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받은머리.. ㅎ….탈색 두번했어.. 실제로보면 더 붉은기도는 갈발이야.. ㅠ
완전 탈색 한번도 안한 자연모에 중단발이었구 처음에 탈색 두번을 했는데 색깔이 잘 안빠진다고 하셨어.. 내가 봤을때도 완전 연예인들처럼 색깔이 쫙 빠지진 않았는데 차라리 거기서 그냥 그만두고 위에 색깔을 입혔으면 나았을텐데.. 갑자기 갈발로 염색을 하신거야 난 갈발 해달라고 한적도 없는데 염색모까지 다 갈발으로.. 그래서 이렇게됐는데 솔직히 난 갈발도 너무너무 마음에 안들고 탈색을 했는데 탈색한 티가 정말 1도 안나.. 심지어 한쪽은 그나마 희미하게 노란끼가 남아있는데(사진기준 왼쪽) 한쪽은 아예 탈색한부분이 사라져서 짝짝이야..무엇보다 가져간 사진이랑 해주신 머리랑 너무 다른데.. ㅠㅠ 그분은 내 머리카락 자체가 엄청 희귀한 머리카락이라고 하셔서 탈색으 안되는 거라고 했는데 솔직히 나는 미용사 말을 잘 못믿겠는게, 내 친구들 중에 탈색한 애들도 다 미용사들이 안되는 머리카락이라고 했는데 다 해서 색 엄청 잘나왔거든.. ㅋㅋ 처음에 했을때 나랑 비슷하게 색 빠진 친구도 마음에 안든다고 1주일만에 다른 미용실 갔는데 딱 내가 원하는대로 됐어.. 내가 갔던 미용실이 나 완전 어릴때부터 우리 가족 다 10년 넘게 다니던 미용실이라 이번에 수능 끝난 기념으로 무료로 해주신다고 해서 간건데 처음오는사람한테 돈받고 했어도 이런식으로 했을까? 무료라서 그냥 대충한건가..이러면 안되지만 자꾸 이런생각도 들고 너무 우울하다.. ㅠㅠ 원래 머릿결이 안좋았는데 탈색해서 색깔은 안나규 머릿결만 더 안좋아졌어… 어떻게 수습해야할까 ㅠㅠ 일단 내가 생각하고 있는건 다른 미용실 가서 단발해서 탈색한머리 최대한 자르고 흑발으로 덮은 다음에 다시 탈색 해보기.. 아니면 흑발로 덮고 좀 다듬고 여기서 붙임머리 같은걸 할까?? 가격이 조금 부담되긴 해.. 그리고 머릿결이 많이 상한 상태에서 탈색모를 다 잘라내면 다시 탈색을 할 수 있을까? 조언 좀 부탁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