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은 형제가 포도송이 포도알마냥 많아서 부모님이 가을옷 진짜 잘 안사주고,
좀 이쁜옷은 언니들이 다 찜하다보니까 맨날 넝마같은거만 걸쳐...
근데 내가 하도 울고 ㅇ 해서 엄마가 언니들한테 말하지말고
가을옷 사줄테니까 딱 한벌만 고르라고했음. (ง ͡ʘ ͜ʖ ͡ʘ)ง 신나는데 한편으론 좀 울적하당 암튼
여기다 물어보는데 관심좀 주라.
일단 사고싶은 옷 후보가 .. 하나는 좀 여자여자한거랑 하나는 걍 휘뚜루마뚜루 입을 옷이야
1번 후보
원피스 장점: 이뿌다, 청순하다
원피스 단점: 리슬꺼라 비쌈.. 사진이 연옌버프 받음.. (전효성이 입으면 디즈니만화, 내가 입으면 오징어게임 될수도..) 평소 여리여리한 옷은 자주안입어서, 어케 코디할지 모르겠다
2번후보
장점: 그나마 저렴한편. 내 평소 스타일이 바지에 남방이나 후드티라서, 가장 자주입을듯?
단점: 걍 어깨에 무늬들어간 옷이라 내가원하는 한복느낌은 좀 덜남. 지금 바로 못입고 옷이 10월 중순에 온다고 함
(형제가 많다보니 이상하게 남들이랑 안겹치는 희귀템, 갠소템 이런거에 집착이 생김.. 애늙은이 취향 이해점 )
오늘 아니면 새옷지를 기회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