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방탄소년단
제목처럼 방탄이들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하는 글들이 많아서, 그냥... 뭔가, 탄소들에게 일러주고 싶은 말이 있어. 글 쓰는데 손이 떨리긴 처음이네.
우선, 심리학이란 인간과 동물의 마음과 행동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야.
그리고 성격이란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성질이나 품성을 말해. 그러니까 고유한 성질이나 품성이란 한 번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떠한 상황에 놓였을 때에 그 사람의 행동이 일관적으로 유지되었을 때, 똑같이 반응했을 때 그것을 그 사람의 고유한 성질, 성격이라고 해.
그런데, 관상이나 첫인상으로 아이들을 판단하는 것은 과학적이지 못한 일이라고 할 수 있어, 심리학은 앞서 말한 것처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인데 말이야.
사람들은 착각을 하기 쉬워, '심리학이 관상을 보는 거야?' 혹은 '심리학 하면 그 이상한 구슬 놔두고 미래 봐주고 그래?' 라고 오해를 하지.
그런데 심리학은 과학이야, 과학적이지 못한 근거를 들이대며 심리학적으로 보았을 때~ 라고 말하면 같은 심리학도로서 좀 당황스러워.
예를 들어서 사람의 지능을 테스트 할 때에도 지능검사를 하잖아? 그리고 그 결과로 I.Q가 나와. 그런데 저 아이큐로 사람의 지능을 곧바로 판단할 수 없어. 지능검사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자료인데도 불구하고 그 자료로 도출된 아이큐 조차도 한 사람의 지능이라는 한 부분을 판단할 수 없는데, 첫인상이나 관상으로 사람의 성격을 판단한다는 건 좀 의아한 부분이지.
개개인의 성격은 사실 자신들도 잘 몰라.
탄소들은 탄소들 스스로의 성격을 '나의 성격은 이렇다.'하고 정의를 내릴 수 있니? 그런 사람이 있다면 정말 그 사람은 자신에게 초점을 많이 두고 있고,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생각해.
그냥 오늘따라 관상이니, 첫인상이니 아이들을 분석하는 글이 많이 올라왔는데 그걸 '심리학'에 적용해서 올린 글을 보니까 마음이 이상해서 긴 글을 써 봐, 지워질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사람의 성격이란 그렇게 간단하게 정의되지 않아. 탄소들이 잘 판단하고 걸러서 봤으면 좋겠어.

인스티즈앱
엥 4명만 한국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