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프 준비하다가 멘탈터져서 그냥 취소하고 다이어트 끝냈음 그 사진 몇장 찍겠다고 몇십만원 쓴다 생각하니까 아까워서 예약금은 10만원 날렸지만 그거 아깝다고 계속 하다가 내가 너무 미칠거같아서 취소했어 10만원이랑 여태까지 해온거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다이어트 성공 했으니 만족한다 다이어트 하면서 생리도 3달 끊기고 예민보스였음 한 3-4일정도 먹고싶었던거 먹어서 살은 다시 좀 쪘겠지만 먹고나니까 음식생각, 욕심 확 줄어든다 원래 딱히 안 좋아하고 안 먹고싶은 음식들도 다이어트할땐 너무 먹고싶어서 맨날 음식생각만 하면서 시간 보내고 스트레스 받았는데 막상 먹으니까 별로 맛 없고 그런 욕구 다 사라짐 강박증도 너무 심해졌어서 너무 힘들었음 아침 점심 저녁 탄단지 챙겨먹어야한다는것도 너무 힘들었어 이제 하루 2끼를 먹더라도 내가 먹고싶은거 적당히 먹으면서 하고싶은 운동 하려고 복싱 하고싶어서 등록했는데 너무 즐겁더라 진짜 요요 안오고싶으면 먹고싶은거 먹고 운동도 적당히 하면서 하길 급한 마음에 너무 식단 조이고 당류 신경쓰고 운동 빡세게 하면 언젠간 입 터지고 다이어트 끝나고 미친듯이 폭식한다 기껏 빼놓고 왜 폭식하고 요요 오는지 이해 안됐는데 내가 겪어보니까 알겠음 이게 자제가 안됨 진짜 ㅋㅋㅋㅋㅋㅋ 헬스장 가는거 자체도 몰랐는데 나한테 극심한 스트레스를 안겨주고 있었나봄 며칠 안가니까 성격 예민하던거 다 사라지고 너무 행복해 마음이 평화로워졌어 닭가슴살 고구마 다이어트식단으로 밥 먹고 배불러도 그 뒤에 배고프면 또 뭐 먹고싶단 생각 몰려왔거든? 근데 내가 먹고싶은거 먹고 배꺼지고 배고파지니까 딱히 뭐 먹고싶단 생각이 안들어 ㅋㅋㅋㅋㅋ 진짜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