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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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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위에화즈 6일 전 To.빅히트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이 글은 10년 전 (2015/12/06) 게시물이에요
방탄소년단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ㄱ 윤기 멀티톡 | 인스티즈

 

이번 뮤비 떴을 때부터 이 짤로 하고 싶었던 톡

하고 싶은 상황있는 탄들 다 들고와요

웬만하면 다 맞춰드림:)


상황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리얼물로 노래 못하게 하는 집안과 힘들고 어려운 주변 상황때문에 어릴 때부터 약을 해오던 윤기

조금씩 조금씩하던 거라 주변에서 눈치도 못 채고 걸리지도 않아서 지금까지도 하는 거지

때문에 무슨 일이 생겨도 말을 잘 하지 않고 바로 약을 찾게 되고 오늘 작업실에 남아 혼자 그러고 있던 중 너에게 들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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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
슙민으로 저 상황으로 해도 돼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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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네넹 해도 돼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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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
지민 수/

(시간이 늦었음에도 작업실에서 나올 생각을 않는 너에 한참을 기다리다 안에서 인기척이 들리자 조심스레 문을 여는) 윤기형, 작업 끝났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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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갑자기 겹쳐진 악재와 웬 일로 걸려온 가족 전화에 더욱 기분이 나빠져 저도 모르게 약에 손이가 불을 붙이고 눈을 감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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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
형, 왜 대답을 안 해요. (익숙한 듯 의자에 앉아 약에 취한 널 멍하니 바라보다 애써 부정하며 네 손에 들린 약을 뺏는) 이게 뭐예요? 설마, 아니죠? 형이 그럴 리가 없잖아요. 빨리 대답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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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6에게
(몽롱한 기분에 느릿하게 눈을 떠 멍하니 올려다 보는) 왜.. 담배피는 거야, 담배. (허허실실 웃으면서 힘없는 손짓으로 다시 달라는 행동을 취하는) 지민이.. 우리 지민이 형 신경쓰지말고 나가서 얼른 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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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
글쓴이에게
담배 아니잖아. 말이 되는 소리를 해요. (이미 약에 취해 제정신이 아닌듯한 널 한참을 말없이 내려다보는) 지금 이게 신경 안 쓸 일이에요? (제가 들고 있던 약을 집어던진 후 발로 밟아 불을 끄는) 형, 정신 좀 차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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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에게
(머리를 세차게 흔들어 정신을 차리려 애쓰다 눈을 질끈 감았다 뜨는) 형 여기서 좀 쉬다 갈테니까 진짜 신경쓰지마. (네 행동을 보다 덜덜 떨리는 손을 들어 네 손을 꽉 쥐는) 뭐하는 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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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1
글쓴이에게
(평소와 다른 네 모습에 이질감이 느껴져 저도 모르게 네 손을 피하는) 건들지 마요. 그리고 지금 형이 지금 제정신이에요? 이제 하다 하다 약까지 하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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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1에게
아 진짜.. (뻘쭘해진 손을 보다 고개를 숙이며 어이없어 하다 낮게 욕을 읊조리는) 이젠 약을 해도 지'랄이네. 너 누구야. 진짜 박지민 맞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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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2
글쓴이에게
지금 이 상황을 봐요. 제가 지'랄 안 하게 생겼어요? (네 말에 다리에 힘이 풀린 듯 바닥에 주저앉는) 제가 박지민이 아니면 누군데요. 형, 제발 정신 좀 차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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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2에게
시끄러. 얼른 안 꺼'져? (약때문에 격해진 감정을 주체하지 못 하고 크게 소리를 지리곤 다시 책상을 뒤져 숨겨둔 약을 하나 꺼내 떨리는 손으로 불을 붙이려 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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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4
글쓴이에게
(또다시 약을 하려는 너에 다급하게 일어나 네 손에 들린 약을 뺏고 울먹이며 네 허리를 껴안는) 제발 그만해요. 응? 내가 다 잘못했어요. 그러니까 제발 정신 좀 차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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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4에게
아니. 네가 잘못한 건 아무것도 없어. 다 내가 그런 거지 (헛웃음을 지으며 널 밀어내려 하지만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자 크게 소리지르고 숨을 몰아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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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7
글쓴이에게
아니야, 형이 잘못한 거 없어. (악에 받친 듯 소리를 지르는 너에 순간 움찔하며 네 어깨에 고개를 묻는) 그만, 제발 그만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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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7에게
내가 그만해도, 다른 인간들이 안 그만두는 데 뭘 그만해. (허리를 숙여 너와 눈을 맞추는) 너라도 그만둘래? 더 실망하기 전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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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9
글쓴이에게
내가 형을 왜 버려요. 싫어, 제발 그런 말하지 마요. (너와 눈을 마주치다 결국 참았던 눈물이 터지는) 뭐가 그렇게 힘들어서, 도대체 뭐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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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9에게
하.. 지민아 (그런 널 떨리는 몸으로 끌어안으며 네 어깨에 얼굴을 묻는) 형이 미안하다.. 그러니까 오늘은 아무 것도 못 본 걸로 하고 내일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그렇게 만나자, 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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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3
글쓴이에게
(듣기 싫다는 듯 네 품에 다시 고개를 묻다 한참 뒤 네 품에서 떨어지는) 아뇨, 형이 그만두기 전까지 저는 형 안 볼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약은 그만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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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3에게
(네 말에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 네 손목을 잡고 밖으로 내보내려 하는) 잠시 나가 있어. 조금 있다 보자. 일단 잠시 나가 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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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6
글쓴이에게
싫어, 안 나갈래요. (네 말을 무시한 채 제 팔을 빼내려 애쓰는) 형이랑 떨어지기 싫어요. 가라고 하지 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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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6에게
내가 뭐라고 이래.. (답답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작업실 문고리를 잡는) 너 여기 있으면 안 돼 지금. 더이상 있으면 위험할지도 몰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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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9
글쓴이에게
형이 제 전부인데 위험하면 어때요. (네 팔을 잡아 다시 문을 닫은 후 아무렇지 않게 네 품에 안기는) 나 진짜 괜찮아요. 설령 형 손에 죽는다 해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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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9에게
아깐 무섭다며. 형 이러는 거 (네 등을 토닥여줄까 고민하다 손을 내리고 가만히 있는) 형 좀 진정되면 있다 보자 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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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1
글쓴이에게
그때는 형을 말리는 게 가장 시급했으니까. (싫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네 허리를 더 세게 껴안는) 싫어, 안 나갈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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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1에게
형 힘들다? 응? (네 손을 살며시 풀곤 네 뺨을 어루만져주는) 솔직히 너도 지금 무섭잖아. 이런 거 처음 봐서. 아까부터 네 눈가 살짝씩 떨리고 있는 거 모를 줄 알아? (괜찮다는 듯 미소짓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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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4
글쓴이에게
무슨 일 생기면 어쩌려고 형을 그냥 두고 가요. (네 손을 잡아 깍지 낀 후 고개를 들어 짧게 입 맞추는) 글쎄, 무섭다기보다는 불안한 거죠. 그만해요. 한 번만 더 가라는 소리 하면 진짜 영영 가버리는 수가 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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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4에게
안 생겨. 안 생기니까 걱정마 (엹게 웃으며 네 손에 입맞췄다 떨어졌다) 나 버리고 진짜 가버리게? 너 못 그러는 거 아니까 하는 소리지. 너 가면 나 어떻게 살려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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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7
글쓴이에게
응, 민윤기는 나 없이 못 사는 거 아니까 하는 말이죠. (네 책상 위에 걸터앉아 널 올려다보는) 됐어, 나 이런 일로 형이랑 말다툼하기 싫어요. 다시 말하지만 나는 여기서 안 나갈거고, 형 하나도 안 무서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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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7에게
(그런 널보며 못말린다는 듯 웃어버리는) 고맙다 나 안 무서워해줘서 (장난스럽게 말하곤 자리에 다시 앉는) 네 마음대로 해. 이젠 나도 모르겠다. 뭔가 다.. 끝난 느낌? (희미하게 웃는) 연극이 끝나버렸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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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1
글쓴이에게
끝나긴 뭐가 끝나요.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지. (네 볼을 잡아 연달아 입맞추는) 그래도 나는 여전히 형 편이잖아요. 오랜만에 예쁜짓했는데 상 안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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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1에게
응 예쁘다. (뒤로 물러나려는 네 고개를 잡아 다시 길게 입만 맞췄다 떨어지는) 상은.. 이걸로 할까? (서랍 여기저기를 뒤지더니 약을 꺼내 네 손에 쥐어주는) 혹시 또 모르니까 네가 가지고 있어 달라고. 널 믿으니까. 상.. 충분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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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2
글쓴이에게
응, 내가 잘 갖고 있을게요. (서둘러 주머니 속에 약을 넣어두는) 대신 달라 해도 안 줄 거예요. 빨리 끊어야 되는 거 알죠? (장난스레 웃으며 책상에서 내러 오는) 근데 상이 조금 약한 거 아니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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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2에게
와.. 그건 좀 너무한데. 원래 서서히 줄여나가야 하는 거란 말이야. (내려오는 널 붙잡아 무릎 위에 올려두는) 음.. 혹시 뭐 이런 거 말해? (고개를 내 쪽으로 돌린 너에 깊게 입맞추곤 떨어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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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3
글쓴이에게
그래도 이왕이면 더 빨리 끊는 게 좋잖아요. (무릎에 앉아 네 입맞춤을 받아주다 작게 웃는) 형이랑 이러고 있으니까 진짜 좋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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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3에게
나도 좋아. (네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눈을 느리게 감았다 뜨는) 간만에 마음이 편해서. (잠시 아무 말도 없이 있다 너와 눈을 마주치는) 나한테 물어보고 싶은 거 없어? 할 말 많을텐데. 지금 아니면 대답해주고 싶은 마음도 없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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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4
글쓴이에게
뭐가 그렇게 힘들었어요. 내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어요? (네 머리칼을 조심스레 쓰다듬으며 너와 눈을 맞추는) 미안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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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4에게
(고개를 젓는) 니가 그런 거 아니야. 너때문 아니니까 그런 생각하지마. 그냥 누구한테도 말을 못할 그런 거였어. 나 혼자 짊어지고 가려니까 어쩔 수 없이 찾은 게 이거였고. 생각보다 오래됐어. 데뷔 전부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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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5
글쓴이에게
나는 매번 형한테 기대기만 했잖아요. 형도 힘들었을 텐데 눈치 없이. (작게 한숨을 쉬며 고개를 숙이는) 무슨 일이길래 그렇게 혼자 앓아온 거예요. 굳이 짐을 혼자 들 필요는 없는 거잖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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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5에게
(가만히 너만 보다 한 번 고개를 숙였다 들곤 말하기 시작하는) ..주변에서 말이 많았어. 내가 음악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모두들 고개를 젓기 바빴지. 근데 부모님까지 그러실 줄은 정말 몰랐거든. 그래서 더 무시하고 음악만 했는데 집에서 쫓겨났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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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6
글쓴이에게
부모님도 걱정돼서 그러셨을 거예요.. 형이 혹시라도 잘못되는 걸 바라지 않으시니까. (괜찮다는 듯 네 등을 토닥이는) 그래도 지금까지 잘해왔잖아요. 이제 부모님도 형을 많이 자랑스러워하실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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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6에게
내가 그랬으면 이 짓 시작하지도 않았어. (네 손을 잡아 끌어내린 뒤 꼭 잡는) 우리 부모님은 진짜 호적에서 파버리셨거든. 내 이름이 없어. 그 때가 내가 중학생이었는데 최근에 전화와서 하는 말이 뭔 줄 알아? 다 자기 덕인 줄 알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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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7
글쓴이에게
너무하셨네. (힘을 주어 네 손을 잡은 뒤 작게 웃는) 혼자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 많이 했어요. 포기하고 싶었을 텐데 버틴 것도 장하고. 부모님 일은 잊어버려요. 힘들겠지만 내가 도와줄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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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7에게
그 때 좀 질 낮은 애들이랑 어울려서.. 뒤로 힘든 일 있을 때마다 이걸 찾아. 습관이 되버렸거든. (너를 마주보며 같이 웃는, 네 어깨에 머리를 숙이고 작게 한숨을 내쉬는) 너도 이거 들은 거 다 잊어버려. 이제 아무 일도 아니야. 그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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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8
글쓴이에게
다음부터 그러면 혼나요. 이번만 그냥 넘어가는 거야. (말없이 네 등을 토닥이다 저도 작게 한숨 쉬는) 우리 둘 다 그냥 잊어버려요. 앞으로 좋은 것만 기억하면 되지. 안 그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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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8에게
응 이제 잘 되어가고 있으니까 다 괜찮을거야. (매번 이렇게 생각해왔었는 데 이번엔 뭔가 다른 느낌에 작게 웃는) 아까까지 네한테 들켜버려서 굉장히 절망적이었는데 다행이다. 잘 들켰네 (장난스럽게 말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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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9
글쓴이에게
민윤기, 자랑이다. (장난스레 네게 반말을 하곤 모르는 척 말을 돌리는) 그니까 나한테 잘해요. 이렇게 착하고 예쁜 애인이 어디 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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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9에게
이게 어디서 반말을 (어이없다는 듯 널 바라보다 볼을 앙 깨무는) 이번만 봐준다. 다음부턴 죽'을 줄 알아. 내가 착하고 잘생겼으니까 이렇게 넘어가주지. 이런 애인이 어디있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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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0
글쓴이에게
아, 아파요. (널 밉지 않게 째려보다 결국 웃음이 터지는) 형 지금 저 따라 하는 거죠. 솔직히 잘생긴 건 인정하는데 착한 건 좀 아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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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50에게
응 따라하는 거 맞는데. 세상에서 박지민 따라하는 것보다 쉬운 게 어디있냐. 내가 안 착하면 누가 착해 (널 살살 간지럽히는) 응? 누가 착하다고 하려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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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2
글쓴이에게
형, 그만, 간지러워요. (몸을 비틀며 네 손을 피하다 순간 비틀대는) 이제 그만. 형이 제일 착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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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
슙진으로 저기 마지막 상황해도되나융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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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새댓으로 와줘용:)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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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
슙진 / 마지막 상황


(전활 몇번씩 걸어도 받지않는 너에 의아해하며 너의 작업실에 가 문을 두드리는) 윤기야 작업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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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여러가지 안 좋은 상황과 간만에 걸려온 가족 전화에 더 기분나빠져 머리만 짚다 저도 모르게 담배같이 생긴 약을 꺼내 불을 붙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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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
(안에 인기척이 들리지만 혹여나 너가 작업을 하고 있을까봐 들어가진못하고 그저 문 밖에서 너를 부르는) 윤기야, 윤기야? 안에 있으면서 왜 답이 없어. 작업중이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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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눈을 감고 의자에 파묻혀 멍하니 있어 밖에 들리는 소리도 못 듣고 가만히 있는, 실눈을 떠 재알람이 시끄럽게 울리는 휴대폰을 보다 던져버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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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
(안에서 들리는 큰 소리에 너가 작업을 하고 있지 않단 확신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지만 이내 당황하고마는) 윤기!..야? 야 민윤기 너 왜그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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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7에게
(고개만 돌려 멍하니 널 보다 고개를 흔들어 정신을 차리려 애쓰는) 석진이 형..? 형이 여기 왜 있어요.. 숙소에 있는 거 아닌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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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9
글쓴이에게
너가 전화를 하도 안받으니까 와봤지 (바닥에 떨어진 산산조각난 핸드폰을 주우며) 핸드폰은 또 왜이래 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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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9에게
자꾸 시끄럽게 울리길래..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며 이미 허상이라고 결론내리곤 다시 의자에 몸을 깊숙히 파묻는) 형 이리 와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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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0
글쓴이에게
(나를 부르는 너에 가까이 다가가 옆에앉는) 왜그래 너 어디 아파? 너 민윤기 아닌거같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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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0에게
나 민윤기맞으니까아.. 이리 좀 와보라고 (손을 약간 헤메다 널 잡곤 끌어당겨 품 안에 안는) 하 좋다.. 잠깐만 이러고 있어요. 잠깐만 (어파치 좀 있다 깨어나면 없어져버릴 거라고 생각해 마음껏 어리광부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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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3
글쓴이에게
(갑자기 변한 너의 모습에 당황하며 너의 작업실을 둘러보는데 그때 바닥에 떨어져 타들어가는 약을 발견하는) ..야 민윤기 너 뭐야. 지금 바닥에 떨어져있는거 내가 생각하는그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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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3에게
뭔 소리하는 거야 형 (아직까진 마냥 기분이 좋아 네 팔에 머리를 부비며 편하게 늘어지는) 여기서 나랑 같이 잠깐 잘까? 어차피 되는 일도 없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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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
글쓴이에게
(약을 한 너에 어이가 없어 머리를 헝클이다가 너의 뺨을 때리는) 정신차려. 네가 뭔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약은 아니잖아 응? 정신 좀 차리라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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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5에게
(돌아간 얼굴 그대로 멍하니 있다 이내 헛웃음을 지으며 널 돌아보는) 이게 무슨.. 뭐하는 거에요 지금. 가만히 있어야지. 뭐하는 거냐고 이게 지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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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6
글쓴이에게
(땅에 떨어진 타들어가는 약을 주워 너의 눈앞에 들이미는) 이거 설명해 미'친'놈아. 이거 뭐냐고 더 있어? 더있으면 내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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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6에게
너 뭐야. 김석진아니지. 이번엔 또 누군데. 똑바로 말해 (비틀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네 어깨를 밀치는) 누구냐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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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8
글쓴이에게
(어깨를 세게 밀치는 너에 뒤로 넘어져 버리는) 아으 아파라.. 김석진이야 김석진이라고. 네 애인 김석진이라고! 너 왜 그래 진짜 응? (일어나 너의 멱살을 잡고선 뺨을 한번 더 때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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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8에게
(숨을 몰아쉬며 멍하니 널 보고 있다 네가 때리자 머리가 울려 아파 눈을 질끈 감고 책상에 손을 짚고 기대는) 그니까 형이 왜.. 아 씁..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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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0
글쓴이에게
왜, 형이라면 네가 약을 해도 이해해줄것 같았어? 진짜 그렇게 생각한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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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0에게
진짜 김석진이야..? (고개를 돌려 믿을 수 없다는 눈을 하며 널 보는) 그러니까 지금 상황이.. 내가 생각하는 게 맞는 거지? 형이 진짜로.. 여기 있는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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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1
글쓴이에게
응 네 생각 그대로야 (망가진 너의 모습에 순간 울컥해 울음을 참는) 네가 생각하는 김석진이 네 앞에 있는거라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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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1에게
(그런 널 한참 바라보다 이내 허리까지 꺽어가며 미친듯이 웃는) 와.. 진짜 웃긴다. 어떻게 그런 말이 쉽게 나올 수가 있어? 어떻게! 내가 어떤 마음으로 지금까지! 그렇게 있었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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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2
글쓴이에게
너가 들킨거잖아. 아님 애초에 약을 하지 말던가. 어? (너의 어깨를 살짝 밀치며) 미'친'놈아 정신차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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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2에게
형은 내가 무슨 마음으로 하는 지도 모르면서. 그렇게 쉽게 말이 나와요? 어떻게 그래? (상처받은 눈을 하고선 주춤주춤 너에게로 다가가 손목을 잡는) 나가. 일단 나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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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4
글쓴이에게
(너의 눈빛에 많이 당황하지만 이내 당황스러움을 지우곤 꿋꿋하게 서있는) 왜. 뭐할려고 싫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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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4에게
나가서 내일 얘기하자고. 지금 내가 제정신이 아니니까 좀! 있다 얘기하자고요.. 아무 짓도 안 할테니까. 말 좀 들어요 네? 제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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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5
글쓴이에게
싫어 너 지금 당장 작업실 정리하고 나와. 십초줄게 아 가지고 있는 약도 싹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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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5에게
그러지 좀 마. 나한테 왜이러는 건데. 애인이라면서, 이렇게 야박하게 굴어도 돼? 적어도.. 왜 이러는 지, 무슨 일있냐고 물어봐줄 순 있는 거잖아. 그게 나한텐 사치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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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7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뒷통수를 얻어맞은듯 멍해며) 어? 아니야 그거랑은 별개지. 그건 우리 찬찬히 얘기하자 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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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7에게
우리가 남이야? 형 입으로 애인이라며. 애인인데 어떻게 그렇게 공과 사가 철저하게 딱딱 나뉘어? 난 일할 때도 그게 안 돼서 미칠 지경인데. 진짜 부럽다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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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8
글쓴이에게
...너 진짜 오늘따라 왜그래 응? 무섭게 왜그러냐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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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8에게
..그러게. 나 오늘 왜 이럴까 진짜. 칠칠맞게 들키기나 하고. 한심하다 (고개를 푹 숙이고 관자놀이를 꾹 누른 뒤 비척비척 걸아가 문을 열어주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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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0
글쓴이에게
약한게 뭐가 자랑이라고? (너를 끌고 안에서 나오는) 바람이나 쐐자 나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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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0에게
(아무 말도 너한테 끌려나가 가만히 네가 하는 대로 있는, 고개를 푹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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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2
글쓴이에게
왜 아무 말 없어, 형한테 할 말 없어? 나같으면 많을거같은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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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2에게
..너무 많아서. 너무 많아서 그래요. 그리고 지금 말해봤자 지금같은 반응일 거잖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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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3
글쓴이에게
뭔데, 들어는 봐야지 안그래? 내가 그래도 형이거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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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3에게
(입술만 잘근잘근 깨물다 널 보며 그냥 웃어버리는) 됐어요. 나 진짜 다 괜찮아졌으니까 들어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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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
글쓴이에게
(너의 이마에 꿀밤을 먹이는)참나, 무슨 말해봐 설마 나 못 믿는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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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5에게
못 믿기 보단.. 말할 게 없는 거죠. 정확하게 말하면 말할 수 있는 게 없는. (눈을 살짝 찡그리며 여전히 웃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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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6
글쓴이에게
뭔일이 있길래 약 까지하고 그러냐 아무리 그래도 약은 아니지 윤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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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6에게
꽤 됐는데. 형하고 애들이 눈치 못 챈 것도 있고 (너에게서 시선을 떼 허공을 보는) 내가 조금씩 한 것도 있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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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8
글쓴이에게
에휴..(머리한번 흐트리곤 네게 손을 내미는) 가지고 있는 약 다 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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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8에게
주면, 주면 다시 돌려받을 수는 있고? (네 손 위에 턱하니 내 손을 올리는) 아니면 안 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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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9
글쓴이에게
글쎄 생각해보고 근데 다시 돌려줄 확률은 거의 제로인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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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9에게
그럼 안 줘요. (다시 고개를 돌리는) 내가 그렇게 순순히 줄 줄 알았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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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0
글쓴이에게
허, 됐어 내놔. 너 이거 한거 걸리면 연예게 퇴출이야 그냥 그건 알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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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0에게
알죠. 알면서도 한 건 그전부터 했다는 거고 지금까지 안 걸렸고. 괜찮을거에요. 나 관리 잘 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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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1
글쓴이에게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을 지으며) 허, 너 내가 안 이상 평생 비밀로 할 수 없어. 정신차리고 약 끊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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