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남들의 반응에 예민한 네가 한 번쯤은 이 글을 볼 수 있지 않을까.
94년생, 23살의 나이.
보통의 너였다면 아직 제대로 된 사회에 발도 내딛지 않았을 텐데.
보통의 아이들과, 보통의 선후배와 여러 사람들을 만나
평범하게 누릴 고민들로 웃고 웃어야 할 사람인데
보통의 아이들이라면 쉽게 겪지 못 할 고민으로
밤잠도 설쳐가며 스스로를 자책하며 채찍질했다던
우리 리더에게 너무나도 미안한 마음이 큰 거 같아요.
리더란 이유로, 조금은 더 성숙하고 늘 책임감 있어야한다는
그런 모습의 틀을 정형화 시켜준 게 우리들인 거 같아서 더더욱 미안합니다.
그래도,
가끔은 그 틀 한 번 깨고 힘들다 투정 부려도 감싸 안아 줄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는 것도 알고 있었으면 좋겠어, 남준아.
너는 아직 그래도 될 나이야.
그래도 네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은 거 같아 다행이야.
너처럼 좋은 사람, 늘 함께하길 빌게.
늘 응원해, 고마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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