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페미에 관심이 많아져서 얼마 전부터 여성에 대한 수업도 받고 여혐 관련 공부도 해왔는데 그걸 바탕으로 해서 가사를 민감하게 받아들인게 왜 '유난이다', '프로불편러다' 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어. 내 입장은 '명품 백을 쥐기보다는 내 손을 잡아주는 질투심과 시기보단 됨됨이를 알아주는' '여자는 최고의 선물' 이 전체적인 여혐의 틀에서 보자면 그 틀 안에 들어가지만 방탄소년단이 여혐을 고의적으로 지지하지는 않다고 봐. 명품백-내 손/질투심과 시기-됨됨이 를 비교해보면 명품백-질투심과 시기 내 손-됨됨이 가 이렇게 둘씩 같은 선상에 놓이게 되는데 명품백=된장녀, 사치 는 전형적인 여혐 프레임이고, 여자는 최고의 선물이라 함은 누군가에게는 오, 여자를 선물이라니.. 찬양하는 가사구나.. 할 수도 있지만 생각해보면 주체적인 인물을 남성으로 놓고 여성을 남성을 위한 선물이라고 하고 있기 때문에 넓은 의미의 여혐이 되는거야. '여혐' 이라는 단어 때문에 많이들 혼동 하지만 이게 왜? 너무 예민한거 아니야? 라고 말하기 전에, '여혐' 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부정적으로만 보기 전에, 여혐의 의미를 정확히 알 필요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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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참교육 드라마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