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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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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이 왜 그래."
204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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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6/1/28) 게시물이에요
"무슨 일 있었어? 왜, 왜 그래. 말해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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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정국아 너 그거 사랑이야.. 너 그거 사랑이라..
3
지민이가 과자 먹고 싶어해서 정국이가 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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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헐 그러고보니 그 지민이 눈흉터글있잔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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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정국아 너 그거 사랑이야로 글 쫌 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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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아 호모 작가님들 정국아, 너 그거 사랑이야..
10
아니쥬때 심타 나온거보는데 애들 왜이리 정준..
2
ㄱ
정국아, 너 그거 사랑이야
3
1
탄소1
니가 좋아
9년 전
글쓴탄소
그게 무슨 문제야. 좋은 일이네.
9년 전
탄소10
나한텐 문제야...
9년 전
글쓴탄소
왜 문제야. 좋아하는 게 죄도 아니고.
9년 전
탄소20
너 때문에 일을 할 수가 없단 말야...
9년 전
글쓴탄소
20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그럼 큰일이네. 내가 잘 못 했다, 그치?
9년 전
탄소28
글쓴이에게
응... 다 너 때문이야. 나 진짜 어떡하지...
9년 전
글쓴탄소
28에게
어쩌지. 내가 없어져야 하나.
9년 전
탄소32
글쓴이에게
씨... 그러면 나 아무것도 못 해...
9년 전
글쓴탄소
32에게
있어도 못 해, 없어도 못 해. 큰일이네 그럼. 어쩔까.
9년 전
탄소40
글쓴이에게
있으면 일만 못 하는 거고...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는 거니까 있어야지.
9년 전
글쓴탄소
40에게
아, 그럼 있어야겠다. 딱 붙어 있을게.
9년 전
탄소46
글쓴이에게
응, 나 일 못 해도 니가 먹여살려줘.
9년 전
글쓴탄소
46에게
생각 좀 해보고.
9년 전
탄소51
글쓴이에게
와, 좀 너무하네...
9년 전
글쓴탄소
51에게
ㅋㅋㅋㅋㅋ 장난이지. 알겠어.
9년 전
탄소52
글쓴이에게
난 열심히 내조를 할게. 내조의 여왕, 김탄소.
9년 전
글쓴탄소
52에게
아이고, 그러세요? 알겠어. 내조 하는 거 좀 보자.
9년 전
탄소58
글쓴이에게
근데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이렇게 옆에 있어주는 게 내조하는 거 아니야...? 내 존재...
9년 전
글쓴탄소
58에게
잘자.
9년 전
탄소65
글쓴이에게
... 미안... 장난이 심했지...? 반성할게...
9년 전
글쓴탄소
6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면 됐어. 지금도 잘 하고 있지. 맞아.
9년 전
탄소70
글쓴이에게
씨... 근데 왜 그런 식으로 말해. 괜히 사람 찔리게...
9년 전
글쓴탄소
70에게
와, 찔렸어? 아닌가보네.
9년 전
탄소72
글쓴이에게
아, 아니이! 그러니까 괜히 그렇게 만든다, 뭐 그런 얘기지...!
9년 전
글쓴탄소
72에게
와, 너무.. 찔렸네, 찔렸어.
9년 전
탄소77
글쓴이에게
에이, 내 정도면 완벽하지! 그치? 지금 당장 시집 가도 되겠지?
9년 전
글쓴탄소
77에게
누구한테 시집 가려고?
9년 전
탄소83
글쓴이에게
김태형?
9년 전
글쓴탄소
83에게
잘가라? 어?
9년 전
탄소89
글쓴이에게
장난,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한테 갈 거야!
9년 전
글쓴탄소
89에게
딱 봐도 나네.
9년 전
탄소93
글쓴이에게
그 사람은 나 받아줄 건지 니가 물어봐.
9년 전
글쓴탄소
93에게
안 물어봐도 뻔해. 받아줘.
9년 전
탄소97
글쓴이에게
다행이네, 김탄소... 시집은 가겠다! 룰루!
9년 전
탄소2
아니야, 아무것도. 아무 일도 없어.
9년 전
글쓴탄소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왜 말을 잘 못 해.
9년 전
탄소11
내가 언제 말을 잘 못 했다고 그래. 나 말 잘 해.
9년 전
글쓴탄소
진짜 아무 일도 없어?
9년 전
탄소26
...아니.
9년 전
글쓴탄소
26에게
무슨 일이야.
9년 전
탄소31
글쓴이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그 사람은 나 안 좋아하는 것 같아.
9년 전
글쓴탄소
31에게
야, 네가 좋아하는 사람도 생겼냐. 누군데.
9년 전
탄소33
글쓴이에게
말 안 해. 비밀이야.
9년 전
글쓴탄소
33에게
왜. 말해줘.
9년 전
탄소36
글쓴이에게
싫어, 그런 거 얘기하는 거 아니야. 넌 몰라도 돼.
9년 전
글쓴탄소
36에게
와, 너무하다. 나 지금 엄청 궁금해서 죽을 거 같은데.
9년 전
탄소39
글쓴이에게
안 돼. 걔는 나 안 좋아하는 것 같다니까.
9년 전
글쓴탄소
39에게
내가 아는 애?
9년 전
탄소42
글쓴이에게
어, 그럴걸.
9년 전
글쓴탄소
42에게
내가 아는 애가 있긴 있나. 나랑 친해?
9년 전
탄소45
글쓴이에게
어.. 응, 너랑 친해.
9년 전
글쓴탄소
45에게
박지민? 김태형? 너 취향 독특하네.
9년 전
탄소47
글쓴이에게
아니거든. 이제 말 안 해. 비밀이라니까 왜 자꾸 물어봐. 부끄럽다고.
9년 전
글쓴탄소
47에게
너 나 좋아하냐?
9년 전
탄소53
글쓴이에게
아니거든. 절대 아니야. 착각하지 마.
9년 전
글쓴탄소
53에게
근데 왜 그렇게 흥분해. 장난이지, 네가 하도 말 안해줘서.
9년 전
탄소56
글쓴이에게
네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니까 그렇잖아. 그러니까 왜 그런 장난을 쳐.
9년 전
글쓴탄소
56에게
왜, 진짜 나 좋아해? 진짜?
9년 전
탄소61
글쓴이에게
아, 진짜.. 그래, 좋아해. 됐어?
9년 전
글쓴탄소
61에게
어쩐지, 그래보였어. 나도 너 좋아해.
9년 전
탄소69
글쓴이에게
야, 장난치지 마. 괜히 내가 너 좋아한다니까 그러는 거 알거든.
9년 전
글쓴탄소
69에게
아닌데, 진짜야. 못 믿겠으면 박지민한테 물어보던지.
9년 전
탄소73
글쓴이에게
아, 아, 진짜.. (두 손에 얼굴을 푹 묻는)
9년 전
글쓴탄소
73에게
왜, 부끄러워?
9년 전
탄소80
글쓴이에게
몰라, 말 시키지 마. 나 교실 갈거야. (의자에서 일어나는)
9년 전
글쓴탄소
80에게
아, 가지마. (네 손목을 잡는)
9년 전
탄소87
글쓴이에게
(한숨을 푹 내쉬는) 나 지금 부끄럽거든. 네 얼굴 못 보겠으니까, 이거 좀 놔.
9년 전
글쓴탄소
87에게
싫어. 부끄러워도 내 얼굴 봐. 죄졌느냐? 사람 좋아하는 게 죄도 아닌데 왜 그래.
9년 전
탄소3
암것도아닌디
9년 전
글쓴탄소
진짜?
9년 전
탄소12
아직은 혼자 참아도 될것같아서
9년 전
글쓴탄소
무슨 일인데. 들어나 보자.
9년 전
탄소16
(도리도리)얘기안할래
9년 전
글쓴탄소
16에게
빨리 이야기해. 나 진짜 궁금해서 현기증 날 거 같아.
9년 전
탄소23
글쓴이에게
그냥 이것저것..
요새 많이 겹쳤나봐 일이
9년 전
글쓴탄소
23에게
그니까 뭐가 겹쳐서 네가 힘들어하냐고. 그걸 말해줘.
9년 전
탄소30
글쓴이에게
사람 많이 만나본 니가 말안해도 잘알거야
세상에 별 이상한 사람들 많잖아
9년 전
글쓴탄소
30에게
그걸 왜 너 혼자 참냐. 나한테 말해서 같이 욕하고 해야지 좀 풀리지.
9년 전
탄소37
글쓴이에게
허허. 욕하면 뭐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잠깐 내가 또 참으면 지나갈 일이니까
9년 전
글쓴탄소
37에게
그러다가 화병 나서 너 입원하겠다. 딱 보니깐 답 나오네.
9년 전
탄소43
글쓴이에게
화병 아니야ㅎㅎ
생각이 좀 많아진거지..ㅎ
9년 전
글쓴탄소
43에게
그놈의 생각 한 번만 더 했다간 머리 터지겠네.
9년 전
탄소49
글쓴이에게
전정국이 오늘따라 왜이리 세심하게 구실까~
그냥 지나갈 일이라 생각하고 마음편하게 넘겨..ㅎㅎ
9년 전
글쓴탄소
49에게
네 표정부터 구린데 그럼 어떻게 내가 건성으로 대충 넘어가냐. 누가 봐도 나 걱정 있어요. 하는 표정이야, 너.
9년 전
탄소54
글쓴이에게
표정만 보고 어떻게 알아! 나 완전 포커페이슨데?
9년 전
글쓴탄소
54에게
그건 네 생각이고. 비 오면 미간에 계곡 생기겠다.
9년 전
탄소59
글쓴이에게
킁...그런가
아직 주름생길 정도는 아니라 다행이지 뭐
9년 전
글쓴탄소
59에게
곧 생겨. 그러니깐 웃고 다녀.
9년 전
탄소62
글쓴이에게
웃을 일이 있어야 웃지!
요새 좋은일이 좀 드물다~
9년 전
글쓴탄소
62에게
앞으로 많이 생길거야. 웃고 다녀야지 생기지. 웃지도 않으면서 뭔 웃을 일을 찾냐.
9년 전
탄소67
글쓴이에게
니가 나 좋은일 좀 만들어줘라!
에이쓍...연애라도 할까...
9년 전
글쓴탄소
67에게
너 지금 못생겨서 연애도 안 될 거 같아. 웃고 다녀. 그럼 연애도, 네 일도 다 잘 풀릴 거 같은데.
9년 전
탄소76
글쓴이에게
(시무룩) 됐어 씨.. 나 좋다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게 연애지. 그런사람 내 주변에 없어
9년 전
글쓴탄소
76에게
그거야 모르지. 네가 힘들다고 땅만 보고 다녀서 옆은 못 봤잖아. 아, 앞도 못 봤나?
9년 전
탄소84
글쓴이에게
(발끈) 아 앞뒤양옆 다 보고다녀도 없더라!!
없는거 알구만 확인사살할래 전정국
9년 전
글쓴탄소
84에게
아니, 말이 그렇다는 거지. 네 앞에 나 있는데?
9년 전
탄소90
글쓴이에게
...? 나도 눈 있어..
너 있는거 아는데..?
9년 전
글쓴탄소
90에게
그럼 왜 딴 곳가서 찾으려고 해. 바로 앞에 냅두고.
9년 전
탄소95
글쓴이에게
얘가 아까부터 왜이래, 내 앞에 너 있어. 늘 붙어있던 애가 새삼스럽게 그래
9년 전
탄소4
별일 없는데
9년 전
글쓴탄소
그럼 다행이고.
9년 전
탄소5
김아미가 자꾸 니가 자기 남자친구라고 하잖아.
9년 전
글쓴탄소
웃기고 있네. 네 남자친구라고 하지.
9년 전
탄소13
내가 몇번이고 말했는데 안믿어주니까 그렇지. 나랑 손잡고 같이 가자.
9년 전
글쓴탄소
알겠어. 손잡고 같아 걔한테 가자. 그럼 돼? 그게 문제였어?
9년 전
탄소21
응, 니가 다른여자애 남자친구라고 소문나는거 싫어.
9년 전
글쓴탄소
21에게
걔는 왜 근거도 없이 그런데. 혼내야겠네.
9년 전
탄소27
글쓴이에게
지금 빨리가서 혼내줘. 내 손잡고 같이가. 아주 입도 뻥끗못하게 혼내줘버려.
9년 전
글쓴탄소
27에게
응, 손 꽉 잡고 걔 앞에 가자. 그리고 누가 네 남자친구야, 난 얘 남자친구야. 이렇게 말하면 돼?
9년 전
탄소35
글쓴이에게
응, 꼭 그렇게 말해. 그런 소문 내귀에 들리면 얄짤 없다고 더 화내줘.
9년 전
글쓴탄소
35에게
ㅋㅋㅋㅋㅋㅋ 알겠어. 꼭 그럴게. 약속.
9년 전
탄소38
글쓴이에게
응, 약속. 지금 가자. 아마 매점에 있을꺼야. 애들 앞에서 망신당하겠네. 자기 남자친구가 전정국이라고 떠들고 다녔는데 여자친구는 다른여자라서.
9년 전
글쓴탄소
38에게
지금? 응, 가자. 그러게. 지 남자친구가 딴 여자 손 잡고 와서 당황하겠다.
9년 전
탄소44
글쓴이에게
(네 손을 잡고 매점으로 향하며) 저기 단발머리에 키 조금 큰 여자애있지? 재야, 김아미. 빨리 혼내줘.
9년 전
글쓴탄소
44에게
누구, 쟤? (네 손잡고 네가 말한 애 앞에 서는) 얘 맞아?
9년 전
탄소50
글쓴이에게
(네 뒤로 숨어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응, 얘 맞아. 혼내줘. (아미를 보고서는 눈살을 찌푸리며) 야, 니가 전정국이 니 남자친구라 했지. 근데 정국이는 아니라는데?
9년 전
글쓴탄소
50에게
(내 뒤로 숨은 널 끌어다 내 옆에 세우는) 응, 아니래. 내가 네 남자친구 아니래. (어깨를 으쓱이곤 꽉 맞잡은 손을 걔 앞에서 흔들어 보이는) 봐, 네 남자친구 아니지.
9년 전
탄소55
글쓴이에게
(손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다가 이겼다는듯이 웃으며) 어쩌냐, 애들한테 그렇게 자랑했는데 이렇게 많은 애들앞에서 망신당해서? 그니까 왜 거짓말을해. 정국이가 인기가 너무 많으니까 자기꺼 하고 싶었나? (너에게 달라붙어서는) 우리 매점온김에 딸기우유 마시고 가자. 딸기우유 마시고 싶다.
9년 전
글쓴탄소
55에게
(고개를 끄덕이곤 딸기우유 두 개를 사 네게 건네주는) 많이 먹어. 많이 먹고, 또 먹고 싶으면 말하고.
9년 전
탄소60
글쓴이에게
(딸기우유를 건네받고 아이처럼 활짝 웃으며) 두 개나 사주는거야? 와, 우리 남자친구 통크네? 하나는 너 마셔. 나 혼자 두 개 다 못마셔.
9년 전
글쓴탄소
60에게
아니, 두 개먹고 많이 크라고. 나 우유 안 좋아해.
9년 전
탄소66
글쓴이에게
아, 정국이는 바나나우유 좋아하지. 그냥 바나나우유 마실껄. 그럼 같이 마실수 있었는데. (딸기우유 두개를 들고서는 네 손을 잡을손이 없어지니까) 이거 하나 들어줘, 손 못잡겠어.
9년 전
글쓴탄소
66에게
응, 이리 줘. 이따가 반에 가서 줄게. 바나나우유는 나중에 먹자.
9년 전
탄소68
글쓴이에게
응, 나중에 꼭 먹자. (너에게 하나를 건네고서는 네 손을 잡으며) 기분 진짜 좋다. 이제 마음에 담아 두고 있던게 쑥 내려갔어.
9년 전
글쓴탄소
68에게
괜찮아졌어? 표정부터 확 달라진 거 보니깐 괜찮네.
9년 전
탄소74
글쓴이에게
응, 완전 괜찮아졌어. 진짜 개 너무 마음에 안들었는데 니가 한마디 딱 해주니까 완전 좋아.
9년 전
글쓴탄소
74에게
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 거 보니깐 다행이다.
9년 전
탄소78
글쓴이에게
그니까 너 왜이렇게 잘생겨가지고.. 인기 너무 많아.
9년 전
글쓴탄소
78에게
난 그렇게 생각 한 적 없는데?
9년 전
탄소82
글쓴이에게
넌 그렇게 생각 안해도 여자애들은 다 그렇게 생각해. 오죽하면 남자애들도 너때문에 여자애들이 자신들 안쳐다본다고 하겠어.
9년 전
글쓴탄소
82에게
아이고, 나는 진짜 딴 여자 안 봐. 알지?
9년 전
탄소86
글쓴이에게
당연히 알지, 누구 남자친군데. 몇분을 또 헤어져있어야 한다니.. 우리 왜 같은반 아닌거야.
9년 전
글쓴탄소
86에게
너 공부 좀 하라고. 내 생각은 그만하고 공부 해.
9년 전
탄소91
글쓴이에게
니 생각하면서 공부도 엄청 열심히 하는데? 선생님 얼굴을 니 얼굴이라고 생각하면서 필기 엄청 열심히 한다고. 말씀도 잘듣고.
9년 전
글쓴탄소
91에게
야, 선생님 얼굴이 왜 내 얼굴이야. 그건 좀 별로다. 차라리 칠판을 내 얼굴이라 생각하고. 응?
9년 전
탄소98
글쓴이에게
아, 그건 좀 그런가? 그럼 이제부터 칠판을 정국이 얼굴로 생각해야지.
9년 전
글쓴탄소
98에게
열공하자, 우리. 알겠지?
9년 전
탄소100
글쓴이에게
당연하지, 내가 요번에 꼭 등수 올린다.
9년 전
글쓴탄소
100에게
소원 들어주기 하자.
9년 전
탄소101
글쓴이에게
소원 들어주기? 그래, 하자. 이러면 나도 엄청 열심히 할꺼 같으니까.
9년 전
글쓴탄소
101에게
물론, 내가 이기겠지만.
9년 전
탄소103
글쓴이에게
아니거든, 내가 이길수도 있는거지.
9년 전
탄소6
아니..진짜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탄소
울지 말고 말해. 왜, 무슨 일 있어?
9년 전
탄소14
치킨이랑 피자중에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어ㅠㅠㅠㅠ
9년 전
글쓴탄소
지금 이 시간에?
9년 전
탄소17
응! 하나골라줘!! 같이 먹을래?
9년 전
글쓴탄소
17에게
아니, 난 안 먹을래. 먹는다면 피자.
9년 전
탄소22
글쓴이에게
그래...그럼 마지막으로 고구마피자아님포테이토피자?
이것만 선택해주면 나갈게
9년 전
글쓴탄소
22에게
고구마. 아, 포테이토도 좋은데. 반반은 안 돼?
9년 전
탄소7
그냥.
9년 전
글쓴탄소
그냥은 없어. 이유가 있지.
9년 전
탄소8
별일아니야
9년 전
글쓴탄소
표정을 보니깐 뭐가 있구만.
9년 전
탄소15
아닌데, 뭐 없어. 아무것도.
9년 전
글쓴탄소
진짜 없어?
9년 전
탄소19
음, 있긴 있는데. 별거 아닌데 진짜
9년 전
글쓴탄소
19에게
별거 아니면 말해줘. 별거 아니라면서 왜 말을 못 해?
9년 전
탄소25
글쓴이에게
진짜 별거 아니니까?
9년 전
글쓴탄소
25에게
그러니깐 말 해달라고. 봐, 별거 아니라면서 왜 말을 안 해주는데.
9년 전
탄소29
글쓴이에게
그냥, 요즘 다 귀찮고 힘들어서. 봐, 진짜 아무것도 아니지?
9년 전
글쓴탄소
29에게
뭐가 그렇게 힘들어. 네가 힘든 게 아닌 것도 아니야? 아닌데.
9년 전
탄소34
글쓴이에게
그냥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게 힘들어. 내가 힘든게 큰 일은 아니지.
9년 전
글쓴탄소
34에게
네가 왜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9년 전
탄소41
글쓴이에게
난 그 일에서 제삼자니까, 중간에서 뭘 해줄 수 없는 게 답답해. 지켜보는 것만 할 수 있는 게.
9년 전
글쓴탄소
41에게
그 일에 네가 없으면 안 되는 거야? 네 일도 아니고 제 삼자의 입장으로 있으면서 왜 네가 더 힘들어해.
9년 전
탄소48
글쓴이에게
내가 없어도 되겠지만, 내 눈앞에서 일어난 일이고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이에게 일어난 일이라서. 그래서 힘든 것 같아
9년 전
글쓴탄소
48에게
지금이야 네가 아끼는 친구의 일이라서 머리 아파가며 끙끙 거리겠지만 나중에 생각하면 내가 왜 거기 끼여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걸. 너무 오래 생각하지 마.
9년 전
탄소57
글쓴이에게
정말 그럴까? 가볍게 넘겨버려도 될까? 나중에 그 애가 나에게 그때 왜 도와주지 않았냐고 하면? 그 애가 울면 어쩌지?
9년 전
글쓴탄소
57에게
정확히 무슨 일인지 몰라서 내가 막 뭐라고 말은 못 하지만, 네가 거기서 도와준다고 해결될 일이었으면 네가 답답해하지도 않았을걸. 그건 그 사람들끼리 해결할 일 같은데.
9년 전
탄소63
글쓴이에게
그럴까? 그래. 그럼 지금부터라도 그 일 신경 안 쓰려고 해봐야겠다. 괜히 머리만 아팠네. 고마워, 한결 나아졌어
9년 전
글쓴탄소
63에게
그 일도 좋게 잘 해결될 거야. 네가 걱정했으니깐 꼭 그럴 거야.
9년 전
탄소75
글쓴이에게
고마워, 이런 이야기 들어주는 사람 없었는데.
9년 전
글쓴탄소
75에게
내가 누구야. 나라도 들어줘야지.
9년 전
탄소81
글쓴이에게
너 밖에 없다. 진짜. 나중에 내가 맛난거 사줄게!
9년 전
글쓴탄소
81에게
됐어, 힘든 사람한테 내가 왜 얻어먹냐.
9년 전
탄소85
글쓴이에게
지금은 별로 안 힘드니까, 나중 되면 더더욱 안 힘들 거고.
9년 전
글쓴탄소
85에게
모르지. 더더욱 힘들어서 찡찡거릴 수도.
9년 전
탄소88
글쓴이에게
팍씨 기분 다시 내핵 뚫고 내려갈 것 같아. 안 힘들거야.
9년 전
글쓴탄소
88에게
그래, 힘들지 마. 끙끙 앓지도 말고. 나중에 또 힘들면 말해. 나 고민 상담 잘 해주는 거 같지 않냐?
9년 전
탄소94
글쓴이에게
정말 잘해. 상담사 해도 되겠다. 근데 나중에는 힘들어도 말 안 해줄 거야. 그냥 나 혼자 참고 넘길래.
9년 전
글쓴탄소
94에게
왜. 너 그러다 화병 나서 죽어.
9년 전
탄소99
글쓴이에게
혼자 견딜 줄도 알아야지.
9년 전
글쓴탄소
99에게
안 그래도 돼. 혼자 견디다가 화병 나는 거고, 죽는 거고. 알겠냐?
9년 전
탄소102
글쓴이에게
모르겠다? 뭔가 아까도 그랬고 전에도 그랬지만 내가 혼자 견뎌야 하는 일인데 남에게 전가하는 느낌이라 싫어.
9년 전
글쓴탄소
102에게
참나. 내가 너 대신해서 그 친구들한테 간 것도 아니고. 그렇게 생각 안 해도 돼.
9년 전
탄소104
글쓴이에게
그렇게 생각 안 하고 싶어도 그렇게 생각이 드는 걸? 몰라, 그냥 넘어가 넘어가!
9년 전
탄소9
잠이 안와
9년 전
글쓴탄소
아이고, 그거 큰일이네. 어쩌지.
9년 전
탄소18
역시나...해결해줄 수 도 없으면서...칫
9년 전
글쓴탄소
그거 해봐. 4-7-8 호흡법.
9년 전
탄소24
그게 뭔데?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 july?
9년 전
글쓴탄소
24에게
그, 네이버에 쳐보면 나올걸. 4초 동안 코로 숨 들이마시고 7초 참고 8초 동안 입으로 숨 내쉬는 건가.
9년 전
탄소64
내가 너무 한심하다
9년 전
글쓴탄소
너가 왜 한심해. 전혀 아닌데.
9년 전
탄소71
그냥.. 다 노력하고 자기 할 일 열심히 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점점 나태해지고 게으름 피우고.
9년 전
글쓴탄소
다 노력하고 자기 할 일 열심히 한다는 생각은 왜 해. 나는 전혀 안 그래. 나도 너랑 똑같이 나태해지고, 게으름 피우는데.
9년 전
탄소79
이제 차차 내 인생 내가 꾸며야 되는데 놓쳐버린게 너무 많고 흘린게 너무 많아서 어떻게 되돌려 놓을지 고민도 된다..
9년 전
글쓴탄소
79에게
그걸 알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되돌려 봐. 모르고 있는 거보단 낫지. 아예 다 흘려놓고 나중에 저 멀리서 아, 언제 다 찾냐. 하는 거보다 나은 거 같은데.
9년 전
탄소92
글쓴이에게
맞아. 고마워. 난 맨날 내 감정 숨기면서 살아서 이런 얘기 털어놓을 수 없었는데, 덕분에 나자신을 많이 돌아봤어. 고마워.
9년 전
글쓴탄소
92에게
네 감정을 왜 숨겨. 그게 제일 멍청한 짓 같아. 네 감정, 네 생각 다 말해. 너는 그럴 자격 있잖아, 안 그래? 말할 곳이 없다면 언제든지 찾아와도 돼.
9년 전
탄소96
글쓴이에게
아 진짜 눈물 난다. 너가 해준 소중한 말들 마음에 품고 열심히 살아야지. 고마워, 정말로.
9년 전
글쓴탄소
96에게
울긴 왜 울어. 찌질이도 아니고. 인마, 열심히 살자. 우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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