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타투하는 거 어때?

2주 뒤에 서울 놀러갈건데 타투하려고 하거든

크게 할 건 아니고 발목에 작게

근데 여름에 타투하면 관리하기 어려울까?

그리고 리터치 꼭 해야돼?

처음하는거라 타투해본 사람들 조언 좀...

[쀼1]

크기랑 상관없이 본인이 기본적인 상처관리 잘 못하는 편이면 여름은 피하는게 좋아. 개방된 상처를 위생적으로 적절하게 관리하는게 불가능하면 절대로 받지마. 입는 옷이나 신발 그외 다른 사물에 걸리적거릴 만한 위치에 타투를 받으면 그만큼 감염도 쉽게 걸리니까 잘 생각해서 받았길 바래. 터치업은 한번 타투를 받은 이상 최소 한번 이상은 다시 받을 수 밖에 없어. 당연히 잉크가 날아가는데 고르게 나가지 않으니까 얼룩덜룩 해질거야. 그게 싫으면 레이저로 없애야해. 그리고 터치업은 시술자의 기술력 그리고 받은 사람의 관리 능력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라서 무조건 언제 받아야한다고 정해져 있는 문제가 아니야. 마찰이 심한 부위에 받을수록 당연히 터치업 받는 기간이 짧아지는 거고. 혹시 타투 아직 받지 않았다면 받고난 이후의 관리 비용과 시간에 대해서 다시 고려해보길 바랄게. 참고로 아무리 마음에 들고 의미있는 타투를 받아도 후회하는건 어쩔수 없는 현상이야. 타투가 많아도 그런 생각은 드니까 본인의 장기적인 인생관을 잘 고려해서 받는게 옳아. 조금이라도 확신이 안서면 받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