은 후기는 없을거임. 뭐 링크 안보내고 진짜 솔직한 후기를 쓰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근데 조금이라도 안좋은 후기가 보이면 안가는게 맞는거같음. 내가 가는 곳을 결제하고 나중에서야 약간 불친절했다?는 후기를 봤는데 에이 나는 아니겠지 싶어서 강행했으나 나한테도 약간 불친절하셔서 아쉬웠음..느낀건 많았지만 개인차일수 있으니 굳이 쓰지 않겠음
-*색조가 많이 구비되어있을수록 좋은 곳인듯* -> 내가 간 곳은 색조도 너무 적고, 한두개정도 발라보라고 하시고 보여주시지도 않음. 전시용인가 싶었을정도. 끝나고 다른 곳 후기를 둘러보니 어떤 곳은 컨설턴트님 손등이 꽉찰정도로 실제 발색을 많이 해주셨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아서 아쉬웠음. 이런 부분은 후기에 많으니 색조 많고 테스트 많이 해주는 곳 찾아가시길.
-진단은 혼자보다 둘이 가는걸 추천. 혼자가면 표본이 본인밖에 없는데, 친구와 같이 가면 가격도 싸질 뿐더러 친구의 톤을 보고 다른 톤에 대한 정보도 얻어갈 수 있을 뿐더러, 해당 컨설턴트가 잘보는 사람인지 아닌지 어느정도는 판단할 수 있는 듯. 그리고 천 드레이핑도 본인의 얼굴보다 친구의 얼굴이 더 객관적으로 잘 보이는 느낌이었음.
받아본 후기로는 한번쯤 정말 받을만 한 것 같음. 하지만 가격이 결코 싸지 않으니, 모르는거 많이 많이 물어보고 오고 후기 많이 찾아보고 장소 고르길 바람..!
후기 보다가 지나가는 봄웜라는 인생템 슬쩍 추천해주고 가면 고맙겠슴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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