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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297
이 글은 8년 전 (2017/11/24)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세븐틴

ㄱ "학번이랑 이름 불러주세요." | 인스티즈 

 

"어, 얼른요." 

 

선도부 찬른. 넌 학교에서 소문난 양아치에요. 평소 친구들에게 무서운 형이란 소리를 많이 들어와서 네 눈치를 잔뜩 봐요. 네가 내게 관심이 있어서 다른 애들을 볼 때와는 조금 다른 눈빛으로 날 바라보는 줄도 모르고. 실제로 널 본 건 오늘이 처음이에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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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
순영

(고개 살짝 숙인 채 덜 말린 노란 머리 탈탈 털며 걸어오다가 학번, 이름 요구하는 네 목소리에 인상 찌푸리며 고개 드는) (네가 제 눈치를 보며 말하자 귀엽다는 생각이 들어 픽 웃는) ... 20705 권순영.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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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아아, 네. (네가 학번을 말하자 명단에 학번과 이름을 받아 적는) 207... 05. 권순영. 염색. 벌점 1점이에요. 저기... 내일은 머리 풀어오셔야 해요,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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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
(네 눈 마주치며 말 듣다가 네 말에 옅은게 인상 찌푸리며) 머리 안 풀면 어떻게 되는데. (당황하는 네 표정 바라보다가 픽 웃으며 말하는) 뭐, 정학이라도 시키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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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네 당당한 말에 잠시 당황하다가 곧 입을 여는) 머리 안 풀어오시면 계속 벌점 쌓여서 결국 징계 받게 되실걸요. 벌점 10점이면 징계고 17점 되면 정학이에요, 선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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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
(네 말에 머리 헝클이며) 거, 되게 쪼잔하네. 그거 몇 번 걸린다고 정학시키냐. (네 눈 바라보다가 네가 들고 있던 종이와 펜 빼앗아 제 전화번호 적고 돌려주는) 내 번호. 저녁에 머리 풀고 인증샷 보낼 테니깐 저장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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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에게
(내가 들고 있던 종이와 펜을 빼앗아가는 너에 잔뜩 당황하는) 서, 선배. (네가 전화번호를 적어 돌려주자 얼떨떨한 목소리로 네게 말하는) 아, 그렇게 까진 안 하셔도 되는ㄷ...! (내게 손을 흔들며 교실로 올라가는 너에 입을 닫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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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
글쓴이에게
(얼떨떨한 목소리로 말하는 네가 귀여워 입꼬리 말아올린 채 웃다가 뒤돌아 손 흔들고 반으로 걸음 옮기는) (반에 들어가자마자 몰려오는 졸음에 가방 걸어두고 그대로 엎드려 잠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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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4에게
(아침 자습시간이 끝나자 저도 교실로 돌아가는, 1교시 수업 준비를 하려고 책상 서랍에 명단을 적은 수첩을 넣으려다 아까 네가 번호를 적어둔 게 생각나서 핸드폰을 꺼내들고 네 번호를 저장해놓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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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5
글쓴이에게
(아침 자습시간이 끝나자 부스스 일어나 휴대폰 보는. 네 전화번호를 물어보지 않았다는 게 떠올라 자리에서 일어나 인상 찌푸리며 네 반으로 찾아가는) (절 보고 흠칫 놀라는 너에 픽 웃으며) 후배님, 잠깐 나 좀 봅시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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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5에게
(네 번호를 저장하고 핸드폰을 제 겉옷 주머니에 넣자마자 네가 내 시야에 들어와 흠칫하며 놀라는) 서, 선배. 여긴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 (네 말을 거절했다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고개를 끄덕이며 널 따라 복도로 나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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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6
글쓴이에게
(비 맞은 강아지처럼 오들오들 떠는 네가 그저 귀여워 입꼬리 올려 웃으며 말하는) 생각해보니깐 후배님 번호가 없어서. 번호 좀 줘. (네게 휴대폰 건네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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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6에게
아, 아... 그거 때문에 오셨구나. (제게 웃으며 말하는 네 모습이 생각 외로 퍽 귀여워서 저도 작게 미소 지으며 네 휴대폰을 건네받아 제 번호를 저장하곤 네게 돌려주는) 이찬이라고 저장해뒀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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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7
글쓴이에게
(번호 꾹꾹 눌러 폰 건네는 너에 흡족한 표정 지으며 손 흔드는) 갈게. 연락하면 잘 받고, 후배님. (뒤돌아 손 흔든 뒤 반으로 돌아와 다시 책상에 엎드려 잠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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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7에게
아, 네. 나중에 봬요, 형. (저도 네게 살짝 손을 흔들며 인사하곤 제 교실로 들어와 제 자리에 앉는) 번호 드린 거... 잘한 짓인 거 맞겠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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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8
글쓴이에게
(그렇게 4교시가 끝날 때까지 쭉 자고는 친구가 점심 먹자며 깨우는 손길에 겨우 일어나 머리 헝클이며 잔뜩 잠긴 목소리로 말하는) ... 니들끼리 먹어. (친구들을 보내고 다시 누워 깊은 잠에 빠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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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8에게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학생주임 선생님이 저를 찾아 교무실에 다녀와보니 이미 제 친구들은 급식을 먹으러 가버려 당황하는) 어떡하지... (그렇다고 혼자 밥을 먹기는 싫은 탓에 같이 먹을 사람을 찾다가 네가 생각나 무작정 2학년 교실이 있는 층으로 올라가 지나가는 학생을 붙잡고 네가 있는 반이 어디냐 묻고는 혹시나 해서 네 교실로 가 보니 네가 엎드려 자고 있어서 널 깨울지 말지 고민하며 네 옆에 서서 널 바라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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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9
글쓴이에게
(그렇게 한참 자는데, 잠귀가 밝은 탓에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는) (저를 톡톡 두드리는 손길에 부스스 눈 떠 옆 바라보니 네가 있어 고개 갸웃거리는) ... 뭐야. 후배님, 여긴 어쩐 일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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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9에게
(잠에서 깬 너에 눈치를 조금 보다가 입을 여는) 저어... 선배. 혹시 점심 드셨어요? 안 드셨으면 저랑 같이 점심 드실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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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0
글쓴이에게
(눈 반쯤 뜬 채로 네 말 듣다가 기지개 쭉 펴고 일어서는) 가자. (고개 갸우뚱거리는 너에 픽 웃으며) 밥 먹자며. 가자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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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0에게
(거절할 줄 알았던 네가 긍정적인 대답을 하자 웃으며 말하는) 어, 정말요? 감사합니다, 선배. (네 옆에서 나란히 걸으며 급식실로 향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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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1
글쓴이에게
(제 옆에서 아장아장 걸어오는 네가 귀여워 금방이라도 웃음이 나올 것 같지만 애써 포커페이스 유지하며 걷는) ... 왜 밥 이제 먹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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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1에게
아, 그게. 학주쌤이 저 부르셔 가지구... 심부름하고 왔어요. 반에 오니까 애들이 아무도 없더라구요... 근데 딱 선배가 생각이 나서, 찾아왔어요.

-
늦어서 미안해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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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2
글쓴이에게
(네 말 잠자코 듣다가 고개 끄덕이며) ... 아. 오늘 밥 뭐야? (네가 불러주는 급식 메뉴 들은 뒤 웃으며 말하는) 맛있겠네.

/ 괜찮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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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2에게
(신난듯 웃으며 급식 메뉴들을 말하는) 오늘 돈가스 나온대요. 아, 맞다. 요구르트도 나와요. 그쵸. 맛있겠죠. 얼른 가요, 선배.

-
고마워요. 근데 오늘은 텀이 조금 있을 것 같아요... 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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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3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 끄덕이며) ... 그래. (식판에 급식 받고 자리 찾아 두리번거리다가 사람이 별로 없는 자리를 찾아 그곳에 앉는) (제 앞에 앉는 널 바라보다가 배가 그닥 고프지 않아 깨작깨작 밥 먹기 시작하는)

/ 괜찮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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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3에게
(급식을 받아 네 앞에 앉고는 복스럽게 먹으며 웃다 깨작깨작 먹는 널 보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선배, 입맛 없으세요...?

/ 고마워요. ㅠㅠ 술 먹고 이제야 일어났어요... ㅜㅜ 더 일찍 왔어야 했는데... 미안해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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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4
글쓴이에게
(고개 갸웃거리는 너에 고개 저으며) 그냥, 원래 밥 잘 안 먹어서. 신경 쓰지 말고 먹어. (울상 짓는 네 어깨 두어 번 토닥이다가 픽 웃으며 수저 내려놓고 너 바라보는)

/ 괜찮아요. 속은 괜찮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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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4에게
아아, 그러시구나. (다시 제 수저를 들며 네가 날 바라보는 줄도 모르고 급식에 집중해서 맛있게 밥을 먹기 시작하는)

/ 네. 속은 괜찮아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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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5
글쓴이에게
(제가 바라보는 줄도 모르고 급식 냠냠 먹는 네가 귀여워 네 식판에 손도 안 댄 돈까스 올려주는) (그제야 볼 빵빵한 채로 절 올려다보는 너에 푸흐 웃으며 말하는) 많이 먹어.

/ 다행이네. 푹 쉬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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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5에게
(열심히 먹다가 네가 돈까스를 식판에 올려주자 볼이 빵빵한 채로 널 올려다보는 날 보고 네가 웃자 나도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감사합니다, 선배. (네가 준 돈까스까지 오물거리며 식판을 다 비우는) 배부르다아. 이제 갈까요?

/ 네. ㅎㅎ 쉬면서 계속 선배 볼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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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6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 살짝 끄덕이곤 여전히 널 바라보는) (네가 다 먹은 듯 말을 하자 고개 끄덕이며 식판 들고 일어서는) 가자. (음식물 버린 뒤 뒤돌아 네게 말하는) 매점 좀 가자.

/ 좋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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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6에게
(식판을 들고 일어나 널 따라서 음식물을 버리고는 네 옆에서 나란히 걸어가 매점으로 향하는) 아, 네. 매점 가서 뭐 드시려구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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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7
글쓴이에게
(널 힐끗 본 뒤 말하는) 너 뭐 좋아하는 거 있어? 사줄게. (아니라며 손사래치는 너에 미간 찌푸리며) 빨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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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7에게
(네 물음에 손사래치는) 아이, 아니에요. 제가 어떻게 선배한테 사달라구 해요. (미간을 찌푸리는 너에 잠시 고민하다 입을 여는) 어... 저는 초코우유 좋아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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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8
글쓴이에게
초코우유? (너랑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 픽 웃고는 널 세워둔 뒤 매점에 들어가 양 많은 초코우유 두 개와 껌 한 통 사는) (매점에서 나와 네 양손에 초코우유 쥐여주며) ... 나눠먹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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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8에게
(초코우유 한 개만 제 손에 쥐여줄 줄 알았던 네가 두 개를 전부 제게 주자 얼떨떨한 얼굴로 네게 말하는) 네? 아, 그럼 저는 선배랑 나눠 먹을래요. 저는 하나만 있으면 돼요, 선배. (초코우유 한 개를 네게 건네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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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9
글쓴이에게
(우유 하나를 건네는 너에 고개 저으며 네 손에 꼭 쥐여주는) 나 단 거 별로 안 좋아해. 다 먹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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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9에게
아... (네가 다시 제 손에 꼭 쥐여주자 느릿하게 제 겉옷 주머니에 넣는) 고마워서 어떡하죠. 진짜 감사히 먹을게요, 선배. 아, 다음엔 제가 아이스크림 사드릴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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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0
글쓴이에게
(네 말에 씩 웃으며) ... 그러던가. (그렇게 천천히 걸음을 옮겨 네 반까지 데려다 준 뒤 말하는) 이따 연락할게. 수업 잘 듣고. (뒤돌아 손 휘휘 저은 뒤 반으로 걸음 옮기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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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0에게
(계단에서 헤어질 줄 알았던 네가 1학년 교실이 있는 층으로 향하자 고개를 갸웃거리다가도 네가 날 데려다주기 위해 그랬다는 걸 눈치채고는 티를 내지는 않는, 네 말에 저도 손을 흔드는) 네, 선배. 선배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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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1
글쓴이에게
(네 말에 큭큭 웃으며 반으로 걸음 옮겨 반에 들어가는) (오래간만에 밥을 먹어서인지 썩 좋지 않은 속에 껌 하나 꺼내 씹으며 자리에 엎드린 채 잠에 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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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1에게
(열심히 오후 수업을 들으며 네가 준 초코우유를 하나 뜯어 마시는, 그러다 내게 초코우유를 건네주던 네 모습이 갑자기 눈앞에 아른거려 미소 짓다가 곧 정신을 차리고는 미'쳤다 싶어서 고개를 흔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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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2
글쓴이에게
(자다 일어났는데, 그다지 좋지 않은 컨디션에 춥게 입었던 탓인지 몸이 으슬으슬하니 머리도 띵한 게 감기라도 걸릴 것 같아 인상 찌푸리며 일어나 담임선생님에게 조퇴증을 끊어오는) (휴지통에 껌 뱉고 가벼운 가방 멘 채로 집에 가는 길에 염색약 하나 사 자취 중이라 아무도 없는 집으로 들어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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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2에게
(9교시 수업이 끝나자마자 가방을 챙겨 교문을 나서는, 집으로 향하는 내내 나도 모르게 네게서 연락이 올까 봐 무의식적으로 핸드폰을 손에 꼭 쥐고 있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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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3
글쓴이에게
(열이라도 나는지 심하게 띵한 머리에 염색약 던져두고 옷만 겨우 갈아입은 뒤 침대에 쓰러지듯 누워 베개에 얼굴 묻은 채로 끙끙거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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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3에게
(집에 도착했지만 네게 연락이 오지 않아 그냥 기다릴까 하다가도 선배인 네가 먼저 연락하기보단 제가 먼저 연락하는 게 나을 것 같아 네게 카톡을 보내려다 쓰고 지우길 몇 번을 반복하다 결국 전송 버튼을 누르는)

선배
초코우유 잘 먹었어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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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4
글쓴이에게
(끝없이 오르는 열에 조금 거친 숨 내뱉으며 마른 기침 뱉어내는데, 네게 온 연락에 계속해서 기침 뱉어내며 겨우 휴대폰 보는)


먼저 연락한다는 걸
미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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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4에게

아니에요
당연히 제가 먼저
연락드려야죠
ㅎㅎ
잘 들어가셨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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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5
글쓴이에게
(열때문인지 아득해지는 정신에 멍하니 액정 바라보다가 정신 차리려 애쓰는) (겨우 정신 차리고 네게 온 톡에 답하는)


너는?
집 잘 갔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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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5에게
(제 침대에 누워 웃으며 네 카톡에 답하는)

그럼요 ㅎㅎ
저야 당근
잘 들어왔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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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6
글쓴이에게
집 데려다 주려고 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미안
잘 들어갔다니깐 다행이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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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6에게
(어머님의 부름에 재빨리 네게 답장하고 식탁으로 가서 앉는)


아니에요
전 괜찮아요 ㅎㅎ
아 선배
저 저녁 먹고
카톡 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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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7
글쓴이에게


밥 맛있게 먹어
이따 봐

(네게 톡 보내고 휴대폰 덮은 뒤 기침 쿨럭이며 눈 꾹 감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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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7에게
(빨리 저녁을 먹고 제 방으로 돌아와 네게 답장하는)

저 다 먹고 왔어요 ㅎㅎ
선배는
저녁 드셨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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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8
글쓴이에게
(눈 감은 채로 추위에 덜덜 떠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네게 온 톡에 무거운 눈 겨우 떠 휴대폰 바라보는)


빨리 먹었네
난 아직
좀 이따 먹으려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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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8에게
(네 답장에 조금 걱정스러운 얼굴로 카톡을 보내는)


진짜요?
얼른 드셔야 할 텐데
아까 점심도
별로 안 드셨잖아요 ㅜㅜ
그럼 선배
염색은 언제 하시려구요?
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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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9
글쓴이에게
괜찮아
원래 잘 안 챙겨 먹어서
염색
아 염색
지금 해야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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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9에게

그렇구나
그럼 선배 혹시
자취하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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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0
글쓴이에게

자취해
근데 그건 왜?

(열이 펄펄 끓음에도 너와 한 약속을 지키려 비틀거리며 일어나 염색약을 집어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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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0에게
(네 답장에 신기해하며 카톡을 보내는)

잘 안 챙겨드신다길래
혹시 자취하시나 싶었어요
ㅎㅎ
신기하다
저 자취하는 사람 처음 봐요
실례가 안 되면
선배 자취방 놀러 가도 돼요?
제가 염색하는 거
도와드릴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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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1
글쓴이에게
(밀려오는 어지러움에 벽 짚은 채로 한참 서있다가 네게 답장하는)

ㅋㅋ
오늘은 집이 너무 더러워서
오늘 말고
다음번에 한 번 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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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1에게
(다음에 오라는 말에 조금 아쉬워하면서도 오는 걸 허락했다는 것에 기뻐하며 네게 답장하는)

정말요?
그럼 다음에 한 번
놀러 갈게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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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2
글쓴이에게

잠깐만
나 염색약만 좀 바르고 올게

(조금 가쁜 숨 내뱉으며 휴대폰 내려두고 벽 짚으며 화장실로 걸음 옮기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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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2에게
(네게 답장하고는 제 책상에 앉아서 책을 꺼내 오늘 배운 내용들을 복습하는)

네 선배!
천천히 하구 오세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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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3
글쓴이에게
(세면대 짚고 눈 감은 채 한참 서있다가 이내 염색 시작하는) (겨우 염색약 다 바른 뒤에 변기에 주저앉듯 앉아 네게 답장 보내는)

다 발랐어
ㅋㅋ
어두운 색 하려니깐 어색하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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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3에게
(공부를 하다 네게서 답장이 오자 바로 폰을 꺼내서 네게 답장하는)


정말요?
그래도 꽤
잘 어울리실 것 같은데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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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4
글쓴이에게
그런가
잘 어울렸으면 좋겠네
ㅋㅋㅋㅋㅋ
넌 지금 뭐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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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4에게

저 지금 그냥
오늘 배운 거
다시 보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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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5
글쓴이에게
대단하네

혹시 내가 방해하는 건가
방해되면 복습 끝나고 답장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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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5에게

그런 건
절대 아니에요!
원래 잘 안했는데
공부하는 척이라두
해야할 것 같아서 그랬어요
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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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6
글쓴이에게
그럼 다행이고
ㅋㅋㅋ

머리 헹궈야겠다
잠깐만

(20분 정도 지난 시간에 폰 내려두고 기침 뱉어내다가 이내 물로 머리 헹구기 시작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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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6에게
(네게 답장하고는 배운 내용을 마저 복습하기 시작하는)

ㅋㅋㅋㅋ
네 선배
다녀오세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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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7
글쓴이에게
(검은 물이 안 나올때까지 머리를 헹군 뒤 수건으로 머리 털며 방으로 걸음 옮기는) (머리를 감은 탓인지 열이 잔뜩 올라 띵한 머리에 인상 찌푸리다가 사진 찍은 뒤 정말 아파보이는 얼굴에 얼굴 가리고는 네게 보내는)

(사진)
염색 했어
어색하다 되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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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7에게
(네가 얼굴을 가린 사진을 보내자 처음엔 네 검은 머리에 놀라는, 그러다 네가 얼굴을 가린 걸 보고 조금 아쉬워하는)


얼굴은 가려졌지만
되게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내일 선배 보면
잘 어울리는지 안 어울리는지
알 수 있겠다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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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8
글쓴이에게
(수건으로 머리 털며 관자놀이 꾹꾹 누르는)

너무 까맣게 돼서
어색하네
그냥 흑발이야
얼마 만이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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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8에게
너무 밝다가
갑자기 어둡게 바꿔서
그런가 봐요
원래 머리색도 예뻤는데
흑발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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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9
글쓴이에게
벌써 원래 머리가 그립네
ㅋㅋ
괜찮다니깐 다행이긴 한데
내일은 너 선도 안 서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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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9에게
ㅋㅋㅋㅋ
그립다구 다시 돌아가면
안 돼요!
아 저 내일도 선도 서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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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0
글쓴이에게
그래야지
네가 말했으니깐
지킬 거야
ㅋㅋ
내일도?
피곤하겠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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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40에게
(네 답장에 이게 무슨 뜻인가 싶어 골똘히 생각하다가 네게 이유를 묻는)


제가 말해서요?
제가 말한 게
선배한테
큰 이유가 될 수도 있는 거예요?
ㅎㅎ
이거 영광이네요
아 그래도
30분만 일찍 일어나서
고생하면 되니까 괜찮아요
내일은
아침에 좋은 구경할 것 같아서
기대되는 데요?
별로 안 힘들 것 같은데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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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1
글쓴이에게

네가 말해서 염색한 건데
내일 학교 가면
아마 학주쌤 놀라실걸
ㅋㅋㅋㅋㅋ
절대 말 안 들었거든
그래도
피곤하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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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41에게
아 ㅎㅎ
그렇구나
제 말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선배

선배 진짜 그런 분이었어요?
역시...
소문으로만 듣던 게 맞았네요
괜찮아요
오늘 일찍 자면 되죠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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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2
글쓴이에게
ㅋㅋㅋ
내 소문이 어떻길래
내일 일찍 일어나려면 빨리 자야지
자기 전에 말해
괜히 안 자고 버티지 말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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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42에게
학주쌤이랑 막
싸우셨다구 들었어요
쌤들이 선배 다 싫어하신다구
애들이 그랬어요
아이
그럼요
일찍 안자면 수업시간에
졸아버릴지도 몰라서...
일찍 자야 돼요
선배는 언제쯤 자려구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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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3
글쓴이에게
학주쌤하고 싸운 적은 없는데
ㅋㅋㅋ
소문이 왜 그렇게 났지
쌤들이 싫어하긴 해
말도 안 듣는게 성적은 꽤 나온다고

나는 원래 늦게 자서
잠 오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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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43에게
역시 소문은
왜곡되기 마련인가 봐요
정말요?
선배 공부 잘하시는구나...
아 그렇구나
그럼 저
한 30분만 있다가
자러 갈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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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4
글쓴이에게
수업 안 듣는 거 치곤 잘 나오지
성적이
ㅋㅋ

그래
자러 가기 전에 말해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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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44에게
오오
나중에 공부하다가
모르는 거 생기면
선배한테 여쭤봐야겠다
ㅎㅎ
네 선배
꼭 말씀드릴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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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5
글쓴이에게
ㅋㅋㅋ
그래
못하는 편은 아니니깐


(네게 더 답장 보내려는데 지끈거림을 넘어서 욱신거리는 머리에 저도 모르게 휴대폰 떨군 뒤 베개에 얼굴 묻고 끙끙 앓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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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45에게
아싸
ㅎㅎ
감사합니다 선배!

(네게 답장을 보내고는 내일 학교에 갈 준비를 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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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6
글쓴이에게
(서랍 뒤져도 다 먹었는지 한 알도 보이지 않는 두통약에 거친 숨 내뱉으며 기어가듯 바닥으로 가 덜덜 떨리는 손으로 겨우 휴대폰 집은 뒤 네게 답장하는)

별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슬슬 잘 준비 하겠네
답장 그만 하고
일어나서 답장해
잘 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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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46에게
(네게 카톡을 보내고 웃으며 침대에 누워 내일을 기대하다가 서서히 잠에 드는)

네 ㅎㅎ
선배도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보내세요
(이모티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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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7
글쓴이에게
일어나서 답장 하라니깐
ㅋㅋㅋ
잘 자

(올라갈 힘이 없어 바닥에서 눈 겨우 뜬 채로 누워있다가 휴대폰 덮고 차가운 바닥에 웅크린 채 눈 꾹 감고는 마른 기침만 내뱉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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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47에게
(새근거리며 잘 자다가 아침이 되어 알람이 울리자 눈을 뜨고는 샤워하고 아침을 대충 챙겨 먹고는 학교에 갈 준비를 하며 네게 카톡 하는)

선배
조심히 학교 오세요!
전 곧 나갑니당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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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8
글쓴이에게
(계속해서 오르는 열에 이불도 못 덮고 끙끙 거리다가 바닥에서 정신 잃듯 잠에 드는) (알람소리에 눈 떠보니 감기에 제대로 걸린 듯 잘 나오지 않는 목소리에 열이 펄펄 끓자 학교에 가지 말까라는 생각도 하다가 이내 조퇴를 하더라도 나오라는 담임과 제 모습이 보고싶다던 네가 생각나 대충 씻고 머리 말린 뒤 기침 연신 뱉어내며 마스크 쓰고 나오는)

일찍 일어났네
피곤하겠다
지금 나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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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48에게
조금 졸리긴 한데
어제 일찍 자서
괜찮은 것 같아요 ㅎㅎ
아 정말요?
조심히 와요 선배

(네게 답장을 하며 집에서 나와 추운 날씨에 겉옷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걸어가다 학교에 도착해 교실에 가방을 두고 나와 수첩과 펜을 들고 정문에 서있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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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9
글쓴이에게
그럼 다행인데
그래도 피곤하겠다
춥고

(열때문에 반쯤 풀린 눈 한 채로 걷다가 오한이 들어 바르르 떨며 편의점에 들어가 네게 줄 핫팩과 따뜻한 꿀물을 사 주머니에 넣어두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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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49에게
ㅎㅎ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선배!

(지나가던 학생들 중 복장 불량인 학생들을 붙잡아 명단에 이름을 적으며 너를 기다리면서 시간을 보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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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50
글쓴이에게
아냐 뭘
ㅋㅋㅋ
거의 다 와가

(마른 기침 연신 뱉어내다가 어지러운 시야에 눈 꾹 감았다가 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저 멀리서 보이는 너에 푸흐 웃고는 열이 나 붉어진 얼굴 한 채로 교문 들어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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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50에게
(주머니에 핸드폰을 넣은 채 학생들을 잡다가 네 카톡을 확인하지 못하는)(네가 저 멀리서 마스크를 쓴 채 걸어오자 반갑게 인사하는) 선배! (흑발이 꽤 잘 어울리는 모습에 웃는) 흑발 잘 어울려요, 선배. 근데, 감기 걸리셨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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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51
글쓴이에게
(네가 절 발견했는지 반갑게 인사하자 다 쉬어버린 목소리로 말하는) ... 응. (추워보이는 너에 주머니에서 핫팩과 아직 따뜻한 꿀물 꺼내 네 주머니에 넣어주며 기침 뱉어내는) 이거 마셔. 핫팩이랑 둬서 따뜻할 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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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51에게
(네가 내 겉옷 주머니에 넣어준 핫팩과 꿀물에 얼떨떨한 얼굴로 널 보는) 어, 이거 제가 마시면 안 되구 선배가 마셔야 할 것 같은데요...? (나도 모르게 네 이마에 손을 대보며 걱정스러운 얼굴로 네게 말하는) 열 많이 나는데요, 선배? 조퇴하고 집 가서 쉬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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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52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 젓는) 괜찮아. 너 마셔. (기침 쿨럭이다가 걱정되는지 제 이마 만지는 너에 손사래 치며) 열 계속 나면 조퇴 하려고. 괜찮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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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52에게
아픈 사람한테 제가 이걸 어떻게 받아요... (네 말에도 널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약은 먹었어요? 밤새 아팠어요, 혹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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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53
글쓴이에게
(절 걱정스레 바라보는 너에 고개 살짝 젓는) 약 없어서 못 먹었어. 새벽에 열 나서. (차마 너와 톡할때부터 아팠다는 소리는 하지 못하고 말 마친 뒤 목이 아파 잔기침 뱉어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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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53에게
아... (네게 더 말을 붙였다간 네 목이 더 악화될 것 같아서 핫팩과 꿀물을 제 겉옷 주머니에 넣은 채 네게 말하는) 이건 잘 받을게요. 선배 춥겠다. 얼른 교실 들어가세요, 선배. 이따 아침 자습시간 끝나면 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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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54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 끄덕이며 말하는) 응. 선도 조심히 서고. (네게 손인사 한 뒤 기침 연신 뱉어내며 반으로 살짝 비틀거리는 걸음 옮기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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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54에게
네, 선배! (네게 인사하곤 아침 자습시간이 끝나갈 때쯤 수첩을 정리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보건실로 가 급한 대로 해열제를 받아와선 제 교실로 가 보온병을 챙겨서 네 교실로 가자 엎드려 있는 네가 보여 널 톡톡 쳐서 깨우는) 선배, 잠깐만 일어나 볼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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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55
글쓴이에게
(어지러운 시야에 겨우 반 오자마자 책상에 엎드려 끙끙 앓는) (누군가 저를 톡톡 치자 한참 뒤에 일어나 열이 올라 잔뜩 풀린 눈으로 느릿하게 널 올려다보는) ... 어? (네가 서있자 식은땀 닦은 뒤 눈 느리게 감았다 뜨며) 여긴 웬일이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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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55에게
선배 약 안 먹었대서 챙겨주려구요. 내가 선배한테 받은 게 있는데, 선배를 어떻게 그냥 두겠어요. (제 보온병 뚜껑을 열고 약 포장을 벗겨내서 네게 건네주는) 이거라도 먹어요. 보건실 가서 받아왔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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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56
글쓴이에게
(네 말에 히 웃고는 약 받아들고 제 물 꺼내 약과 함께 마시는) ... 감기 옮을까봐. (고개 끄덕이는 너를 바라보며) 고마워, 찬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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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56에게
(내가 네게서 감기를 옮을까 봐 배려해주는 네 행동에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아아, 네. (처음으로 제 이름을 불러준 네 목소리가 따뜻하게 느껴져 나도 모르게 설레 부끄러운 듯 웃는) 아, 아니에요. 제가 더 고마운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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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57
글쓴이에게
(부끄러운듯 웃는 너에 덩달아 웃으며) 감기 조심해. (알겠다는 네 말에 저도 모르게 네 머리 쓰다듬다가 네가 불편하면 어쩌지 싶어 손 황급히 떼는) 아, 미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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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57에게
(네 말에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시선을 바닥에 고정하는) 네, 그럴게요. 선배. (네가 내 머리를 쓰다듬자 저도 모르게 두 뺨이 조금 붉어진 채 고갤 들어보니 너와 눈이 마주쳐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서 다시 바닥을 보는) 아, 아니에요. 괜찮아요, 선배. 그럼 쉬세요. 저 이만 가볼게요. (부끄러운 마음에 네 교실에서 후다닥 나오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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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58
글쓴이에게
(네 반응에 고개 갸우뚱거리다가 바쁜 일이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고개 끄덕이는) 응. 이따 연락할게. (널 보내고 나서야 어지러운 시야에 엎드려 끙끙 앓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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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58에게
(네 교실에서 나와 제 교실로 걸어가면서 혹시 누가 붉어진 볼을 보기라도 할까 봐 볼을 가리며 혼잣말하는) 미`쳤다, 진짜. 거기서 볼이 빨개지면 어떡해... 혹시 보셨으면 어떡하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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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59
글쓴이에게
(기침 쿨럭이며 누워있다가, 약을 먹어도 떨어지지 않는 열에 더운 숨 내뱉으며 담임쌤에게 무거운 걸음 옮기는) (제 얼굴 보더니 바로 조퇴증 끊어주는 담임쌤에 인사하고는 반으로 가 가방 챙겨 네게 톡 보내는)

약이 잘 안 들어서
먼저 가볼게
찬아
약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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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59에게
(수업을 듣다가도 자꾸만 네가 신경이 쓰이고 걱정이 되는 탓에 폰을 주머니 꺼냈다 넣었다 하는데 네게서 카톡이 오자마자 읽고 바로 답장하는)

아 ㅠㅠ
많이 아파요?
병원 안 가봐도 괜찮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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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60
글쓴이에게
(물 먹은 솜처럼 무거운 몸에 느릿하게 걸으며 땀 닦다가 네게 온 답장에 기침 내뱉으며 답장하는)


괜찮아
좀 쉬면 나아지겠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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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60에게
(걱정스러운 얼굴로 네게 답장하는)

걱정되는데...
우선 집에서 좀 쉬고 계세요

선배 집 가기로 했던 거
오늘 가고 싶은데
허락해주시면 안 돼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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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61
글쓴이에게

어...
집 더러운데 괜찮아?
집을 못 치워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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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61에게
아이
저는 괜찮아요
그럼 저
가도 괜찮은 거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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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62
글쓴이에게


너 괜찮으면 상관 없지
그럼 수업 끝나고 올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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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62에게

저 바로 갈게요 선배!
그럼 쉬고 계세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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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63
글쓴이에게

집 더럽다고 욕하면 안 돼
ㅋㅋ
좀 자고 있을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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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63에게
아이
ㅋㅋㅋㅋㅋ
제가 어떻게 욕을 해요 ㅎㅎ
정리같은 거 하나도 하지말구
푹 쉬고 계세요
네!
이따 수업 마치고 카톡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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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64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
수업 끝나면 연락해
문 열어줄게
주소도 알려주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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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64에게
네!!
ㅎㅎ

(폰을 제 주머니에 넣고 열심히 수업을 듣다가 오후 수업이 다 끝나자마자 재빨리 가방을 싸고 네게 카톡을 보내는)

선배
저 마쳤어요!
ㅎㅎ
방금 학교에서 나왔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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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65
글쓴이에게
(네 답장 보지도 못하고 옷만 겨우 갈아입은 뒤 침대에 쓰러지듯 누워 잠에 드는) (어제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약만 먹었더니 속이 뒤집어지는 기분에 잠에서 깨자마자 폰 보니 때마침 네게 온 톡에 인상 찌푸린 채 답장 보내는)



그 어디라고 설명해야되지
(사진)
여기 어딘지 알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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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65에게
(네 카톡을 읽으며 학교 근처의 죽집으로 가 네게 먹일 죽을 사면서 네게 답장하는)


저 여기 어딘지 알아요!
선배 집 여기 근처에 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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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66
글쓴이에게
(금방이라도 게워낼 것처럼 뒤집어지는 속에 입 틀어막고 네게 답장 보내는)

ㅇ아
알아?
ㅇ응
저기야
근처ㅓ오면ㄴ연락해

(정신이 없어 오타가 난 줄도 모르고 폰 뒤집어 둔 뒤 화장실로 기어가듯 걸어가 아까 먹었던 약과 위액만 게워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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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66에게
(한 번도 오타 난 카톡을 보낸 적 없던 너인데 오타 난 카톡을 보내자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드는)


네 선배
저기 근처 오면
카톡 할게요!

(죽을 포장하고는 옆의 약국에서 해열제와 감기약을 사서 네가 보내준 사진 속의 장소로 가는)

선배 저
여기 도착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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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67
글쓴이에게
(한참 게워내는데, 네게 온 연락에 덜덜 떨리는 손으로 답장하는)

근ㅇ처에
ㅜ주택하나 보일거ㅑ
비번 0717
미안해

(자꾸만 떨리는 손에 폰 떨군 뒤 다시 변기에 고개 박고 위액만 게워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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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67에게
(네 카톡을 보고는 고개를 돌리자 보이는 주택으로 가며 답장하는)


네에
괜찮아요 선배! ㅎㅎ

(네 집으로 가 비밀번호를 꾹꾹 누르고는 집안으로 조심스레 들어가는데 꽤 넓고 깔끔한 집안에 신기해하는) 선배, 저 왔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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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68
글쓴이에게
(네 목소리가 들리자 기어가듯 화장실 문으로 걸어가 문 잠근 뒤 계속해서 위액만 뱉어내는) (네가 놀란 듯 화장실 문 두드리자 겨우 작게 목소리 내어 말하는) ... 잠, 잠깐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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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68에게
(아무런 말소리가 들리지 않자 고개를 갸웃거리는데 화장실에서 속을 게워내는 소리가 들려오자 놀라서 화장실 문을 연신 두드리는) 선배, 안에 있어요? 괜찮아요, 속? (잠깐만 이란 네 말에 제가 있는 게 부담이 될까봐 잠시 화장실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아, 아. 그럼 저 도움 필요하시면 부르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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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69
글쓴이에게
(저를 배려하는 듯 멀리 떨어져서 말하는 너에도 한참동안 먹은 것이 없는 탓에 위액만 토해내는) (한참 게워내니 조금 나아진 속에 물 내리곤 주저앉아 그저 가쁜 숨 내뱉다가 네가 걱정할까 열이 잔뜩 오른 제 이마 짚으며 다리에 힘이 빠져 넘어질 뻔한 걸 벽 짚고 겨우 서있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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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69에게
(부엌으로 가 식탁에 죽과 약을 내려놓는, 네가 걱정되는 마음에 어떻게 행동하는 게 좋을지 몰라 고민하다가 토해내던 소리가 끊기고 한참 적막이 흐르자 화장실 앞으로 가 네게 조심스레 묻는) 선배, 괜찮으세요...? 이제 속 조금 나으신 것 같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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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70
글쓴이에게
(화장실 앞에 있는지 조심히 묻는 네 목소리가 들리자 후들거리는 다리에 힘 주고 겨우 문 연 뒤 네게 쓰러지듯 안겨 거친 숨만 내뱉는) ... 잠깐만, 찬아, 미안. (제 등 살살 토닥여주는 너에 기침만 쿨럭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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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70에게
(네가 해쓱한 얼굴로 내게 힘없이 쓰러지듯 안기자 널 안고 네 등을 조심스레 살살 토닥여주는) 아, 전 괜찮아요. 미안해하지 마세요, 선배. 속은 괜찮아요...? (계속 토닥여주다 널 불편하게 세워놓는 것보다 눕게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네게 묻는) 저, 선배 방은 어디에요? 가서 좀 누워 있는 게 낫지 않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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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71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 끄덕이곤 네 품에서 빠져나와 어질한 시야에 벽 짚은 채로 천천히 걷는) (저를 부축해주는 너에 느릿하게 방으로 들어가 눕혀지는) ... 미안. 이런 모습이나 보이고... (말하다 말고 잔기침 뱉어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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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71에게
(네 허리를 감싸 안고 널 부축해주고 침대에 눕혀주는, 네 말에 고개를 저으며 옅게 미소 짓는) 아니에요. 뭐가 미안해요, 선배. 저한테 미안하시면, 얼른 나으세요. 알겠죠? 목 많이 아프신 것 같은데... 열은 좀 어때요? (너와 눈을 맞추며 네 이마 위에 제 손을 살포시 대어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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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72
글쓴이에게
(네 말에 눈 감았다가 느릿하게 뜨며) 그냥 그래. 감기, 옮을 수도 있으니깐... 마스크 서랍에 있어. 그거 써. (제 말 듣고 서랍에서 마스크 찾아 쓰는 너에 그제야 조금 안심이 되어 관자놀이 꾹꾹 누르며 말하는) 옮으면 안 돼. 알겠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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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72에게
그래도 열은 내렸네요. 다행이다. (네 말에도 그저 괜찮다는 듯 넘기려 했는데 마스크를 쓰라는 네 말에 어쩔 수 없이 마스크를 찾아 쓰는) 이거 안 써도 안 옮을 텐데... (장난스럽게 웃는) 제가 그 정도 각오도 안 하고 선배 집에 왔겠어요? 근데 선배, 배고프지 않아요? 오늘 밥 제대로 못 챙겨 왔을 텐데. 그, 약 먹으려면, 뭐라도 먹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죽 사 왔는데... 죽 조금이라도 먹고 약 먹고 푹 자는 게 어떨까요, 선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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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73
글쓴이에게
(장난스레 웃는 네가 예뻐보여 빤히 바라보다가 네가 부담스러울까봐 급히 시선 살짝 내리깐 채 말하는) 어, 응... 어제부터 밥 못 먹긴 했는데. 고마워, 찬아. (아니라며 살짝 붉어진 얼굴 한 채로 나가는 너에 고개 갸웃거리다가 침대 헤드에 기대어 눈 감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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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73에게
진짜요...? 안되겠다. 얼른 죽 데워올게요. (네가 옅게 미소 지으며 내게 말하자 또 나도 모르게 두 뺨이 조금 붉어져 네게 말하는) 아, 아니에요. (그리고는 부엌으로 가서 죽을 데워 그릇에 담아서 쟁반에다 약과 물까지 함께 가져와서 네 침대 옆 테이블에 올려두고 침대에 걸터앉는) 선배, 잠깐 일어나 볼래요? (몸 일으키는 걸 도와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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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74
글쓴이에게
(제 침대 옆 테이블에 이것저것 올려두더니 침대 끝에 걸어앉아 저를 도와주는 너에 겨우 몸 움직여 침대에 기댄 채로 앉는) (제게 숟가락 쥐여주는 너에 덜덜 떨리는 손으로 숟가락 쥔 뒤 죽 뜨는데, 자꾸만 죽이 떨어져 그저 제 손만 바라보고 있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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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74에게
(먹은 게 없어서 힘이 없는 탓에 숟가락을 쥐어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너에 네게서 숟가락을 받아 죽을 저으며 식히다가 한 숟갈 떠서 호호 불어 조금 식힌 뒤 네게 먹여주는) 자. 아, 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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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75
글쓴이에게
(그런 저를 바라보다가 숟가락 가져가더니 죽 떠 제 입에 넣어주는 너에 옅은 웃음 지으며 오물오물 먹는) ...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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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75에게
아니에요. 그냥, 선배가 저한테 주신 것들에 대한 보답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고마우면 얼른 나으세요, 선배. (부스스 웃으며 또다시 죽을 한 숟갈 떠서 호호 불어 식히며 네게 조심스레 묻는) 죽 뜨겁진 않죠? 맛은 괜찮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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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76
글쓴이에게
(네 말에 푸흐 웃으며) 고마워서 어쩌지... 다 나으면, 맛있는 거 쏠게. (조심스레 묻는 너에 기침 쿨럭이다가 고개 저으며 말하는) 안 뜨거워. 맛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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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76에게
어, 진짜요? 더 열심히 보살펴줄게요, 선배. (장난스럽게 웃다 네 대답에 죽을 먹여주는) 정말요? 다행이다. 선배 입에 안 맞으면 어떡하지, 하고 고민 많이 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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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77
글쓴이에게
(네 말에 큭큭 웃으며) 나 다 잘 먹어. 입이 짧아서 그렇지. (점점 배가 부르는 것 같아 침대 헤드에 기대어 잠시 숨 고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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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77에게
(네가 큭큭 웃자 나도 따라 웃는) 아, 그래요? 그러시구나. (잘 받아먹다 침대 헤드에 기대어 잠시 쉬는 네게 묻는) 선배, 배부르세요? 이제 몇 숟갈 안 남았는데. 그만 드실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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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78
글쓴이에게
(평소 먹는 양보다 무리해서 먹은 탓인지 명치가 아파오는 기분에 고개 끄덕이며) 다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배불러서... 미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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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78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억지로 먹을 바엔 안 먹는 게 나아요. 이거 치우고 올 테니까, 그동안 쉬고 계세요. (약과 물이 담긴 컵만 테이블에 올려두고 쟁반을 가져가 그릇과 수저를 설거지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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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79
글쓴이에게
(네게 고맙다고 말하려는데, 명치가 찌르르 아픈게 체한 것 같아 네가 나가자마자 웅크린 채로 끙끙거리는) (네가 다시 들어왔음에도 식은땀 흘리며 웅크린 채 누워있으니, 놀라 다가오는 너에 명치 꾹꾹 누르며) 오랜만에 밥을 먹었더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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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79에게
(설거지를 마치고 들어오자 편히 쉬고 있을 줄 알았던 네가 끙끙거리며 식은땀을 흘리면서 웅크린 채 누워있자 놀라서 네게 다가가 침대에 걸터앉아서 묻는) 왜, 왜 그래요? 혹시, 체했어요? (명치를 꾹꾹 누르는 너에 죄책감이 들어서 미안한 얼굴이 되어 널 바라보는) 미안해요, 제가 괜히 더 먹이려고 해서... 안 그래도 아플텐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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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80
글쓴이에게
(미안한 얼굴로 저 바라보는 너에 고개 저으며) 너무 오랜만에 밥을 먹어서 그런가 봐... 괜찮아. 네 탓 아니야. (명치 꾹꾹 누르다가 네 손 살짝 잡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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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80에게
(네가 하는 말도 제겐 제대로 들려오지 않고 그저 미안한 마음이 들어 널 가만히 바라보면서 입만 꾹 다물고 있다가 네가 내 손을 살짝 잡자 너와 눈을 맞추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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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81
글쓴이에게
(누가 쿡쿡 찌르듯 아파오는 명치에 미간 찌푸리다가 네 손 살살 쓸어주며 말하는) 자책하지 말고. 너 아니였으면 나 밥도 못 먹었어. 그냥, 그냥 오랜만에 밥 먹어서 그래. 네 탓 아니야, 찬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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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81에게
(네가 손을 살살 쓸어주며 부드럽게 하는 말에 곧 고개를 끄덕이는) 그래도, 미안한데... ...알겠어요. 자책 안 할게요, 선배. 근데, 선배 체해서 어떡해요...? 바늘로 손 따야 하는 건가? 이 상태에서 약 먹을 수도 없는 거잖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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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82
글쓴이에게
좀 쉬면 나아지겠지, 뭐. 이따가 약 먹을게. (마스크 올리고 잔기침 뱉어내다가 침대 헤드에 기대어 앉은 채 눈 감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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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82에게
으응, 알겠어요. 그럼 푹 쉬어요. (아직 제 손을 놓지 않은 네게 조심스럽게 물으며 손을 빼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아, 선배 편히 쉬셔야 하니까 저 나가 있을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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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83
글쓴이에게
(네 말에 눈 느릿하게 뜨며) 나는 상관없는데, 너 피곤할 거 아냐. 바로 옆방 있으니깐 거기서 좀 자. 아침부터 선도 서서 피곤할 텐데. (제 말에 고개 끄덕이며 일어서는 너를 보며 웃는) 한숨 푹 자고 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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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83에게
아아, 네. 필요한 거 있으면 저 부르세요, 선배. (부스스 웃으며 네가 있는 방에서 나와 문을 조심스럽게 닫고 그 옆방 문을 열자 네가 쓰던 침대와 비슷한 사이즈의 침대가 놓여있어 편히 누워서 이불을 덮는, 이불을 덮자 네가 내게 쓰러지듯 안겼던 게 떠올라 혼자 볼을 붉히며 부끄러운 듯 웃고는 생각을 떨쳐내려 눈을 꼭 감고 잠에 들기 위해 노력하는, 그러다 새근거리며 잠에 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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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84
글쓴이에게
(네가 문을 닫자 그제야 인상 찌푸리며 웅크린 채 끙끙 앓는) (제대로 체한 게 맞는지 찌르르 아파오는 명치와 함께 턱턱 막혀오는 숨에 거친 숨 내뱉으며 이불에 얼굴 묻고 소리 없이 앓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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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84에게
(나는 네가 앓는 줄도 모르고 그저 이불을 꼭 덮고 편하게 자는)(그러다 한 시간쯤 지나서 목이 말라 잠이 깨서 몸을 일으켜 방에서 나와 부엌으로 가서 물을 찾아 마시고는 네 방에 가볼까 하다가 네가 자고 있을까 봐 문 앞에서 망설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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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85
글쓴이에게
(참을 수 없이 욱신거리는 명치에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아까 먹었던 죽을 다 게워내는) (위액이 나올 때까지 한참 토해내다가 여전히 좋아지지 않는 속에 비틀거리며 일어서 입 헹군 뒤 침대에 얼굴 묻은 채 손으로 이불 말아쥐며 가쁜 숨 내뱉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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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85에게
(그래도 들어가 봐야 할 것 같아서 조심스레 문을 열어 안을 살짝 들여다보니 네가 자지 않는 게 보여서 조용히 방안으로 들어가며 묻는)(네가 토한 줄은 꿈에도 모르는) 선배, 속은 좀 괜찮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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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86
글쓴이에게
(식은땀 흘리며 앓는데, 네가 들어오자 입술 짓이기며 고개 끄덕이는) ... 좀, 괜찮아졌어. 더 자고 오지. 안 피곤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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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86에게
(네게 가까이 다가가 이마를 짚어보고는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다행이다... 네, 저는 좀 잤더니 괜찮아요. 근데 선배는 안 주무셨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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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87
글쓴이에게
어, 잠이 안 와서... (제 이마를 짚어보니 아직 좀 뜨거워 눈 느릿하게 감았다가 뜨며) 잘 잤다니깐 다행이네. 배 안 고파? 점심 이후로 뭐 먹은 거 없을 거 아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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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87에게
아아, 그러셨구나... 아, 조금 고프긴 한데. 괜찮아요. (부스스 웃다 네게 걱정스러운 얼굴로 말하는) 근데 선배, 이마 조금 뜨거운 것 같은데요... 잠시만 누워계세요. (화장실로 가서 조금 차가운 물을 수건에 적셔오는) 조금 차가워도 참아야 해요, 선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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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88
글쓴이에게
(네 말에 기침 뱉어내다가 말하는) 냉장고에 반찬 있을 거야. 밥 먹어. (수건 가져와 이마에 올려주는 너를 바라보며) 주방 서랍에 햇반 있어. 반찬 꺼내서 먹고 와. 배고플 텐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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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88에게
아, 저 괜찮은데... (못 이기는 척 침대에서 일어나는) 그럼 저 얼른 먹고 올게요. 쉬고 계세요, 선배. (네 방에서 나와 문을 꼭 닫아주고는 부엌으로가 햇반을 데우고 냉장고를 여는데 꽤 많은 반찬에 의외라고 생각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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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89
글쓴이에게
천천히 먹고 와. 급하게 먹다가 괜히 체하지 말고. (옅은 웃음 지으며 네가 나가는 걸 본 뒤 침대 헤드에 기대어 무거운 눈 느릿하게 감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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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89에게
(맛있어 보이는 반찬들을 꺼내 맛있게 먹고는 상 위를 정리하고 설거지까지 깨끗이 하고는 네 방으로 들어가려다 편해 보이는 소파 위에 잠시 앉아보는데 배가 불러 그런지 졸리기 시작해서 소파에 앉아서 꾸벅이며 졸기 시작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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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90
글쓴이에게
(반찬을 사놓기 잘했다고 생각하며 눈 감은 채 한참 생각하다가 열기운이 남아있는 탓에 저도 모르게 침대 헤드에 기대어 앉은 채 스르르 잠에 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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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90에게
(졸다가 여기가 제 집이 아니란 생각이 들어 잠이 깨서는 네 방으로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가니 네가 침대에 등 기대어 앉은 채 잠이 든 게 보여 살짝 이불을 끌어올려 주고는 침대 옆의 의자에 앉아서 널 바라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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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91
글쓴이에게
(네가 들어온 줄도 모르고 그저 잠에 취해있다가, 오늘도 어김없이 꾼 악몽에 식은땀 흘리며 부스스 눈 뜨는) ... 깨우지. 밥 잘 먹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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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91에게
(부스스 눈을 뜨는 너에 이마에 올려두었던 수건을 갈아주는) 아파서 자는 사람을 어떻게 깨워요. 네, 덕분에 진짜 잘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선배. 아, 조금 더 주무세요. 아직 두 시간 밖에 안 지났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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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92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 저으며) 두 시간이나 잤는데, 뭘. 그만 잘래. (악몽을 꿨다는 말은 삼키곤 두 시간이나 잤다는 것에 위안을 삼은 채 널 바라보며 말하는) 집 어디야? 어두워졌으니깐 데려다줄게. 괜찮아졌으니깐 거절하지 말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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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92에게
에이, 괜찮아요. 저 혼자서도 갈 수 있는걸요. 선배 아프신데 제가 어떻게 그래요. (제 몸은 괜찮으니 어서 대답하라는 네 말에 결국 입을 여는) 전 진짜 괜찮은데... 저 성수 아파트 살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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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93
글쓴이에게
성수 아파트? 그렇게 안 머네. 데려다줄게. 몇시까지 들어가야 돼? (네 얼굴 바라보며 씩 웃는) 위험하잖아. 어두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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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93에게
저 11시까지만 들어가면 돼요. 독서실 다녀왔다고 하면 돼요, 부모님껜. (장난스럽게 웃으며 네게 말하는데 네가 제 얼굴을 보며 씩 웃자 또 부끄러워서 네 시선을 피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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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94
글쓴이에게
아... 그럼 11시 전에 데려다줄게. (제 시선 피하는 너에 고개 갸우뚱거리며) 혹시 불편해? (아니라며 손사래 치는 너에 입술 삐죽이는) 그럼 왜 자꾸 시선 피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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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94에게
네, 선배. (고개를 갸웃거리며 제게 묻는 너에 손사래 치며 대답하는) 아, 그런 거 절대 아니에요! 그냥, 조금 부끄러워서... (부끄러운 듯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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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95
글쓴이에게
... 그럼 다행이고. (씩 웃으며 너 바라보는) 고마워. 너 아니였으면 지금쯤 병원에 있었을 것 같은데. (아니라며 해맑게 웃는 네가 예뻐 귀 살짝 붉히며 머리 긁적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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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95에게
(네 말에 손사래를 치며 해맑게 웃는) 에이, 아니에요. 제가 뭘 했다구요. 아무 도움도 못 됐는데.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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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96
글쓴이에게
(다행히 살짝 붉어진 제 귀를 보지 못했는지 그저 헤 웃는 너에 덩달아 입꼬리 올리며) 너 아니였으면 지금도 계속 혼자 앓고 있었을걸. 고마워, 찬아. 정말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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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96에게
(네 말에 장난스레 웃으며 널 바라보다 말하는) 아플 때 혼자 있으면 서러워서 더 아프잖아요. 전 곁에 있어드린 것 밖에 안 했는데. 아. 약은 식탁에 올려뒀으니까 챙겨 먹어요, 선배. 그럼, 내일은 학교에서 볼 수 있는 거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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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97
글쓴이에게
(네 말 듣고는 고개 끄덕이며) 열만 안 나면 학교 안 빼지. (저도 모르게 네 머리 살살 쓰다듬어주는) (당황한 표정 짓는 너에 정신 차리고는 급히 손 떼며) 어, 미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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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97에게
(네가 제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자 얼떨떨한 얼굴로 널 바라보는데 네가 급히 손을 떼며 사과하자 손사래를 치는) 아, 아니에요. 괜찮아요, 선배. 미안해하지 마세요. 그, 더 하셔도 되는ㄷ... (제 속마음이 튀어나온 걸 깨닫고는 눈을 동그랗게 뜨곤 입을 틀어막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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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98
글쓴이에게
(네가 손사래치며 하는 말을 듣다가 놀라 눈 동그랗게 뜨며 말하는) ... 어? 내가 잘못 들은 거 아니지. 그치. (제 시선 피하며 우물쭈물거리는 네 손목 잡으며) 찬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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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98에게
(네 말에 네 시선을 피하는데 꼭 제 마음을 들키기라도 한 것 같아서 우물쭈물하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하다가 제 손목을 잡는 너에 고갤 들어 널 보는) ...네, 선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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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99
글쓴이에게
(네가 최소한 저를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는게 입증되어 기분이 좋아 입꼬리 올린 채로 웃는) ... 안 싫어해서 다행이다. 싫어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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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99에게
(입꼬리를 올린 채 웃는 너에 저도 널 따라 조금 웃으며 말하는) ... 어떻게 싫어해요. 저한테 이렇게 잘 해주시는데.

-
저 빨리 씻고 올게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미안해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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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00
글쓴이에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잖아. 아무튼 안 부담스럽다니깐 다행이네. (네 머리칼 제대로 정리해준 뒤 웃는)

/ 천천히 씻고 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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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00에게
(네가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는데 우리 사이의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 콩닥거리는 가슴에 또 네 시선을 피하며 웃는)

-
고마워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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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01
글쓴이에게
(쿵쿵 뛰는 네 심장 박동이 제 손으로 느껴지자 저도 네 시선 피하며 느릿하게 손 떼곤 조금 붉어진 제 귀 만지작거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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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01에게
(네 시선을 피하다 널 슬쩍 쳐다보는데 네 귀가 붉어진 게 보여 웃으며 네게 말하는) 선배, 귀 빨개졌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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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02
글쓴이에게
(네 말에 흠칫 놀라 제 귀 가리며 말 더듬거리는) 더, 더워서... 많이 빨개? (네 시선 피한 채 입술 짓이기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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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02에게
아, 선배 더우세요? 조금, 조금 빨개요. (부스스 웃으며 네게 손부채질해주며 말하는) 입술 물지 마요, 선배. 그거 나쁜 버릇이랬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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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03
글쓴이에게
(제게 손 부채질 해주는 너에 이제는 얼굴도 붉어지는 기분에 이불에 얼굴 묻은 채로 고게 끄덕이는) 아... 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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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03에게
(부끄러운지 이불에 얼굴을 묻은 채 고개를 끄덕이는 네가 나도 모르게 귀여워 보여서 웃어버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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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04
글쓴이에게
(네가 푸흐 웃자 궁금한 마음에 얼굴 들려고 하지만 아직 후끈거리는 얼굴에 다 식힌 뒤에 이불에서 얼굴 떼곤 네게 묻는) ... 왜 웃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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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04에게
(이불을 덮은 채 꿈틀거리다가 곧 이불을 걷어 빼꼼 얼굴을 보이는 네게 웃으며 대답하는) ...선배 귀여워서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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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05
글쓴이에게
(네 말에 질색하며 너 밉지 않게 흘겨보는) 귀엽긴 뭐가 귀엽대. 하나도 안 귀엽거든. (툴툴거리며 너 바라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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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05에게
그런가. 제 눈엔 완전 귀여운데요? (밉지 않게 흘겨보는 너에 웃으며 널 바라보면서 네 침대에 걸터앉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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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06
글쓴이에게
... 뭐래. (제 침대에 걸터앉는 너에 웃으며 널 바라보는) 좋다, 이러고 있으니깐. (저도 모르게 나온 말에 입 막고 눈만 굴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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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06에게
(날 다정하게 바라보며 좋다고 하는 너에 당황한 듯 웃는) 뭐, 뭐가요. (어색한 적막이 흐르자 네 눈치만 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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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07
글쓴이에게
어, 어? 그게, 그러니깐... (눈만 굴리다가 고개 푹 숙여버리는) 그냥. 그냥 좋아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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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07에게
(네 말을 듣곤 마음이 몽글몽글해져 웃기만 하다가 말을 돌리는) 그, 선배. 저 이제 갈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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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08
글쓴이에게
(그저 웃는 너에 속으로 망했다고 생각하며 네 눈치 살피는) 어... 지금 갈래? 가고 싶으면 지금 데려다주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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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08에게
어... 네, 갈래요. 제가 얼른 가야 선배가 편하게 쉬죠.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곤 침대에서 일어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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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09
글쓴이에게
계속 편하게 쉬었는데, 뭘. (침대에서 일어서는 너를 바라보며) 옷 좀 갈아입고 나올게. 거실에서 기다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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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09에게
아아, 네. 천천히 하세요. 나가 있을게요. (부스스 웃으며 거실로 나가 소파에 앉아서 널 기다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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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10
글쓴이에게
응, 좀만 기다려. (널 내보낸 뒤 조금 빠르게 옷을 갈아입고 겉옷까지 입고 난 뒤 거실로 나가는) 가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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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10에게
(네가 거실로 나오자 웃으며 소파에서 일어나 겉옷을 챙겨 입고 가방을 메는) 네, 선배. 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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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11
글쓴이에게
(가방 메는 너에 네 가방 뺏어들고 걸어가는) (제 옆으로 다가와 당황한 표정 지은 채 괜찮다고 가방 달라는 너에 고개 저으며) ... 무겁잖아. 이 정도는 할 수 있거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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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11에게
(제 가방을 뺏어 메는 너에 당황하며 널 붙잡는) 아이. 그럼 선배도 무겁잖아요. 저 진짜 괜찮은데... (제게 다시 돌려줄 생각이 없어 보이는 듯한 너에 말하는) 알겠어요, 선배. 대신에 무거우면 꼭 말해주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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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12
글쓴이에게
안 무거워. 괜찮아. (너 바라보며 씩 웃는) 옷 따뜻하게 입지. 왜 얇게 입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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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12에게
아... 오늘 일찍 들어갈 줄 알구 이렇게 입었지 뭐에요. (민망한 듯 웃으며 네 집에서 함께 나오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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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13
글쓴이에게
(네 말에 머리 긁적이며 널 세워두곤 말하는) 잠깐 기다려봐. (집으로 다시 들어가 제 두꺼운 점퍼 챙긴 뒤 나와 네게 입혀주는) 이거 입어. 감기 걸리면 어쩌려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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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13에게
(절 다정히 걱정하면서 제게 두꺼운 패딩을 입혀주는 너에 거절하지 못하고 네 옷을 입는) 근데 저 이거 주시면 선배는요. 저보다 선배가 입으셔야 할 것 같은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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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14
글쓴이에게
(네 말에 씩 웃으며) 난 따뜻하게 입었어. 걱정하지 말고. (패딩 지퍼 잠가준 뒤 네 옆에서 천천히 걷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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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14에게
(네 말에 입술을 짓이기다 장난스레 웃으며 말하는) 나중에 저 때문에 감기 심해졌다고 하시면 안 돼요. 저 그럼 선배 미워할 거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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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15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 끄덕이며 푸흐 웃는) 걱정하지 마. 이제 안 아파. (웃으며 제 옷 지퍼 잠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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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15에게
(부스스 웃으며 말없이 걸어가다 네게 말을 붙이는) 근데 선배, 애들한테 듣던 얘기랑은 너무 다른데요? 분명 애들이 무섭고, 차가운 형이라고 했거든요. 근데 하나도 안 무섭고, 엄청 다정하신데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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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16
글쓴이에게
(네 말에 제 평소 모습이 떠올라 어색하게 웃는) 평소에 좀 무뚝뚝하긴 해... 무섭다고 느낄 수도 있겠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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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16에게
그래서 그런 건가 봐요. 이렇게 다정한 분이실 줄은 진짜 몰랐는데. 다행이에요. 이렇게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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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17
글쓴이에게
나도 다행이야. 이렇게 착한 후배도 만나고. (널 좋아한다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올 것 같지만 애써 삼키곤 말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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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17에게
(부끄러운 듯 웃는) 아이, 착하긴요. (저 멀리 제가 사는 아파트가 보이자 곧 너랑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에 조금 아쉬운 표정을 짓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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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18
글쓴이에게
(아쉬워하는 네 표정 보고 앞 바라보니 저 멀리 네가 사는 아파트가 보이자 저도 덩달아 아쉬운 표정 지으며) ... 벌써 보이네. 아쉽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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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18에게
네에... 선배랑 조금 더 있고 싶은데... (제 말을 오해할까 싶어 입을 틀어막고 손사래 치는) 아, 그. 오해하진 마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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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19
글쓴이에게
(입 막고 손사래치는 너에도 이미 얼굴이 잔뜩 붉어져 바닥만 바라보는) 어, 아... 아니... 내가 이해하고 싶은 대로 이해해도 되는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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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19에게
(네 말에 부끄러워져서 대답을 하지도 못하고 웃기만 하다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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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20
글쓴이에게
(네가 부끄러운지 입꼬리 살짝 올려 웃으며 말없이 고개 끄덕이자 너도 저와 같은 마음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슬슬 웃는) 아, 기분 너무 좋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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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20에게
(기분 좋다며 웃는 너에 부끄러워져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 네 눈치만 보다가 너와 눈이 마주치자 얼굴이 새빨개진 채 말하는) 저, 선배. 있잖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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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21
글쓴이에게
(너 바라보는데, 너와 눈 마주치자마자 얼굴이 새빨갛게 변한 너에 웃으며) ... 응. 왜, 찬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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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21에게
...내일 학교 같이 갈래요? 저 내일은 선도 안 서는데... 아, 싫으시면 거절하셔도 돼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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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22
글쓴이에게
(너 바라보며 네 말 듣다가 저도 모르게 환히 웃으며) 나야 당연히 좋지. 내가 거절할 이유가 있나. (기분이 좋아 씩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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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22에게
아, 진짜요? (환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그럼 내일 아침에 선배 집 앞으로 갈게요, 제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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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23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 저으며) 내가 너네 집 쪽으로 갈게. 너네 집 들렀다가 학교 가는 게 더 빠르잖아. (알겠다는 네 말에 기분이 좋아 씩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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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23에게
아아, 네. 알겠어요! 그럼 저 이제 그만... 들어가 볼게요. (부스스 웃다 제 주머니에서 초콜릿을 꺼내 네 손을 잡아 초콜릿을 쥐여주곤 제 집 쪽으로 조금 빨리 걸어가 네게서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네게 말하는) 초콜릿 먹으면서 가세요, 선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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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24
글쓴이에게
아, (어느덧 도착한 아파트에 네가 가본다고 하자 아쉬운 표정 티내지 않으려 고개 끄덕이며 손 흔드는데, 네가 초콜릿 쥐어주고 멀리서 말하자 고개 끄덕이는) 응. 잘 먹을게. 조심히 들어가고. 이따 연락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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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24에게
네, 선배. 조심히 들어가세요. (부스스 웃으며 네게 손을 흔들어주는) 아프지 마세요, 선배. (네가 어서 들어가 보라고 하자 아쉬운 표정으로 집으로 들어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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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25
글쓴이에게
(너 바라보며 함께 손 흔드는) 응, 들어가. (네가 들어가자 그제야 초콜릿 바라보며 웃다가 집으로 걸음 옮기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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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25에게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네게 카톡을 보내는)

선배
전 집 들어왔어요
ㅎㅎ
조심히 들어가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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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26
글쓴이에게
(몸에 힘이 없어 천천히 걸음 옮기는데, 네게 온 톡에 휴대폰 바라보는)


씻고 연락해
오늘 고마웠어 찬아
맞다
패딩 내일 주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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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26에게

맞다
깜빡하고
그냥 들어와버렸어요...
ㅠㅠ
내일 꼭 돌려드릴게요!!

(네게 카톡을 보내고 씻으러 들어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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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27
글쓴이에게
ㅋㅋㅋ
나도 깜빡했는데 뭘

집 가서 연락할게

(휴대폰 주머니에 넣고 네가 준 초콜릿도 주머니에 넣은 뒤 집으로 걸음 옮기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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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27에게
(씻고 나오니 네게 카톡이 와 있어 웃으며 답장하는)

ㅋㅋㅋ
네 선배
조심히 들어가서
카톡 주세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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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28
글쓴이에게
(그렇게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옷 갈아입고 침대에 누워 감기약 털어넣고 네게 답장 보내는)

지금 들어왔어
다 씻었고?
오늘 진짜 고마웠어 찬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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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28에게
(네 카톡을 보고 부끄러운
듯 웃으며 답장하는)

에이
아니에요
ㅎㅎ

약 식탁에 올려둔 거
챙겨 먹고 자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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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29
글쓴이에게
아니긴
수고 많았지
ㅋㅋㅋ
약 방금 먹었어
내일 야자 빼고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내가 사줄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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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29에게
ㅎㅎ

잘하셨어요!

진짜요?
제가 그래도 돼요? ㅠㅠ
너무 받기만 해서...
감사합니다 선배 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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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30
글쓴이에게
뭘 받기만 했다고
ㅋㅋㅋ
선배 말고 형이라고 불러줘
선배 너무 딱딱하잖아
내일 먹고 싶은 거 생각해둬 찬아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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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30에게
ㅎㅎ


순영이 형!

엄청 고민할 것 같은데...
형 혹시 뭐
가리시는 거나
못 드시는 거 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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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31
글쓴이에게

아니?
나 다 잘 먹어
먹고 싶은 거 생각해봐
내일 먹으러 가기 전까지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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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31에게

진짜요?
다행이다
ㅎㅎ
네 형
내일 가기 전까지
생각해 놓을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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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32
글쓴이에게

먹고 싶은 거
ㅎㅎ
피곤하지
오늘 나 돌보느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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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32에게
에이
아니에요!
다른 방에서
좀 잤잖아요
그래서 괜찮아요
ㅎㅎ
침대 엄청
푹신하던데
잠이 진짜 잘 왔어요
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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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33
글쓴이에게
그래도
오늘 일찍 일어나서 피곤할 거 아냐
진짜?
다음에도 놀러와
다음에는 맛있는 거 해줄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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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33에게
어...
형 봐서
괜찮아요
ㅎㅎ

(부끄러운 듯 웃다 카톡을 이어서 보내는)


진짜요?
다음에 꼭 한 번
놀러가야겠다...ㅎㅎ
형은 안 졸려요?
내일은 학교 오셔야 하니까
일찍 일어나야 하잖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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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34
글쓴이에게
(네 카톡 보고 일시정지 누른 듯 그대로 얼어있다가 이어 오는 카톡에 얼굴 잔뜩 붉어진 채로 답장 보내는)


어?

나 원래 잠 잘 못 자서
ㅎㅎ
늦게 자 나는
찬아
졸리면 자러 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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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34에게
(널 봐서 괜찮다는 제 말에 반응이 없는 너에 이렇게 표현하는 건 너무 일렀나 싶어 후회하며 답장하는)



그렇구나
아직은 안 졸린데...
형이랑 조금 더
카톡 하다 잘래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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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35
글쓴이에게
진짜?
아 좋다
ㅋㅋㅋ

(저도 모르게 속마음 말한 뒤 네가 부담스러울까봐 흠칫해 바로 이어 보내는)


그게
어...
미안
부담스러웠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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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35에게
(좋다고 말하는 너에 부끄러워 웃다가 네가 사과하자 다급히 답장하는)


아니에요
미안하실 필요 없어요!
하나도 안 부담스러운데...
ㅎㅎ
저도 좋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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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36
글쓴이에게

진짜?
다행이다
ㅠㅠ
부담스러울까봐 걱정했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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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36에게
부담스러웠다면
제가 먼저
저렇게 말할 리가
없잖아요!
ㅎㅎ
얼른 내일 됐으면 좋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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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37
글쓴이에게
진짜
ㅠㅠㅠ
맞아
나도 얼른 내일 됐으면 좋겠어
시간 안 간다 되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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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37에게
네 ㅎㅎ
그러니까요...
시간 안 가니까
내일 뭐 먹을지
고민하고 있어야겠다 ㅎㅎ


혹시 형 엽떡 좋아하세요?
밤이라 그런가
너무 먹고 싶어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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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38
글쓴이에게

엽떡?
응 나 좋아해
ㅎㅎ
그럼 그거 먹으러 갈까?
난 다 좋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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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38에게
네!!!
저는 진짜 좋아요
ㅎㅎ
아싸
형이랑 내일
엽떡 먹으러 간다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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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39
글쓴이에게
ㅋㅋㅋ
좋아?
좋아하니깐 나도 기분 좋네
엽떡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자
ㅎㅎ
원래 엽떡 먹고 무조건 아이스크림 먹어야 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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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39에게

ㅎㅎ
너무 좋아요!

그러면
아이스크림은 제가 살래요!
근데 형 감기면서
내일 아이스크림 먹어도 돼요?
안 되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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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40
글쓴이에게
아냐
내가 살래
나 말고 너만
ㅎㅎ
나는 안 먹어야지
괜히 감기 심해지면 안되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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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40에게
왜 맨날
형만 저 사주시는 건데요...
ㅠㅠ
그럼 제가 너무
미안하잖아요 ㅠㅠ
아아
그럼 형 건강해지시면
제가 꼭 아이스크림 사드릴 테니까
나중에 베라 같이 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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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41
글쓴이에게
사주고 싶으니깐
ㅋㅋ

감기 다 나으면
꼭 또 가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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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41에게
네!!
저랑 약속하신 거예요
ㅎㅎ
그럼 이제 우리
슬슬 잘까요?
내일 아침에 봐요
잘 자요 형!
좋은 꿈꿔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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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42
글쓴이에게

약속
지금 자게?
알겠어
몇 시까지 앞으로 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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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42에게
어...
7시 30분까지
오시면 될 것 같아요
ㅎㅎ
그럼 저 미리 나와있을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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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43
글쓴이에게
7시 30분?
알겠어
ㅋㅋ
아냐
미리 나오지 말고
내가 도착하면 전화할게
춥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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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43에게
안 그럼
형이 밖에서
기다리셔야 하잖아요
ㅜㅜ
그럼 형이 다 와갈 때쯤
카톡 해주세요
그럼 제가 바로 나갈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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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44
글쓴이에게
어?
괜찮은데
그럼 그렇게 할게
ㅋㅋ
얼른 자
피곤하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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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44에게
네!
ㅎㅎ
그럼 내일 봐요 형!
형두 얼른 주무세요
ㅎㅎ
잘 자요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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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45
글쓴이에게

얼른 자
내일 봐 찬아
ㅎㅎ

(휴대폰 만지작거리다가 지끈거리는 머리에 한숨 내뱉으며 익숙하게 서랍 뒤적여 두통약 물도 없이 삼키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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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45에게
네 형
ㅎㅎ

(웃으며 폰을 침대 위에 내려놓고 기분 좋게 잠에 드는, 아침이 되어 6시 50분에 알람이 울리자 일어나 씻고 아침을 챙겨 먹으며 학교 갈 준비를 하는 와중에 네게 카톡 하는)


잘 잤어요?
전 일어나서
준비 중이에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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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46
글쓴이에게
(오지 않은 잠에 결국 오늘도 수면제 먹은 뒤 약기운에 취해 겨우 잠에 드는) (그렇게 얼마나 잤을까, 또다시 꿈속에서 저를 괴롭히는 아버지에 두어 시간도 자지 못하고 식은땀 뚝뚝 흘리며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얼굴 감싼 채 흐느끼며 일어나는) 으, 아으... (그렇게 다시 잠에 들지 못하고 6시 30분에 다 씻은 뒤 머리 말리다가 네게 온 톡에 답장하는)


잘 잤지
나도 준비 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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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46에게
(긍정적인 네 답장에 웃으며 네 패딩을 쇼핑백에 챙기고 네게 답장하는)

정말요?
ㅎㅎ
다행이다
조심히 와요 형!
아침에 쌀쌀하니까
따뜻하게 입고 나오세요!

(답장을 보내고는 7시 25분 쯤에 미리 겉옷을 챙겨입고 신발도 신고 네게서 카톡이 오면 바로 뛰어나갈 준비를 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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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47
글쓴이에게

너도 따뜻하게 입고 와
지금 갈게
도착하면 연락할테니깐
그 때 내려와

(집에 있는 옷 중에 그래도 두꺼운 겉옷 입은 뒤 너와 학교에 간다는 생각에 괜히 명찰도 한 번 확인하고는 네 집으로 걸음 옮기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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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47에게


ㅎㅎ
기다리고 있을게요

(너와 함께 학교에 갈 생각에 괜히 들떠 콧노래를 부르기도 하면서 거실에 앉아 카톡을 보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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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48
글쓴이에게
(빠르게 걸음 옮기다가 아직 감기가 덜 나았기에 멈춰서 마스크 끼고는 다시 걸어 네 집 앞에 도착해 네게 답장하는)


지금 도착했어
내려와 찬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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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48에게

형!
바로 갈게요!!

(네 카톡을 보자마자 답장하고 집에서 나오자 마스크를 쓴 채 절 보며 웃고 있는 네게 뛰어가는)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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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49
글쓴이에게
천천히 나와
ㅎㅎ

(제게 뛰어오는 너에 웃으며) 천천히 오라니깐. 따뜻하게 입고 왔네, 잘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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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49에게
(네 옆으로 가 네 패딩이 담겨있는 쇼핑백을 네게 건네는) 형 패딩 덕분에 어제 따뜻했어요. 고마워요, 순영이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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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50
글쓴이에게
(제 패딩 주는 너에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 따뜻했다니깐 다행이네. (네 머리 살살 쓸어준 뒤 천천히 걷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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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50에게
(네 말에 부스스 웃다 네가 머리를 살살 쓸어주자 두 볼이 붉어져 네 눈치를 보며 나란히 걷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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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51
글쓴이에게
(볼이 붉어지는 너에 혹시 추운건가 싶어 네게 묻는) 찬아, 추워? (아니라며 손사래 치는 너에 고개 끄덕이며 말하는) 아니, 볼이 붉어졌길래. 춥나 했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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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51에게
아, 아니에요. (손사래를 치며 네게 대답하는데 볼이 붉어서 그랬다는 너에 제 마음을 들킨 것 같아 부끄러워 작게 말하는) ㅊ, 추워서 그런 거 아니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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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52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네 이마 손으로 짚어보는) 열 있는 건 아닌 거 같은데... 괜찮아? (고개 끄덕이는 너에 그제야 웃으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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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52에게
(네 말에 세차게 고개를 끄덕이는) 어제 마스크도 잘 쓰고 있었잖아요. 아플 리가 있겠어요. (네 팔을 잡아 끌며 웃는) 얼른 가요,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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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53
글쓴이에게
혹시나 해서. 괜찮다니깐 다행이네. (제 팔 잡는 너에 씩 웃고는 네 걸음 맞추어 네 옆에서 걷는) 빨리 학교 끝났으면 좋겠어. 너랑 놀러 가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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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53에게
(제 옆에서 나란히 걷는 너에 기분이 좋아 부스스 웃으며 네게 대답하는) 저두요. 얼른 시간이 갔으면 좋겠어요... 저어, 형. 오늘도 점심 안 드실 거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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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54
글쓴이에게
(기분이 좋은지 헤 웃는 너에 저도 웃다가 말하는) 어... 잘 모르겠어. 봐 보고? 원래 잘 안 먹어서. (어색하게 웃으며 너 바라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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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54에게
(네 말에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아쉽다. 안 그러면 오늘도 형이랑 먹으려구 했는데. 아, 근데요. 원래 잘 안 먹으면, 그땐 뭐 해요? 그냥, 쭉 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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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55
글쓴이에게
친구들은 어떡하고 나랑 먹는대. (네 말 듣고는 어색하게 웃으며 머리 긁적이는) ... 응. 집에서 잠을 잘 못 자서, 학교에서라도 자는 편이지. (수면제를 먹어야 겨우 잠든다는 말을 겨우 삼킨 뒤 살짝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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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55에게
아아. 맞다. 애들이 있었구나... (네 말에 걱정스럽게 널 바라보다 참새가 재잘대듯 네가 대답할 틈도 없이 질문을 잔뜩 쏟아놓는) 응? 잠을 잘 못 자요? 왜요? 밤이 잘 안 와요? 형 혹시, 그... 불면증 같은 거 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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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56
글쓴이에게
(네가 궁금한 게 많은지 조잘조잘 말을 하자 살짝 웃으며) ... 좀? 비슷해. (속상한 듯 울상 짓는 너에, 네 머리 쓰다듬고 말하는) 괜찮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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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56에게
(속상한 듯 울상 짓자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정히 말하는 너를 올려다보며 나름 비장한 표정으로 말하는) 그럼 아침마다 엄청 피곤하겠다... 이제는 카톡 조금만 하다 자야겠어요. 형이 못 잔다니까, 안 되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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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57
글쓴이에게
(네 말에 울상 지으며 말하는) 너랑 카톡해서 좀 오래 잤는데... 그러지 마, 응? (제 얼굴 보더니 푸흐 웃는 너에 너 바라보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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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57에게
(네가 울상을 지으며 말하는 걸 보고 웃어버리는) 어, 진짜요? 저랑 카톡 해서 오래 잔 거예요? (장난스러운 얼굴로 네게 말하는) 그럼 뭐, 제가 옆에 있으면 오래오래 잘 수 있는 거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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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58
글쓴이에게
... 응. (장난인 줄은 알았지만 갑자기 훅 들어오는 네 말에 얼굴 잔뜩 붉어진 채로 고개 푹 숙이며 끄덕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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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58에게
(잔뜩 붉어진 얼굴로 고개를 푹 숙이며 끄덕이는 네가 귀여워서 웃어버리는) 형이 그러면, 진짜로 옆에 있어주고 싶잖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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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59
글쓴이에게
(네 말에 손으로 얼굴 만져 얼굴 식히다가 말하는) ... 옆에 있어줘, 찬아. 내 옆에 있어줘. (얼굴 한참 만지다가 겨우 얼굴 식히고는 입꼬리 올려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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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59에게
(훅 들어오는 네 말에 얼굴이 터질 듯이 새빨개져서는 고개를 푹 숙인 채 말하는) ...형이 그러면 저 오해하는데. 그거, 제멋대로 해석해도 되는 말이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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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60
글쓴이에게
(얼굴이 새빨개진 채 고개 숙이는 네가 그저 귀여워 웃으며) 오해 아니야. 네가 생각하는 거 맞아, 찬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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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60에게
(네 대답에 기분이 너무 좋아서 울먹거리는) 어떡해. 너무 좋잖아요. 오늘 공부는 다 망했어... 하루 종일 형 생각만 하게 생겼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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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61
글쓴이에게
(네 말에 기분이 좋아져 웃다가 뭔가에 홀린 듯이 네게 말하는) 좋아해, 찬아. (말 내뱉고 나서 제 입 틀어막으며) 어, 아... 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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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61에게
(네가 좋아한다고 말하고는 입을 틀어막으며 놀라는 너에 눈을 마주하며 부끄러운 듯 눈웃음 짓곤 입을 틀어막은 네 손을 잡아 내리고는 네 손을 꼭 잡으며 저도 네게 말하는) ...저두요. 좋아해요, 순영이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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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62
글쓴이에게
(입 틀어막은 제 손을 꼭 잡더니 말하는 너에 눈 동그랗게 뜨며 더듬더듬 말하는) 어, 어? 이거 꿈 아니지, 꿈이야? (횡설수설 말하는 저를 보며 아니라고 말한 뒤 웃는 너에 쿵쿵 뛰는 제 심장에 네 손 올리며) 진짜 좋아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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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62에게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더듬더듬 말하는 너에 부스스 웃으며 대답하는) 이거 꿈 아니에요. (네가 네 심장에 제 손을 올리자 저에게도 느껴지는 두근거림에 진심이라는 게 더 잘 느껴져서 웃으며 말하는) 너무 고마워요. 저 좋아해 줘서... 그, 제가 이럴 땐 어떻게 말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 저도, 많이 좋아해요 순영이 형! (환하게 널 보며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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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63
글쓴이에게
(네 말에 얼굴이 터질 듯이 붉어져 손으로 연신 부채질하며) 아, 와... (아직 붉은 얼굴 한 채로 네게 말하는) 너만 괜찮으면 연애... 하고 싶어, 너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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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63에게
(네 말에 부끄러운 듯 웃으며 잔뜩 붉은 얼굴로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웃는) ...좋아요. 형도, 좋고... 형이랑 하는 연애도, 좋을 것 같아요... (말을 마치고는 얼굴이 새빨개져서 네 시선을 피해 바닥만 바라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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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64
글쓴이에게
(네가 거절하면 어쩌지라는 생각때문에 마음 졸이고 있는데, 네가 부끄러운지 수줍게 고개 끄덕이며 말하자 그제야 환히 웃는) 좋아해, 찬아. 정말로. (네 손 꼭 잡은 채로 걷다가 교문이 보이자 아쉬운 표정으로 네 손 놓으며) 너무 좋아, 어떡하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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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64에게
저도, 너무 좋아요. 진짜로... (꿈속에서만 그리던 말을 직접 들으니 심장이 터질 것만 같은데 표현하기 부끄러워서 적당히 부끄러운 척 행동하며 네 손을 꼭 잡은 채 네 쪽을 쳐다보지도 못하다가 네가 제 손을 놓자 널 바라보며 말하는) 아쉽다... 아. 그럼 우리 이따 밥 먹는 게... 첫 데이트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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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65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 심장 떨려, 완전. (교문 통과한 뒤 네 얼굴 바라보며 말하는) 반까지 데려다줄게. 그냥 가기 너무 아쉬워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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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65에게
(부스스 웃으며 방금까지 네가 잡았던 제 손을 괜히 꼼지락거리는) 빨리 저녁 됐으면 좋겠다... (네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그럼 천천히 갈까요? 아직 시간도 많이 남았는데. (네 눈을 마주하며 장난스럽게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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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66
글쓴이에게
나도. (네 눈 바라보며 고개 끄덕이는) 천천히 가자. (해맑게 웃는 너에 저도 덩달아 씩 웃으며 네 머리 쓰다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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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66에게
네, 형. (다정히 제 머리를 쓰다듬는 너에 웃으며 네게 작은 목소리로 부끄러운 듯 말하는) 아. 순영이 형, 그... 손, 또 잡으면 안 돼요? 아, 학교여서 안 되려나... (괜히 말했나 싶어서 제 입술을 꾹 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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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67
글쓴이에게
(작게 말하는 네가 그저 귀여워 푸흐 웃으며 고개 젓는) 당연히 되지. (네 손 꼭 잡은 채로 네 입술 살살 만져주며) 입술 깨물지 말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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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67에게
(한 손으론 제 손을 꼭 잡은 채 제 입술을 살살 만지는 너에 심장이 쿵 하고 떨어지는 것만 같아서 두 볼을 잔뜩 붉히고는 널 얼떨떨한 얼굴로 바라보며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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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68
글쓴이에게
(볼이 붉어진 채로 고개 끄덕이는 네가 귀여워 웃으며) 어쩜 이렇게 귀엽냐. (아니라며 손사래 치는 것도 마냥 귀여워 흐뭇하게 웃는) 귀여워, 진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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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68에게
(네 말에 귀까지 붉어진 채 손사래를 치는) 귀, 귀엽긴요. 아니에요, 형. (그런 절 보고 흐뭇하게 웃는 너에 부끄러워서 고개를 푹 숙이는) 자꾸 귀엽다구 하면 진짠 줄 알아요, 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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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69
글쓴이에게
진짜 귀여운 걸 어떡해. 거짓말 아닌데. (네 손 꼭 잡은 뒤 웃으며 말하는) 많이 좋아해, 찬아.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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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69에게
(제 손을 꼭 잡고 하는 말에 부끄러워 그저 고개만 끄덕이다가 혹시 제가 널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느낄까 봐 저도 네게 표현해줘야 할 것 같아서 입을 여는) 저도, 형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좋아해요. 고마워요, 좋아한다고 먼저 말해줘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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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70
글쓴이에게
(네 말에 심장이 요동치듯 뛰어 제 귀까지 들리는 심장박동에 네 손 잡은 손에 힘 주는) 아, 진짜 너무 좋다... (귀 끝이 붉어진 채로 웃으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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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70에게
(제 말에 좋아하는 널 보고 뿌듯해져서 더 많이 표현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느리게 걷다가도 어느새 제 교실 앞에 도착하자 아쉬운 표정이 되는) 이제 형 보내야겠다... 손 더 잡고 조금만 더 이러고 있고 싶은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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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71
글쓴이에게
(그렇게 느리게 걸었음에도 벌써 도착한 네 반에 울상 지으며 손을 쉽게 놓지 못하는) ... 아쉬워. (한참 뒤에야 겨우 손 뗀 뒤 네게 손 흔들며) 반 가서 연락할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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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71에게
(울상이 되어선 한참 동안 제 손을 잡고 있던 네가 제게서 겨우 손을 떼고 손을 흔들어주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다가 제게서 돌아서는 너에 재빨리 뛰어가 네 뒤에서 네 허리를 살짝 끌어안았다 놓는) 반 가서 연락해요,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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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72
글쓴이에게
(갑자기 뛰어오더니 제 허리를 살짝 끌어안았다가 놓는 너에 눈 동그랗게 뜨며 멍하니 너 바라보다가 정신 차리곤 고개 끄덕이는) 어, 어... (네가 반에 들어가자마자 잔뜩 붉어진 얼굴 손으로 가린 채 한참 서있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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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72에게
(저를 멍하니 바라보다 고개를 끄덕이는 너에 제가 방금 무슨 행동을 한 건지 자각하고는 갑자기 부끄러움이 몰려와 제 반으로 뛰어들어가는) 이, 이따 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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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73
글쓴이에게
(그렇게 한참 서있다가 겨우 정신 차리고 반으로 걸음 옮기는) (오늘도 반에 가자마자 자려고 했으나 네게 연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휴대폰 꺼내드는)

반 왔어
ㅎㅎ
벌써 보고싶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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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73에게
(제 자리에 앉아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널 않아버린 건가 싶어 부끄러워하다가도 네게서 온 카톡에 웃으며 바로 답장하는)


도착했어요?
ㅎㅎ
저도요
우리 형
얼른 보고 싶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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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74
글쓴이에게
보고싶어
ㅠㅠ
몇 시간이나 참아야 되네
슬프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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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74에게
ㅜㅜ
쉬는 시간에
형 보러 갈게요 ㅎㅎ
조금만 기다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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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75
글쓴이에게
진짜?
내가 가려고 했는데
ㅠㅠ
얼른 쉬는 시간 되면 좋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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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75에게

정말요? ㅎㅎ
그러니까요...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가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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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76
글쓴이에게
ㅠㅠ
보고싶어
형 조금만 자고 와도 될까
너무 졸리다
ㅜㅜㅜㅜㅜ
수업 잘 듣고 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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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76에게
응응
잘 자구 와요
ㅎㅎ
네 형
좋아해요❤
(이모티콘)

-
영화 보고 와야 해서 늦을 것 같아요... 미안해요 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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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77
글쓴이에게

어?
나도
나도 좋아해 찬아
ㅎㅎ

/ 괜찮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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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77에게
(네 답장을 보고 부스스 웃으며 답장하는)

그럼 이따 봐요!

ㅎㅎ
(이모티콘)

(답장을 보내고는 기분 좋게 콧노래를 부르며 수업 준비를 하는)

-
고마워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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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78
글쓴이에게
귀여워
ㅋㅋㅋㅋㅋ
이따 봐 찬아
안녕

(네게 답장 마치고는 수면제 먹은 뒤 쓰러지듯 책상에 얼굴 묻곤 잠에 드는)

/ 뭘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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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78에게
ㅎㅎ
네 형!

(수업을 듣는 와중에도 네 얼굴이 아른거려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노트에는 네 이름이 가득히 적혀가는)

/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형이랑 오래오래 보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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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79
글쓴이에게
(약기운 덕에 악몽을 안 쿠나 했는데, 역시나 찾아오는 악몽에 식은땀 뻘뻘 흘리며 약기운에 몸이 무거워 깨지는 못하고 그저 끙끙거리며 자는)

/ 저야 좋죠. 오래 봐요, 우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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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79에게
(종이 치고 쉬는 시간이 되자마자 네 교실로 뛰어올라가 네게 가는데 네가 끙끙거리며 자고 있자 아픈가 싶어서 걱정스러운 얼굴로 너를 살살 흔들어 깨우는) 형, 순영이 형. 잠깐 일어나 봐요. 어디 아픈 거예요...?

/ 정말요? 진짜 좋아요, 저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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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80
글쓴이에게
(누군가 저를 계속해서 흔들지 겨우 깨 멍한 눈빛으로 너 올려다보는) 어, 어... 아니, (제 식은땀 닦아주는 네 품에 얼굴 묻은 채로 말하는) ... 안 아파. 악몽 꿔서 그래. (걱정스런 얼굴로 저 바라보는 네 머리 살살 쓰다듬으며)

/ 오래 보고 싶다고 해줘서 고마워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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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80에게
(저를 올려다보는 너에 네 식은땀을 살살 닦아주자 제 품에 얼굴을 묻은 채 말하는 널 보고 걱정스러운 얼굴로 널 바라보다 입을 여는) 악몽? 누가요. 누가 우리 형 괴롭혔어요, 꿈속에서. (장난스럽지만 나름 단호한 표정으로 네게 말하는)

/ 형이 너무 좋아서... 오래 보고 싶었어요. 말을 할까 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다행이다.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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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81
글쓴이에게
(네 말에 힘없이 웃으며 눈 감았다가 뜬 뒤 네 머리 쓰다듬는) ... 그러게. 누가 자꾸 괴롭혀. (아무도 없는 제 옆자리에 너를 앉힌 뒤 네 어깨에 기대며) 좋다...

/ 나도 말 할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먼저 말 해줘서 고마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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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81에게
누구지. 누가 우리 형 괴롭혀요. 제가 혼내줄래요. (제 어깨에 기대며 말하는 너에 웃으며 말하는) 형 혼자 못 재우겠다. 또 악몽 꿔버리면 어떡해요.

/ ㅎㅎ 아니에요. 받아줘서 고마워요, 진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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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82
글쓴이에게
(네 머리 살살 쓰다듬으며) 괜찮아. 처음 교시 수업은 잘 들었고? (자연스레 주제를 바꿔 네게 묻는) 수업 잘 들었다니깐 다행이네.

/ 고맙긴. 나야말로 고맙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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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82에게
(네 말에 우선 고개를 끄덕이는) 수업은 잘 들었는데... 수업시간 내내 형 생각나서 집중은 못했어요. 어떡할 거예요, 형. 나 책임져요. (장난스럽게 웃는)

/ 제가 더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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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83
글쓴이에게
듣기만 잘 들었나 보네. 책임져? (저도 장난스레 웃으며 네 손 꼭 잡는) 찬이가 책임지라니깐 책임져야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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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83에게
(제 손을 꼭 잡으며 장난스레 말하는 너에 웃는) 진짜요? 아싸. 이제 형 그 말 취소 못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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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84
글쓴이에게
(네 말에 큭큭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 당연한 거 아냐? (네 머리카락 손으로 부드럽게 쓸어넘기다가 살짝 붉어진 네 표정 보고는 씩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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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84에게
(제 머리카락을 손으로 부드럽게 쓸어넘겨주는 너와 눈이 마주쳐 볼이 살짝 붉어지는) 그렇게 나 보면서 웃지 마요. 부끄러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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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85
글쓴이에게
(부끄러운지 볼이 붉어지는 네가 귀여워 푸흐 웃으며) 귀여워. 어쩜 이렇게 귀엽지. (네 손 잡은 손에 힘 꼭 주며 말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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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85에게
(저를 귀여워하는 너에 부끄러워서 네 옆자리에 엎드려버리는) 형이 자꾸 그러면 나 진짠 줄 아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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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86
글쓴이에게
(부끄러운지 옆자리에 엎드리는 네 귀가 붉어져있자 네 머리 살살 쓰다듬으며) 진짜야. 너 귀여워, 찬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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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86에게
(제 머리를 살살 쓰다듬는 너에 웃어버리는) 몰라요, 진짜. 부끄러우니까 나 갈래요.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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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87
글쓴이에게
아, 왜. 가지마. (네 손 잡는) 진짜 귀엽다니깐? 뭐가 안 귀여워. (네 손 꼭 잡은 뒤 씩 웃으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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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87에게
그거 다, 형 눈에만 그런 거예요. (제 손을 꼭 잡은 뒤 씩 웃는 널 밉지 않게 흘겨보다 웃어버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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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88
글쓴이에게
아닌데. 완전 귀여워, 찬아. (웃어버리는 네가 귀여워 네 머리 살살 쓰다듬다가 네 어깨에 기대는) 무거우면 말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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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88에게
하나도 안 무거운데. 아. 그럼, 하나도 안 무거우니까 이대로 쭉 같이 있으면 안 돼요? (장난스럽게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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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89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나야 좋지. (시계 바라보곤 울상 지으며 말하는) 근데 곧 수업 시작이야... 시간 왜 이렇게 빨리 가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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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89에게
(네 말에 울상을 지으며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는) 그러게요... 좀 천천히 가면 좋을 텐데. 형 더 잘 거예요? 그럼 나 한 시간 건너뛰고 3교시 듣고 나서 쉬는 시간에 올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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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90
글쓴이에게
(자리에 일어서는 너를 따라 일어서 말하는) 아마? 3교시 끝나고 쉬는 시간에 내가 갈게. 내가 가고 싶어. (웃으며 네 손 살짝 잡는) 가자, 데려다줄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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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90에게
정말요? 응, 알겠어요. 3교시 쉬는 시간엔 가만히 자리에 앉아있어야겠다. (웃으며 네 손을 꼭 잡는) 응, 가요. (제 교실이 있는 층으로 나란히 걸어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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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91
글쓴이에게
응, 그래. (네 손 잡고 꼼지락거리며 웃는) 쉬는 시간 너무 짧다, 그치. 더 오래 있고 싶었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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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91에게
응... 아쉬워요. 더 오래 있고 싶은데... 그래두, 우리에겐 저녁이 있잖아요. (제 손을 꼼지락거리며 웃는 네가 귀여워서 부스스 웃는) 데이트할 생각하면서 힘내요, 우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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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92
글쓴이에게
(네 말에 입술 삐죽이며 고개 끄덕이는) 으응... 빨리 학교 끝났으면 좋겠어. (네 손 꼭 잡으며 최대한 천천히 걷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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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92에게
나도요... (최대한 천천히 걸어가 보지만 이미 도착한 제 교실에 저도 입술을 삐죽이며 네게 손을 흔들다 종이 치자 얼른 들어가라고 말하며 웃는) 어서 들어가요. 쌤 들어오시면 어쩌려구. 그럼 이따 봐요,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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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93
글쓴이에게
(그렇게 천천히 걸었음에도 어느덧 도착한 네 교실에 울상 지으며 맞잡고 있던 네 손 겨우 뗀 뒤 손 흔드는) 이따 올게... 수업 열심히 들어, 찬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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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93에게
응... 이따 봐요. (네게 손을 흔들어주다 내 시야에서 네가 사라지자 저도 반으로 들어가 제 자리에 앉아서 수업을 듣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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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94
글쓴이에게
(조금 빠르게 반으로 걸어가니 아직 오지 않은 선생님에 또 수면제 먹고 자리에 엎드린 뒤 약기운을 빌려 잠에 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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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94에게
(2교시가 끝나자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쉬는 시간을 보내고는 3교시 수업을 듣는, 쉬는 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네가 온다는 생각에 웃으며 널 기다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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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95
글쓴이에게
(3교시 중간쯤 또다시 악몽에 시달린 채 퀭한 눈으로 일어나 마른 세수 연신 하는) 피곤해... (3교시가 끝나자마자 옷 입고 비척비척 네 반으로 걸어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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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95에게
(앞문을 통해서 제게로 걸어오는 네가 보여 웃는데 조금 수척해 보이는 네 얼굴에 걱정스러운 얼굴로 바라보며 제 옆에 다가온 네 손을 잡아끌어 제 옆자리에 앉히고는 네 뺨을 감싸는) 우리 순영이 형, 또 잠 못 잤구나. 그렇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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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96
글쓴이에게
(네 옆으로 다가가니 절 바라보던 네가 저를 앉히고는 제 뺨 쓸어주자 아직 잠이 좀 덜 깬 탓에 느릿하게 웃으며) 으응... 조금. (네 어깨에 얼굴 묻고 눈 감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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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96에게
(제 어깨에 기대 얼굴을 묻는 네 머리를 살살 쓸어주는) 왜 이렇게 잠을 못 잘까, 우리 형이. 진짜로 오늘은 내가 형 옆에 있어줄까요, 잘 때? (조금 장난스럽게 얘기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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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97
글쓴이에게
(제 머리 살살 쓸어주며 말하는 너에 고개 끄덕이며) 오늘 우리 집 와서 자고 가. 되면. (힘 없이 웃으며 말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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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97에게
(네 허락에 신난듯 웃으며 말하는) 으응, 알겠어요. 오늘 친구 집에서 자고 간다고 엄마한테 말해둘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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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98
글쓴이에게
(신나는지 웃으며 조잘거리는 네가 귀여워 입꼬리 올려 웃는) 응, 그래. 집에 잠옷 있으니깐 그거 입고 자면 되겠네. (네 머리 살살 쓰다듬으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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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98에게
어, 진짜요? 그것도 좋아요. (네 집에 가서 네게 안겨 잘 생각을 하며 행복해하다가 네가 이상하게 볼까 봐 웃음을 참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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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99
글쓴이에게
(함박웃음 짓다가 웃음 거두는 너에 고개 갸웃거리기도 잠시, 네 품에 기대어 네 향기 맡는) 좋은 향기 나. 기분 좋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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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99에게
(제 품에 기대어 제 향기를 맡더니 웃으며 기분 좋다고 하는 너에 부끄러운 듯 웃는) 어어, 저 향수 안 뿌리는데... 그거 아마 바디로션 냄새일걸요. 아니다. 샴푸 냄샌가...? (네게서 나는 향기에 저도 웃으며 말하는) 형한테서도 좋은 향기 나는데. 형 집에서도 나던 집 냄새, 형한테서도 나요. 되게 좋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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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00
글쓴이에게
(네게서 나는 향기가 좋아 네 품에서 한참 있는) 그래? 좋다니깐 나도 좋네. (네 반이 조용해진 게 느껴져 설마 저 때문인가 싶은 마음에 네게 말하는) 곧 수업이니깐 이제 가봐야겠네. 이따가 봐, 찬아. (네게 손 흔들고 문 닫으며 나가자마자 무섭다는 이야기가 들려 듣기 싫은 마음에 인상 찌푸린 채 반으로 걸음 옮기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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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00에게
(제 품에서 한참 기대어 있는 널 보다가 주위를 슬쩍 둘러보니 반이 조용해져 모두 우리를 보고 있는 걸 알고는 조금 부끄러워져 친구들의 시선을 피해 바닥만 보다가 제게서 떨어지며 몸을 일으키고는 제게 손을 흔들어주는 너에 맑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주는데 네가 나가자마자 친구들이 어떻게 된 거냐며 저 형 무서운 형이지 않냐고, 괜찮냐고 묻는 반 친구들에 그저 웃는) 난 괜찮아. 걱정해줘서 고마운데, 순영이 형 알고 보면 하나도 안 무서워. 형이랑 얘기해본 적 있어? (모두들 그런 적 없다며 무서워서 어떻게 말을 거냐고 말하며 고개를 젓는 친구들에 장난스레 고개를 젓는) 거봐. 얘기도 안 해봤으면서. 진짜 무서운 형인지, 아닌 형인지 어떻게 알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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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01
글쓴이에게
(네 반에 가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에 사로잡힌 채 입술 짓이기며 반으로 들어가 자리에 털썩 앉은 뒤 네게 아무렇지 않은 척 연락하는)

수업 잘 받고
점심 맛있게 먹어
찬아
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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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01에게
(혹시나 네가 친구들이 하는 얘기를 들었을까 싶어 걱정되는 마음에 물어보려고 하다가 네게서 온 카톡을 보고는 듣지 못했구나 싶어서 괜히 말을 꺼내기보다는 하지 않는 게 나을듯해서 네 카톡에 답장하는)


ㅎㅎ
형도
점심시간 잘 보내요!

저 점심 먹고
형 반 가도 돼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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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02
글쓴이에게

(이모티콘)
점심 먹고?
너 괜찮으면 와
ㅎㅎ
너네 반으로 내가 가고 싶은데
불편할까봐 못 가겠네
내 소문이 좀 그렇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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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02에게
좋아요!
점심 얼른 먹구
가야겠다
ㅎㅎ
아...
아까 애들이 하는 말 들은 거에요...?
미안해요 ㅠㅠ
애들한테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고
주의는 줬어요...
그래도 저보단 형이 신경 쓰일 테니까
이제 제가 형 반으로 갈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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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03
글쓴이에게

그게
어쩌다 보니깐...
근데 괜찮아
난 분위기 그래도 상관없는데
괜히 너도 나랑 같이 있다고 애들이 무서워할까 봐
미안해 찬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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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03에게
아니에요
그런 걸로 미안해하지 말아요
애들이 저 그렇게 생각할 리가 없잖아요
애들이랑 얘기해서
오해 조금 풀었는데... ㅎㅎ
저는 진짜 괜찮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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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04
글쓴이에게
다행이다
ㅠㅠ
암튼 급식 맛있게 먹어
이따 봐 찬아
공부 열심히 하고
(이모티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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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04에게
ㅎㅎ
네 형!!
걱정하지 말고
푹 자요!
(이모티콘)
이따 봐요 ㅎㅎ

(카톡을 보내고는 4교시 수업을 열심히 듣고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친구들과 함께 급식실로 뛰어가 점심을 먹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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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05
글쓴이에게

이따 봐 찬아
ㅎㅎ

(네게 톡 보낸 뒤 창 밖 풍경 바라보며 4교시를 보내는) (4교시 끝나마자 제게 와 오늘도 밥 안 먹냐는 친구들의 말에 약을 두 알이나 먹었더니 속이 더부룩하자 그저 고개 끄덕인 뒤 책상에 엎드려 손 휘휘 젓는) 먹고 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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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05에게
(빠르게 밥을 먹고는 친구들에게 먼저 올라가 보겠다고 말을 하고 일어나 네 교실로 뛰어가는, 네 교실에 도착해보니 다들 밥을 먹으러 갔고 너 혼자만 남아있는 걸 보고는 네 옆자리에 조용히 엎드려 네 얼굴을 천천히 바라보는, 제가 온 줄도 모르고 잘 자는듯한 모습에 깨우기 미안해서 그저 가만히 바라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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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06
글쓴이에게
(그렇게 얕은 잠에 드는데, 역시나 꿈에 나타난 제 아버지가 제 목을 조르자 식은땀 뻘뻘 흘리는) (넘어갈 듯 막혀오는 숨을 가쁘게 내뱉으며 작게 중얼거리는) 살, 려주세요... 제발... (네가 놀란 듯 저를 흔들어 깨우지만, 정신이 없어 그저 숨만 거칠게 내뱉다가 한참 뒤에야 느릿하게 눈 뜨며) 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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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06에게
(식은땀을 흘리며 살려달라고 잠꼬대하는 너에 놀라서 너를 흔들어 깨우는) 형, 형...? 괜찮아요? 일어나 봐요. 나 왔어요. 응? (제 말에도 대답하지 못하던 네가 느릿하게 눈을 뜨자 걱정스러운 얼굴로 다급히 묻는) 무슨 꿈을 꿨길래 살려달라고 말해요, 응? 괜찮아요,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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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07
글쓴이에게
(네 말에 울 것같은 표정으로 너 바라보며) ... 잠깐만, 이러고 있자. 잠깐만... (네 품에 얼굴 묻고는 아직 고르지 못한 숨 뱉어내며 눈 꾹 감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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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07에게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절 바라보더니 제 품에 얼굴을 묻는 네가 진정할 수 있게 등을 살살 토닥여주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다 괜찮아요, 형. 나 왔잖아요. 이제 다 괜찮아...

/ 늦어서 미안해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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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08
글쓴이에게
(네 말에 겨우 숨 고른 뒤 네 품에서 한참 더 숨 고르다가 눈 느릿하게 뜨고 잔뜩 지친 얼굴 한 채로 네 어깨에 기대는) ... 놀랐지. 미안해.

/ 괜찮아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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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08에게
(네 말에 옅게 미소 지으며 고개를 젓는) 으응, 아니에요. 별로 안 놀랐어. 미안해하지도 말아요. 형한테 무슨 꿈꾼 거냐고 묻고 싶은데... 실례인 것 같아서요. 나중에, 형이 말하고 싶을 때 말해줘요. 그게 언제든.

/ 고마워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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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09
글쓴이에게
(옅게 미소 지으며 고개 끄덕이는 너에 시선 바닥으로 한 채 아무 말 없다가 한참 뒤에야 말하는) ... 조금만 있다가 말해줄게. 내가 겁이 많아서, 네가 이걸 들으면 날 안타깝게 볼까 봐 그게 두려워. 조금만, 좀만 있다가 말해줄게. 미안해... (울 것 같은 표절한 채로 네 품에 다시 얼굴 묻는)

/ 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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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09에게
(한참 동안 말이 없던 네가 말하는 걸 가만히 들어주다 다시 제 품에 얼굴을 묻는 너의 머리를 살살 쓸어주며 말하는) 응, 나는 괜찮아요. 그러니까 그런 걸로 미안해하지 말아요. 불안해하지도 말구요. 나는 언제든 형 옆에 있을게요.

/ 괜찮다고 해줘서 고마워서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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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10
글쓴이에게
(제 머리 살살 쓸어주는 너에 눈물이 날 것 같아 겨우 마음 다잡고는 고개 끄덕이며) ... 고마워. 정말로. 찬아, 고마워. (그 말을 하고는 한참 뒤에야 네 품에서 빠져나온 뒤 옅은 미소 짓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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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10에게
(제게 고맙다고 말을 하는 너에 저도 웃으며 말하는) 다행이다. 제가 말한 게 형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제 품에서 빠져나온 뒤 옅게 미소 짓는 널 보고 저도 웃어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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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11
글쓴이에게
(절 보더니 웃는 너에 네 손 꼭 잡은 채 말하는) 고마워. 너 아니였으면 또... (아버지가 목을 졸랐겠지라는 말을 겨우 삼킨 채 그저 웃는) 아무튼 정말로 고마워, 찬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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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11에게
나도 고마워요. 이렇게 웃어줘서. (제 손을 꼭 잡은 네 손등을 살살 쓰다듬으며 웃는) 형, 우리 지금 짧게 데이트할까요? 나 지금 매점 가고 싶은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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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12
글쓴이에게
(제 손등 살살 쓸며 말하는 너에 고개 끄덕이며) 응. 가자. (네 손 꼭 잡은 채로 일어서 천천히 걷는) 밥은 맛있게 먹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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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12에게
응, 당연하죠. 형 몫까지 맛있게 먹고 왔어요. (장난스레 웃는) 근데, 이대로 끝내기엔 뭔가 허전해서요. 매점 가서 뭐라도 먹어야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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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13
글쓴이에게
내 몫까지 먹고 왔어? 잘했네. (그런 네가 귀여워 네 머리 살살 쓰다듬은 뒤 다시 손 꼭 잡으며 걷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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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13에게
(네 말에 웃으며 발걸음을 재촉하다가 매점에 도착해 오늘도 초코우유를 고르는) 형, 형도 뭐 먹을래요? 너무 안 먹는 것 같아서 걱정돼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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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14
글쓴이에게
(매점에 도착해 역시나 초코우유 고르는 네가 귀여워 웃으며 고개 젓는) 괜찮아. 형 배 안 고파. (울상 짓다가 고개 끄덕이며 계산하러 가는 너를 바라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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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14에게
(네 말에 울상을 짓곤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고서 계산을 하고 초코우유에 빨대를 꽂아 마시며 웃는) 맛있다. 형, 근데 나 궁금한 거 있어요. 물어봐도 돼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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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15
글쓴이에게
(계산을 하고 오더니 우유 마시며 말하는 너에 고개 끄덕이며) 응. 뭔데? 궁금한 거 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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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15에게
형 하루에 한 끼는 먹어요? 이렇게 안 먹는데 어떻게 나보다 키가 크지...? (고개를 갸웃거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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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16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 한 끼 먹어. 키는 유전인 거 같은데... 다들 신기해하더라. 넌 아직 성장기잖아, 형은 이제 다 컸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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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16에게
한 끼... 저는 세 끼도 모자란데. (부러워하는 얼굴로 널 올려다보고는 제 키를 한 번 제 보고는 한숨 쉬는) 좋겠다, 형은. 에이, 아닐걸요. 우리 한 살밖에 차이 안 나잖아요. (장난스럽게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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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17
글쓴이에게
1년 사이에 얼마나 많이 크는데. 형은 1년 사이에 갑자기 15센치 큰 적도 있어. 키는 아무도 몰라, 진짜. (네 손 꼭 잡은 뒤 웃으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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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17에게
(네 말에 표정이 환해지는) 헉. 진짜요? 그럼 저한테도 희망이 있는 거겠죠? 그렇겠죠? (참새가 조잘대듯 네게 묻고는 긍정적인 네 대답에 웃으며 말하는) 매일 우유 작은 거 한 개씩은 꼭 먹어야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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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18
글쓴이에게
응, 그럼. 엄청 있지. (네가 귀여워 네 머리 쓰다듬다가 웃으며) 우유 좋아하면 먹어. 안 맞으면 안 먹는게 낫고. (네 손 꼭 잡은 뒤 씩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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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18에게
(네 말을 듣고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으응, 알겠어요. 이제 형 반에다 데려다주고 가야겠다. 이따가는 어떻게 만날까요? 5교시 끝나곤 형 잘 거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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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19
글쓴이에게
5교시 끝나고? 아니, 이제 그만 잘 거야. 복도에서 만날까? 너 피곤하면 쉬고. (네 손 잡은 손 꼼지락거리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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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19에게
아, 진짜요? 그럼 전 괜찮으니까 복도에서 만날까요, 우리? (제 손을 잡은 손을 꼼지락거리는 너에 부스스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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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20
글쓴이에게
나야 좋지. 그럼 5교시 끝나고 내가 1학년층 복도로 갈게. (네 손 주머니에 넣은 뒤 꼼지락거리며 눈 굴리는 네게 말하는) 손 밖에 두면 시리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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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20에게
아아, 네! 알겠어요. (또 널 만날 생각에 웃다가 네가 제 손을 제 주머니에 넣어주자 눈 굴리며 고개를 끄덕이는) 아아, 그래서 그런 거구나. (어느새 네 교실 앞에 도착해서 아쉬운 얼굴이 되어 네 손에서 제 손을 떼어내는) 들어가 봐요... 곧 종 치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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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21
글쓴이에게
(네가 아쉬운 얼굴 하고 손 떼어내자 네 머리 쓰다듬으며) 이따 봐. 종 치겠다, 얼른 들어가. 늦을라. (네가 멀어질 때까지 손 흔들다가 네가 시야에서 보이지 않자 그제야 반에 들어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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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21에게
응, 이따 봐요! (제가 들어가길 기다리는 너에 웃으며 손을 흔들고는 먼저 들어가 5교시 수업 들을 준비를 하면서 선생님이 들어오시기 전까지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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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22
글쓴이에게
(반에 들어와 어딜 다녀왔냐는 친구들의 말은 과감히 무시하고 자리에 엎드려 휴대폰 하는) (선생님이 들어오자 휴대폰 주머니에 넣은 뒤 엎드린 채로 설렁설렁 수업을 듣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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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22에게
(선생님이 들어오시자 열심히 수업을 들으며 필기하는, 어느새 시간이 흘러 쉬는 시간을 알리는 종이 치고 선생님께서 인사를 하고 나가자마자 저도 뛰어나가 복도에 서서 너를 기다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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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23
글쓴이에게
(그렇게 멍하니 한 시간을 보내고 난 뒤 쉬는 시간 종이 치자마자 급히 일어나 네가 있을 복도로 걸음을 옮기는) (저 멀리서 손 흔드는 네가 보여 손 흔들며 급히 걸어가 네 손 꼭 잡는) 많이 기다렸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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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23에게
(네가 보이자마자 웃으며 세차게 손을 흔드는데 너도 절 보자마자 손을 흔들며 빠른 걸음으로 걸어와 제 손을 꼭 잡으며 하는 말에 고개를 젓는) 별로 안 기다렸어요. (너와 눈을 맞추며 웃는) 우리 형 보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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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24
글쓴이에게
(저와 눈 마주치며 웃는 너에 덩달아 웃으며) ... 나도. 보고 싶었어. (복도에 있는 의자에 앉아 네 얼굴 바라보며 말하는) 시간 진짜 안 가더라. 쉬는 시간 되기만 기다리고 있었어, 진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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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24에게
(제 얼굴을 바라보며 보고 싶었다는 말을 하는 너에 부끄러워서 웃는) 그랬어요? (의자에 앉아 제 얼굴을 바라보며 하는 말에 저도 옆에 앉아서 고개를 끄덕이는) 응, 나두요.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갔어요... 한 시간 동안 또 형 못 볼테니까, 얼굴 많이 봐둬야지. (네 양볼을 감싸고 눈을 맞추며 네 얼굴을 바라보며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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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25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고개 끄덕이다가 네가 제 양 볼을 감싸고 눈을 맞추며 얼굴 바라보자 부끄러워 시선 피하는) (제 시선 왜 피하냐는 네 말에 그제야 네 눈 바라보며) 부끄러워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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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25에게
(제 시선을 피하는 너에 웃으며 네게 묻는) 왜 내 눈 피해요, 형. 나 봐줘요. (부끄럽다는 네가 귀여워서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는) 아, 부끄러워서. 귀여워요,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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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26
글쓴이에게
(제 머리 살살 쓰다듬는 너에 얼굴이 달아올라 손으로 얼굴 가린 채 고개 저으며) ... 안 귀여워. 귀엽긴 뭐가 귀여워. (제 손잡아 주는 너에 손으로 부채질하며 너 바라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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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26에게
(얼굴이 잔뜩 붉어져선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고개를 젓는 네가 너무 귀여워서 웃음을 터뜨리는) 형이 저한테 귀엽다고 할 때 어떤 느낌인지, 이제 알겠어요? 근데 형은 진짜 귀여워서 하는 말이에요. (손부채질하는 너에 웃으며 한 손으로 네 머리카락을 만져보는) 뜬금없지만 자꾸 보니까, 금발보다 흑발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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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27
글쓴이에게
(제 머리카락 만지며 말하는 너에 고개 끄덕이며) 이제 좀 익숙해져서, 괜찮은 거 같아. 물 많이 빠지면 한 번 더 덮어야지. (네 손 잡고 꼼지락거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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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27에게
(네 머리카락에서 손을 점점 내려 네 눈썹을 스치고 볼을 쓸어내리다 입술에 닿자 네 입술만 바라보다 제가 무슨 짓을 한 건지 깨닫고는 황급히 네게서 손을 떼어내는데, 머릿속에선 발칙한 상상이 계속되어 얼굴이 터질 듯 붉어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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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28
글쓴이에게
(제 얼굴 쓰다듬다가 입술에 손 살짝 대는 너에 눈 굴리는) (손을 바로 떼는 네 얼굴이 터질 것처럼 붉어져있자 고개 갸웃거리며) 어디 아파, 찬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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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28에게
(네 물음에 고개를 저으며 혹시라도 제가 방금까지 한 상상을 네게 들켜버릴 것만 같아서 네 시선을 피하는) 으응, 그런 거 아니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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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29
글쓴이에게
(제 시선 피하는 너에 네 볼 잡고 시선 마주하는) 그럼 왜 그렇게 얼굴이 빨개. 열 나는 거 아니지? (고개 끄덕이는 네 얼굴이 토마토처럼 새빨갛자 걱정되는 마음에 이마 만져보는) 열은 안 나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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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29에게
(제 볼을 잡고 시선을 맞추는 너에 너와 잠시 눈을 맞추다가 네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곤 네 시선을 피하는) 응, 열 안 나요... (제 이마를 만져보는 너에 어색하게 웃으며 말하는) 더, 더워서요. 후드집업이 너무 따뜻해서 그런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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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30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 끄덕이며) 그럼 다행이고. 열 나는 줄 알고 놀랐잖아. (씩 웃으며 네 손 다시 꼭 잡는) (귀 끝이 붉어진 채로 발 끝만 바라보는 네 눈 마주치려 애쓰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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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30에게
(씩 웃으며 다시 제 손을 꼭 잡는 너에 슬쩍 네 쪽을 보곤 여전히 귀 끝이 붉어진 채로 네가 눈을 마주치려 애쓰는 줄도 모르고 발끝만 바라보며 손부채질하며 어색하게 웃는) 아, 덥다... (볼이 달아오른 느낌이 점점 없어지자 그제야 네 얼굴을 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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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31
글쓴이에게
(한참 뒤에야 제 얼굴 보는 너에 입술 삐죽이며) 쉬는 시간도 짧은데, 얼굴도 잘 안 보여주고... 너무해. (속상한 마음에 입술만 삐죽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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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31에게
(입술을 삐죽이며 속상해하는 너에 미안해져 네 손을 꼭 잡으며 말하는) 아이, 혀엉. 미안해요. 내가 얼굴 많이 보여줬어야 했는데. 내가 잘못했어요. (네 손을 끌어올려 제 볼을 감싸게 하면서 말을 하는 와중에도 네 입술만 보여서 속으로 동요를 부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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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32
글쓴이에게
(제 손 올리더니 볼 감싸게 하는 너에 입술 삐죽이다가 웃으며) 얼굴 많이 보여줘. 안 그래도 짧은데. (네 품에 기대어 너 올려다보며 말하는) 쉬는 시간이 안 갔으면 좋겠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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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32에게
(네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응, 알겠어요. 얼굴 많이 보여줄게요. (제 품에 기대어 저를 올려다보며 말하는 너에 네 머리를 쓰다듬는) 응, 나두요... (그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있다 보니 수업시간을 알리는 종이 쳐 당황해 다급하게 일어나는) 어, 벌써 쉬는 시간 끝났나 봐요. 얼른 올라가 봐요. 이러다 늦겠다. 이따 봐요, 형. (얼른 들어가라며 네게 손을 흔들어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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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33
글쓴이에게
(네 얼굴 바라보며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종이 치자 조급하게 일어서는 널 바라보고 웃으며 일어서는) 응, 이따봐. (네게 손 흔든 뒤 제 교실로 걸음을 옮기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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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33에게
(네가 올라가자 저도 교실로 얼른 들어가 6교시 수업 때 사용할 교과서를 꺼내고 네게 카톡을 보내는)


잘 들어갔어요?
늦은 거 아니죠? ㅠㅠ

/ 시간 넘겨서 학교 마친 걸로 넘어가도 괜찮을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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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34
글쓴이에게
(반에 들어가 앉자마자 네게 온 카톡에 웃으며 답장하는)


너도 잘 들어갔고?
안 늦었지 당연히
ㅎㅎ

/ 좋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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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34에게
(바로 오는 답장에 저도 웃으며 답장하는)

다행이다
ㅎㅎ
저도 안 늦었지요!

(시간이 흘러서 종례를 마치는 담임선생님에 빨리 가방을 챙겨 반에서 나오자 이미 내려와 저를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는 네게 웃으며 뛰어가는) 형, 얼른 데이트하러 가요. (절 보고 웃으며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너에 기분이 좋아 웃으며 말하는) 오늘이 금요일이라서 다행이에요. 내일은 여유롭게 형이랑 시간 보낼 수 있잖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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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35
글쓴이에게
다행이네
수업 잘 듣고
이따 봐
(이모티콘)

(종례가 끝나자마자 네 반 쪽으로 빠르게 걸어가 널 기다리는) (네가 나오자마자 절 발견해 제게 오자 네 손 꼭 잡고 걸으며) 맞아. 내일 주말이니깐 시간도 많고, 좋네. (씩 웃으며 너 바라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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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35에게
응, 진짜 좋아요. (학교에서 빠져나와 학교에서 얼마 멀지 않은 떡볶이 가게로 걸어가며 널 보고 묻는) 형이랑 같이 엽떡 얼른 먹고 싶다. 형은 매운 거 좋아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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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36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 매운 거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만큼 잘 먹지는 못해. 넌 잘 먹어? (네 얼굴 바라보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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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36에게
(저와 똑같은 너에 신기한 듯 웃으며 널 바라보는) 아, 진짜요? 저도 좋아는 하는데... 잘 먹진 못해요. 그럼, 착한 맛으로 시키면 되겠다. 입맛이 비슷해서 다행이에요, 진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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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37
글쓴이에게
그러게. 다행이네. (씩 웃으며 제 주머니에 맞잡은 손 쏙 집어넣는) 따뜻하지. 아까 핫팩으로 데워뒀어. 추울까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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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37에게
(맞잡은 손을 네 주머니에 집어넣는 너에 네 쪽으로 더 가까이 붙어 걷는데 제가 추워할까 봐 걱정되어 데워뒀다는 네 다정한 마음에 설레어 웃는) 고마워요. 이렇게 예쁜 생각해줘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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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38
글쓴이에게
(네가 수줍게 웃으며 말하자 기분이 좋아져 씩 웃는) 고맙긴. (네 머리 살살 쓸어준 뒤 버스 정류장으로 가 의자에 앉는) 여기서 가게까지 버스 타고 좀 가야 할 거야, 아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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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38에게
아, 진짜요? 그쪽으로 가는 버스가... 5분 남았대요. 조금만 기다리면 되겠다. (네 옆에 따라 앉으며 네 손을 잡고 꼼지락거리며 손장난을 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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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39
글쓴이에게
(제 옆에 따라 앉아 제 손 잡고 꼼지락거리는 너에 웃으며) 귀여워. (아니라며 손사래치는 너를 바라보며 말하는) 진짠데. 제일 귀여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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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39에게
(고개를 저으며 세차게 손사래치는) 아이, 참. 저 하나도 안 귀여워요. 형이 귀여운 거 인정하면, 그때 저도 귀여운 거 인정해야지. (장난스럽게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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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40
글쓴이에게
나는 안 귀여운데... 넌 귀여워. (입술 삐죽이다 푸흐 웃으며) 아, 너무 좋다. (네 손 꼭 쥐고 네 머리를 제 어깨에 기대게 한 뒤 머리 쓸어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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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40에게
(저를 보고 푸하 웃으며 너무 좋다는 너에 저도 웃어버리는, 네 어깨에 머리를 기대게 하더니 다정한 손길로 머리를 쓸어주는 너에 웃는) 형이 이렇게, 머리 쓰다듬어줄 때 기분 좋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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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41
글쓴이에게
(네 말에 활짝 웃으며) 기분 좋다니깐 다행이네. 머리 쓰다듬어주는 거 좋아하거든, 내가. (어느덧 온 버스에 버스카드 꺼내어 말하는) 두 명이요. (뭐 하러 자기 것까지 찍었냐는 네 말에 자리에 앉은 뒤 말하는) 그냥.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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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41에게
아, 진짜요? 많이 많이 쓰다듬어주세요. 막, 강아지 쓰다듬듯이 해도 돼요. (장난스럽게 웃음을 터뜨리는, 어느덧 버스가 도착해서 버스에 올라타자 네가 제 것까지 카드를 찍은 걸보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뭐 하러 내 것까지 찍었어요. 나도 카드 있는데. 그럼 올 때는 내가 찍어줄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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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42
글쓴이에게
그냥 찍어주고 싶어서. 알겠어. (조잘조잘 말하다가 졸린지 잔뜩 풀린 눈으로 저 바라보는 네가 귀여워 네 머리 살살 쓰다듬으며 말하는) 도착하려면 좀 걸리니깐 자. 깨워줄게. (네가 편하게 잘 수 있도록 제 어깨에 네 머리 기대게 한 뒤 널 토닥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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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42에게
(하루 종일 쉬는 시간 동안 한 번도 자지 않아서 그런지 졸린 탓에 조금 풀린 눈으로 널 바라보는 게 보였는지 자도 괜찮다며 깨워주겠다고 말하는 너에 고개를 끄덕이는) 으응, 알겠어요. 도착하면 꼭 깨워줘요. (네 어깨에 머리를 기대게 한 뒤 저를 토닥여주는 네 손길에 금방 잠이 들어 새근거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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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43
글쓴이에게
(금세 잠이 든 네 머리를 쓰다듬자가 할 것이 없어 그저 휴대폰 바라보는) (20분쯤 지났을까, 어느덧 거의 다 온 정류장에 너 살살 깨운 뒤 네 눈 쓸어주며)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야 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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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43에게
(피곤했는지 한 번도 깨지 않고 잘 자다가 네가 살살 깨우며 눈을 쓸어주자 잠에서 깨는) 으응... 잘 잤다. 형 어깨 덕분인가아... 덕분에 잘 잤어요, 순영이 형. (그리고는 다음 정류장에 도착하자 버스에서 내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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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44
글쓴이에게
잘 잤다니깐 다행이네. (네 눈 살살 쓸어주다가 버스에서 내려 웃으며 걷는) 이제 좀 덜 피곤해? 아까 쉬는 시간에 계속 나 만나서 피곤했나보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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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44에게
(네 손을 꼭 잡고 걷는) 응, 덕분에요. 아, 그래서 그런 건 아닐걸요? 그냥, 오늘따라 조금 졸렸어요. (잠시 웃으며 말이 없다가 입을 여는) 형 볼 생각에 들떠서 오늘 좀 일찍 일어났거든요, 사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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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45
글쓴이에게
어, (네 말 듣고는 놀란 표정 지으며) 어? 진짜? (고개 끄덕이는 네가 귀여워 네 양 볼 잡다가 이내 널 꼭 안는) 진짜 너무 귀여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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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45에게
(네 말에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다가 제 양볼을 잡고 저를 보는 널 얼떨떨하게 바라보는) 왜, 왜요? (저를 꼭 안으며 귀엽다고 하는 말에 귀가 빨개지며 웃음을 터뜨리는) 아이, 부끄럽게... (그러면서도 네 허리를 꼭 끌어안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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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46
글쓴이에게
(귀가 붉어진 채로 웃는 모습도 귀여워 금방이라도 입을 맞추고 싶지만, 아직은 너무 이른 것 같기도 하고 네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그저 널 꽉 안고 웃는) 진짜 귀여워, 찬아. 너무 귀여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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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46에게
(연신 귀엽다고 말하는 너에 부끄러워서 웃는) 그렇게 귀여워요, 진짜? 근데 귀엽다는 말 들을 때마다 너무 부끄러워요. 아직 적응이 안 돼서 그런가. 형이 귀여워해 주는 게 싫은 건 절대 아닌데... 너무 좋은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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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47
글쓴이에게
응, 엄청. (적응이 안 된다는 네 말에 웃으며) 평소에 귀엽다는 말 안 들어봤어? (그렇다는 네 말에 너 바라보며 말하는) 진짜 귀여운데. 안 들어봐서 적응이 안 되나 보다. 부담스러운 건 아니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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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47에게
네. 저보고 귀엽다는 애들이랑 형들도 몇 명 있었긴 한데... 그냥, 다 장난인 줄 알고 장난스럽게 다 넘겼거든요. (네 말에 손사래치는) 아, 부담스러운 건 아니에요. 그냥, 부끄러워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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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48
글쓴이에게
(부끄러운지 네 귀가 아직도 살짝 붉어있자 네 귀 살살 매만지며 말하는) 부담스럽지는 않다니깐 다행이네. (네 손 꼭 잡은 뒤 천천히 걷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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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48에게
(제 귀를 살살 매만지는 너에 옅게 미소 짓는) 응, 그런 건 절대 아니에요. (제 손을 꼭 잡고 천천히 걷는 너의 걸음에 맞춰 걷다 보니 어느덧 떡볶이 가게 앞에 도착해 가게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는) 맛있겠다, 진짜. 빨리 먹고 싶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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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49
글쓴이에게
(어느덧 도착한 가게에 자리 잡고 앉아 메뉴 바라보는) 세트로 시킬까? 어떻게 먹을래? (네게 메뉴판 준 뒤 너 바라보며) 너 먹고 싶은 대로 먹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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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49에게
(메뉴판을 제게 건네는 너에 잠시 고민하다 직원을 불러 주문하는) 어... 2인용 떡볶이 착한 맛으로 주세요. 그리고 우동사리 추가해주시구요. 주먹밥도 하나 주세요. (주문을 확인한 뒤 돌아간 직원에 신난 듯 웃으며 네 손에 깍지를 끼고 맞잡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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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50
글쓴이에게
(직원을 불러 주문하는 널 빤히 바라보다가 웃으며 손 깍지 끼고 웃는) 더 안 시켜도 돼? 이따 오시면 음료수도 하나 시키자. 목 마를 거 같으니깐. (손 만지작거리며) 부드러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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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50에게
아아, 맞다. 그걸 깜빡했네요. (제 손을 만지작거리는 너에 웃으며 장난스럽게 말하는) 부드러워요? 막, 아기 피부같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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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51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 끄덕이며) 응. 엄청 부드러워. 아기 피부 같아, 진짜. (슬슬 웃으며 네 손 꼭 쥐는) 배고프지. 점심 먹은 지 꽤 됐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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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51에게
(네 말에 웃음을 터뜨리며 고개를 끄덕이는) 응... 배고파요. 한참 성장기라 소화가 빨리 돼서 그런가.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 (저도 웃으며 네 손을 잡고 손장난을 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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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52
글쓴이에게
쑥쑥 크겠네. 많이 먹어. (네 손 잡고 씩 웃으며 네 얼굴 바라보는데, 어느덧 나오는 음식들에 포크와 숟가락, 앞접시 자연스럽게 꺼내어 네 앞에 놓아주는) 많이 먹어, 찬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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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52에게
(포크와 숟가락, 앞접시를 제 앞에 먼저 놓아주는 너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응, 형도 많이 먹어요. 잘 먹겠습니다! (웃으며 포크로 떡볶이를 찍어 호호 불고는 한 입에 넣어 오물거리며 웃는) 아, 진짜 맛있어... 형도 얼른 먹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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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53
글쓴이에게
응, 너도. (떡볶이 가득 넣고 오물거리며 먹는 널 바라보다가 제게 말하는 너에 포크 들어 떡 집은 뒤 한 입 베어무는) 맛있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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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53에게
그쵸, 맛있죠? (네 말에 웃으며 말하는) 많이 먹어요, 형. (말을 마치고는 열심히 포크로 떡을 집어서 맛있게 먹는) 진짜 맛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형이랑 같이 먹어서 그런지. (너와 눈을 맞추며 장난스럽게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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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54
글쓴이에게
너도, 많이 먹어. (오물오물 먹더니 제게 말하는 너에 웃으며) 이왕이면 후자였으면 좋겠는데. (서로 눈 바라보다가 동시에 푸하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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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54에게
(네 말을 듣고 눈을 맞추다 동시에 웃음이 터지는) 그, 아마 후자일걸요? (말을 하고는 왠지 부끄러워서 눈을 굴리며 떡볶이만 먹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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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55
글쓴이에게
(네 말에 큭큭 웃으며 너 바라보다가 휴지로 네 턱에 묻은 소스 닦아주는) 아, (당황하는 너에 볼 긁적이며) 턱에 소스 묻었길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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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55에게
(저를 바라보다가 휴지로 턱을 닦아주는 너에 당황하는) 응? 아, 고마워요. (네 앞에서 아기처럼 소스를 묻히고 먹은 게 부끄러워 또 눈을 굴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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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56
글쓴이에게
(귀가 붉어진 채로 눈을 굴리는 네가 귀여워 네 머리 쓰다듬어주며) 귀여워. (불이 붙듯 화르륵 붉어지는 네 얼굴에 푸흐 웃으며 말하는) 얼굴 빨개졌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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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56에게
(네가 귀엽다고 하자 화르륵 얼굴이 붉어지는) ...뭐만 하면 귀엽대. 형은 내가 막, 숨만 쉬어두 귀엽구 그렇죠? (장난스럽게 뾰로통한 표정을 짓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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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57
글쓴이에게
(네 말이 고개 끄덕이며 웃는) 다 귀여운 걸 어떡해. 진짜 숨 쉬는 것도 귀여워. (그 말 듣자마자 더운지 손으로 연신 부채질하는 너에 푸흐 웃으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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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57에게
아, 진짜아. 나 부끄러우라고 일부러 이러는 거죠? (손으로 연신 부채질하며 떡볶이를 집어먹는) 아. 매워서 그래요, 매워서. (일부러 거짓말을 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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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58
글쓴이에게
(눈에 보이는 거짓말 하는 네가 그저 귀여워 큭큭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 응, 맵네. (그제야 웃으며 다시 열심히 먹는 너를 바라보는) (왜 안 먹고 저를 쳐다보냐는 네 말에 씩 웃으며) ... 예뻐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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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58에게
(제 말을 듣고는 큭큭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널 보고는 웃으며 열심히 먹는데 저를 쳐다보는 네 시선이 느껴져 고개를 들곤 네게 물어보는) 왜 안 먹어요? 배불러요? (예쁘단 네 말에 또 한 번 얼굴이 화르륵 타올라 떡볶이에 시선을 고정하는) ...형, 나 밥 먹다 체했으면 좋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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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59
글쓴이에게
(떡볶이 색처럼 화르륵 달아오른 네 얼굴에 푸하 웃으며) 그건 아닌데, 네 반응이 너무 귀여워서. 얼른 먹어, 이제 아무 말도 안 할게. (고개 푹 숙인 채로 다시 오물오물 먹는 너에, 네가 목이 마를까 싶어 직원 불러 음료수 시키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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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59에게
(네 말을 듣고 볼을 부풀리고는 다시 고개를 푹 숙인 채로 오물거리며 떡볶이를 맛있게 먹는데 네가 직원을 불러 음료수를 시키고는 제 컵에 따라주자 웃으며 컵을 들어마시는) 고마워요,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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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60
글쓴이에게
(음료수 따라주자 웃으며 마시는 너에 덩달아 웃으며) 고맙긴. 많이 먹어. (떡 하나 더 집어 천천히 오랫동안 씹어 삼킨 뒤 음료수 조금 마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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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60에게
(절 보고 덩달아 웃는 너에 더 맛있게 먹는) (한참 열심히 먹다 보니 배가 불러 포크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배부르다... 더 못 먹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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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61
글쓴이에게
(떡 두어조각 더 먹은 뒤 포크 내려놓고 너 바라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배가 부르다는 네 말에 고개 끄덕이며) 나도. 배부르다, 되게. (얼마 먹지도 않았으면서 배부르냐는 네 말에 그저 웃는) 배부른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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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61에게
(네 말에 의아하다는 듯이 널 바라보며 말하는) 거짓말. 형 얼마 먹지도 않았잖아요. 내가 다 봤는데. 진짜 안 먹어도 되겠어요? (그러자 고개를 끄덕이는 너에 저도 입술을 짓이기며 고개를 끄덕이곤 일어나는) 알겠어요. 그럼 갈까요, 이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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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62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 끄덕이는) (네가 입술 짓이기자 네 입술 살살 풀어주며) 왜 입술 깨물어. 깨물지마. 가자, 이제. (웃으며 네 손 잡은 뒤 카운터에 서 종업원에게 카드 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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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62에게
(제 입술을 살살 풀어주며 다정히 말하는 네가 좋아서 옅게 웃는) 응, 가요. (제 손을 잡고서 계산하는 널 가만히 바라보다 밖으로 나와서 나란히 걷는) 형, 우리 아이스크림 먹으러 갈래요? 나 아이스크림 먹고 싶은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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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63
글쓴이에게
(계산 후 네 손 잡고 밖으로 나와 걷는데, 네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하자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 응. 가자, 아이스크림 먹으러. (맑게 웃으며 제 손 꼭 잡는 너에 맞잡은 손에 힘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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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63에게
좋아요. (맑게 웃으며 네 손을 꼭 잡자 맞잡은 손에 힘주며 웃는 네가 보기 좋아 또 웃는) 형, 있잖아요. 사실 지금 좀 꿈같아요. 이렇게 형이랑 데이트하는 거, 꿈속에서만 해보던 거였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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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64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 나도. 지금 약간 꿈꾸는 것 같아. 비현실적이야, 너랑 이렇게 데이트 하고 있다는 게. 안 믿겨, 아직도. (서로 눈 마주치며 동시에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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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64에게
형도 같은 마음이구나, 저랑. (서로 눈 마주치며 동시에 웃다 하늘을 바라보는) 오늘 날씨도 좋아서, 이렇게 걸어도 괜찮은 것 같아요. 너무 춥지 않아서 다행이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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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65
글쓴이에게
응, 오늘 날씨 좋다. 별로 춥지도 않고. 너랑 걸어서 안 추운건가. (네 손 꼭 잡은 채로 웃는) (어느덧 도착한 아이스크림 가게에 너 바라보며) 뭐 먹을래, 찬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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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65에게
아, 그런 건가... (부끄러운 듯 웃으며 네 손을 꼭 잡는) (아이스크림 가게에 도착해서 안으로 들어가 제게 묻는 너에 잠시 고민하다 말하는) 저는 베리베리 스트로베리요. 형은요? (제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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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66
글쓴이에게
(네가 아이스크림 말한 뒤 카드 꺼내자 네 카드 넣어두곤 제 카드 건네는) 다음번에 사줘. 오늘은 내가 사줄래.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두 개 주세요. (입술 삐죽이는 네 입술 톡톡 두드리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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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66에게
(제 카드를 넣어두곤 직원에게 네 카드를 건네며 말하는 너에 입술을 삐죽이는) 내가 사줘도 되는데. 나 그 정도 돈은 있단 말이에요... (제 입술을 톡톡 두드리는 너에도 뾰로통한 표정을 풀지 않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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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67
글쓴이에게
알지, 찬이 이 정도 돈은 있다는 거. 근데 오늘은 형이 사주고 싶었단 말이야. 표정 풀어, 응? (뾰로통한 표정으로 입술 삐죽이는 너에 네 손등에 살짝 입 맞추는) 이러면 풀리려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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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67에게
(제 손등에 살짝 입 맙추는 너에 놀란 걸 티를 내지 않으려고 하지만 두 볼이 달아오르는 게 느껴져 결국 제 얼굴을 가리며 웃어버리는) 보지 마요... 부끄러워. 이거 가지구 내가 풀릴 줄 알죠. (웃고 있지만 일부러 짓궂게 말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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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68
글쓴이에게
(말과는 다르게 얼굴이 달아오른 채로 웃음 참으려 애쓰는 너에 씩 웃으며) 이미 풀린 거 같은데? 기분 풀어, 응? (결국 참던 웃음 터뜨리는 너를 바라보며 함께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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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68에게
(씩 웃으며 제게 말하는 널 보고 이미 다 들켰구나 싶어 참던 웃음을 터뜨리는) 어쩜 이렇게 사람을 잘 다뤄요? (장난스럽게 네게 말하는) 우리 순영이 형이 뽀뽀 한 번 더해주면, 완전히 다 풀릴 것 같은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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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69
글쓴이에게
(장난스럽게 말하는 너에 웃으며 말하는) 손등에, 아니면 다른 곳에. (얼굴이 또 붉어져 고개 푹 숙이는 네가 그저 귀여워 네 머리 살살 쓰다듬는) 부끄러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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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69에게
(다른 곳에, 하고 묻는 너에 아까 닿았던 네 입술의 촉감이 또다시 생각나 얼굴이 잔뜩 붉어져선 고개를 푹 숙이는) 응, 부끄러워요... (귀 끝까지 붉어진 채로 웃어버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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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70
글쓴이에게
(부끄러운지 귀 끝까지 빨갛게 물들인 채로 수줍게 웃는 너에 저도 씩 웃으며) 귀여워, 진짜. (어느덧 나온 아이스크림에 네 손에 하나 쥐어준 뒤 손 잡고 가게 나오는) 맛있게 먹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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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70에게
(씩 웃으며 저를 바라보는 너에 수줍게 웃으며 너를 쳐다보지도 못하다가 아이스크림을 제 손에 쥐여주는 너에 그제야 네 쪽을 바라보곤 네 손을 꼭 잡은 채 가게에서 나오는) 응, 잘 먹을게요. 다음에는 내가 꼭 사줄 거니까, 대신 계산해버리기 없기. 알겠죠? (그리고는 아이스크림을 베어 물고 웃는) 맛있다. 역시 아이스크림은, 겨울에 먹어줘야 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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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71
글쓴이에게
응, 알겠어. 약속. (네 말에 고개 끄덕이며) 진짜로. 아이스크림은 겨울에 먹는 게 최고야. (한 입 베어 무니 달달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지자 기분이 좋아져 웃는) 기분 좋다. 달달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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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71에게
(한 입 베어 물곤 웃는 네가 보기 좋아 저도 따라 웃는) 예쁘다, 형 웃는 거. 귀엽기도 하구. 형 웃을 때 꼭, 햄스터 같아요. 귀여워. (웃음을 터뜨리며 네게 말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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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72
글쓴이에게
(네 말에 부끄러워 살짝 붉어진 볼 한 채로 고개 젓는) 나 안 귀여워. 귀엽다는 말은, 너 같은 애들한테 하는 거야. 난 안 귀여워. (입술 삐죽이며 아이스크림 한 입 더 베어 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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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72에게
아닌데, 형한테 해도 되는 말인 것 같은데. (붉어진 볼로 입술 삐죽이는 너에 저도 네 손등에 뽀뽀하고 웃는) 입술 삐죽이는 것두 귀여우면 어떡하라는 거에요, 저보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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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73
글쓴이에게
(제 손등에 뽀뽀하는 너에 얼굴이 화악 달아오르는 기분이 들어 네가 아까 이런 느낌이었구나라는 생각에 그저 손으로 부채질 연신 하는) ... 안 귀여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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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73에게
(손으로 연신 부채질하는 너에 장난스럽게 웃으며 네게 손부채질해주는) 더워요? 얼굴 빨개졌다, 우리 형. (웃으며 아이스크림을 한입 베어 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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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74
글쓴이에게
(제 옆에서 손부채빌 해주는 너에 고개 끄덕이는) 응, 좀? (배시시 웃고는 아이스크림 베어 무는) (어느정도 얼굴이 식은 것 같아 그제야 네 얼굴 마주하며 웃는) 부끄러워서 혼났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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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74에게
(배시시 웃는 네가 귀여워서 또 웃는) 어구, 부끄러웠어요? 귀여워, 우리 형. 근데 형은 웃을 때랑 안 웃을 때랑 진짜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완전 차가웠다가, 또 엄청 귀여웠다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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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75
글쓴이에게
맞아. 그걸 뭐라고 하지, 갭 차이? 아무튼 되게 심해. 부모님이 나 보고 웃고 다니지 말라고까지 하셨어... 웃으면 온순해져서 이상한 사람들 붙을 수도 있다고. (너 바라보며 입꼬리 올려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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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75에게
정말요? 형 부모님께서요? (저를 바라보며 입꼬리를 올려 웃는 네가 좋아 저도 웃는) 그럼 이상한 사람들 붙으면 안 되니까 제 앞에서만 웃어줄래요,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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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76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 당연하지. 나 너 앞 아니면 안 웃어. (배시시 웃다가 아이스크림 한 입 더 먹는) 집 가서 뭐할까. 집 가기 전에 아쉬운데, 노래방이라도 갈래? (네 손 꼭 잡으며)

/ 늦어서 미안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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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76에게
(네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응, 예쁘다. (노래방에 가자는 네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는) 어, 노래방이요? 형 노래 부르는 거 좋아해요?

/ 아니에요. 와 줘서 고마워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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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77
글쓴이에게
(눈 동그랗게 뜨는 네가 귀여워 푸흐 웃으며) 조금? 그냥 너랑 같이 가면 재밌을 거 같아서. 혹시 노래 부르는 거 싫어해? (너 빤히 바라보며 말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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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77에게
아, 그랬어요? (네 말을 듣고 손사래치는) 아니요, 싫어하는 건 절대 아니에요. 형한테 노래 불러주다가 음이탈 나면 어떡해요... 부끄러운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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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78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음이탈 나면 어때. 하나도 안 부끄러운 일인데, 뭐. (네 머리 쓰다듬으며 말하는) 그럼 노래방 갈까? (좋다며 팔짱 끼고 웃는 너에 저도 웃으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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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78에게
그런가. (부끄러운 듯 웃다 곧 고개를 끄덕이는) 응, 가요 우리! (네 팔짱을 끼고 웃으며 신난 듯 말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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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79
글쓴이에게
(신나는지 환히 웃는 너에 네 머리 쓰다듬으며) 그래, 가자. (팔짱 낀 네 손을 제 주머니에 넣어준 뒤 웃는) 추울까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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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79에게
(제 손을 주머니에 넣어주며 웃는 너에 저도 웃는) 이렇게 다정해서 어떡해요. 너무 좋다. (네 주머니 안에서 손을 꼼지락거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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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80
글쓴이에게
좋아? 좋다니깐 나도 좋네. (헤실헤실 웃는 너에 저도 씩 웃으며 네 손 잡은 손 꼭 쥐는) 손 따뜻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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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80에게
(씩 웃으며 제 손을 꼭 쥐는 너에 장난스럽게 웃으며 네 손을 살짝 떼어내며 짓궂게 네게 말하는) 형 손 차가워. 안 잡을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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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81
글쓴이에게
차가워? (제 손 살짝 떼어내는 너에 울상 짓다가 씩 웃으며 네 손 더 꼭 잡는) 그럼 더 잡아야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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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81에게
(제 반응에 울상을 짓는 너에 속으로 웃다가 씩 웃으며 제 손을 더 잡아오는 너에 못 말린다는 듯 웃는) 이럴 줄 알았어요. (맞잡은 손을 빼내고는 네 손등에 뽀뽀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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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82
글쓴이에게
(네 말에 큭큭 웃으며) 그래서 싫어? (고개 저으며 제 손등에 입맞추는 너에 볼 살짝 붉힌 채로 웃으며 네 손등에 입 맞추는) 부끄럽다, 되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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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82에게
(제 손등에 입 맞추는 너에 웃는) 어구. 내가 뽀뽀해서, 부끄러워요? (부스스 웃으며 한 번 더 뽀뽀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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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83
글쓴이에게
... 좀? (한 번 더 뽀뽀하는 너에 웃으며 네 머리 쓰다듬는) 얼른 가자, 춥다. (네 손 꼭 쥐고 제가 자주 가는 노래방으로 걸음 옮기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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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83에게
응, 우리 형 추우면 안 되니까요. (네 손을 꼭 쥐고 조금 걷다 노래방에 도착해서 안으로 들어가 보자 담배 냄새도 나지 않고 꽤 쾌적한 노래방에 조금 들떠 웃으며 방을 배정받아 안으로 들어가서 가방을 내려놓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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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84
글쓴이에게
(익숙한 듯 방 배정받아 가방 내려놓은 뒤 너 바라보며) 두 시간 넣어주실 거야, 아마. 나 항상 혼자 와서 두 시간씩 부르고 가거든. (제 말대로 두 시간 들어온 시간에, 놀란 표정으로 저 바라보는 네가 귀여워 웃으며 네 머리 살살 쓰다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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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84에게
응? 진짜요? (네 말을 듣고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자 정말 두 시간이 들어와 있어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널 바라보는) 진짜 두 시간 넣어주셨네요. 형 여기 자주 오는 거 인증됐다. (장난스레 웃는) 형 노래 얼른 듣고 싶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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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85
글쓴이에게
그럼. 나 엄청 자주 와. (네 말에 큭큭 웃으며) 노래 잘 못 부르는데. 너부터 불러줘. (싫다는 네 말에 너 바라보며 말하는) 응? 불러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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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85에게
으응... 싫은데. (부끄러운 듯 웃으며 네 옷깃을 꼭 잡는) 부끄러운데. 이번 한 번만 형이 먼저 불러주면 안 돼요? 나 노래 잘 못한단 말이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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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86
글쓴이에게
(제 옷깃 잡은 너에 머리 긁적이며) 나도 그렇게 잘 부르지는 않는데... 대신 실망하고 그러면 안 돼? (고개 격하게 끄덕이는 너에 웃으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검색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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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86에게
(네 말을 듣고 세차게 고개를 끄덕이는) 아이, 그야 당연하죠. 나는 형이 음치여도 실망 안 할 거예요. (리모컨을 꾹꾹 누르는 널 웃으며 바라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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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87
글쓴이에게
(노래 누른 뒤 눈 감고 등 기대어 노래 부르는) (예전부터 가수를 꿈꿔 꽤 오래전부터 남들 몰래 학원도 다니는 저이기에, 능숙하게 노래 한 곡 다 부르는) (노래가 끝나고 눈 살며시 뜨자 네가 입 벌린 채 멍하니 앉아있는 게 보여 머리 긁적이며) 별로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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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87에게
(감미로운 네 목소리에 저도 모르게 입을 벌린 채 가만히 네 노래를 듣다가 노래가 끝난 줄도 모르고 멍하니 네 쪽만 바라보는) (네가 하는 말에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세차게 고개를 저으며 박수치는) 아니요. 너무 좋았어요, 진짜. 나 방금 형한테 완전히 반한 느낌이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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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88
글쓴이에게
(네가 세차게 고개 저으며 박수치자 쑥쓰러워 고개 살짝 숙인 뒤 말하는) 좋았다니깐 다행이네. 나 학원쌤빼고 누구한테 노래 불러준 적 처음이야. (너무 좋았다는 네 말에 웃으며) 이제 네 노래 들을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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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88에게
(쑥쓰러워 하며 웃는 너에 저도 따라 웃다 네 말을 듣고 의아해하는) 학원쌤이요? 형 혹시 보컬학원 다녔었어요? 역시, 그래서 이렇게 잘 부르는 거였어요. 영광이에요, 형 노래 듣게 돼서. (네 말에 저도 모르게 조금 긴장이 되어 무슨 노래를 부를까 하다가 조금 밝은 분위기의 발라드를 선곡해서 부르다 '좋아해' 라는 가사가 나오자 네게 윙크하며 총을 쏘는 제스쳐를 취하고는 부끄러운 듯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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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89
글쓴이에게
응. 지금도 다니는 중이고. (네가 노래 부르자 너무 좋아 멍하니 듣다가 네 제스쳐 보고는 저도 모르게 얼굴이 화르륵 붉어져 얼굴 감싸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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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89에게
정말요? 대박... 계속 다녀요. 형 노래 듣기 너무 좋아요. (제 노래를 멍하니 듣다가 제가 하는 제스쳐를 보고는 붉어진 얼굴을 감싸며 부끄러워하는 네가 귀여워서 웃으며 노래를 다 부르고는 노래가 끝나자 네 옆에 앉아서 아직도 얼굴을 감싸고 있는 너의 손 위로 제 손을 감싸는) 똑똑. 저 노래 끝났어요, 형. 저 노래 진짜 못하는데, 듣는다고 고생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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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90
글쓴이에게
(벌써 노래가 끝났는지 제 옆에 앉아 손 포개는 너에 그제야 정신 차리고는 고개 저으며) 완전 잘 부르던데. 그런 건 어디서 배운 거야, 진짜... (아직도 더운 기분이 들어 손으로 부채질 연신 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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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90에게
(네 말에 부끄러운 듯 웃으며 고개를 젓는) 에이, 잘 부르긴요. 그냥, 형 심쿵 좀 당하라구... 심쿵 당했어요, 형? (장난스럽게 웃으며 널 빤히 바라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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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91
글쓴이에게
진짜... 완전. 심장 터지는 줄 알았어. (아직도 후끈거리는 것 같은 제 얼굴에 손으로 연신 부채질하는) 노래 또 불러줘, 찬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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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91에게
그랬어요? 원하던 대로 됐다. (제 목적에 달성해서 장난스레 웃으며 네게 손부채질해주는) 음, 하나 더요? 어... 이번엔 뭐 부르지. 혹시 뭐, 듣고 싶은 노래 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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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92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 끄덕이며 제 휴대폰 켜 네게 노래 하나를 보여주는) 이 노래 알아? (안다는 네 말에 환히 웃으며) 불러줘. 나도 네가 듣고 싶은 노래 부를게, 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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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92에게
(네가 보여준 노래가 제 플레이리스트에 있던 노래라는 걸 기억하고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어, 나 이 노래 알아요. 응, 알겠어요. (네가 말한 노래를 찾아 리모컨을 누르고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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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93
글쓴이에게
(이 곡을 들을 때마다 제가 머리속으로 생각하던 목소리가 들리자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 행복한 마음에 헤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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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93에게
(듣기 좋은지 제 노래를 듣고 헤 웃는 네가 귀여워서 노래를 부르는 내내 미소를 띤 채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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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94
글쓴이에게
(열심히 노래 부르는 네가 귀엽기도 하고, 이 노래와 너무 잘 어울려 내내 미소 지으며 듣는) (벌써 끝난 노래에 아쉬움 가득한 표정 지으며) 아쉬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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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94에게
(아쉬운 얼굴로 제게 아쉽다고 말하는 너에 부스스 웃으며 네 머리를 살짝 쓰다듬는) 그럼, 노래 하나 더 추천해줄래요? 그것도 바로 불러줄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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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95
글쓴이에게
(제 머리 살짝 쓰다듬어주는 너에 활짝 웃으며 또 생각해뒀던 노래 보여주는) 이 노래도 알아? 너랑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안다는 네 말에 신이 나 웃으며) 대박이야, 진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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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95에게
(이번에 네가 보여준 노래도 제가 아는 노래자 반가운 듯 웃는) 이 노래를 어떻게 모르겠어요. 얼마나 좋은데. (신이 난 듯 웃는 너에 저도 신이 나 얼른 리모컨으로 네가 보여준 노래를 누르고는 노래 부르기 시작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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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96
글쓴이에게
(네가 또 노래를 부르자, 아까처럼 또 녹음기 켠 뒤 입 틀어막고 노래만 감상하는) (다 부른 뒤 머리 긁적이는 너에, 녹음기 끈 뒤 엄지 치켜들며) 진짜... 너무 좋아. 완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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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96에게
(입을 틀어막고 노래를 듣는 너에 제가 뭐라도 된 것 같아 신기해하며 노래를 다 부르고는 테이블 위에 마이크를 내려놓자 들려오는 네 칭찬에 부끄러운 듯 웃으며 네게 안기며 네 허리를 끌어안는) 부끄러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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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97
글쓴이에게
(제게 안긴 뒤 부끄러운지 제 품에 얼굴 묻는 네가 귀여워 네 머리 살살 쓰다듬으며) 너무 좋았어, 진짜로. (네 이마에 살짝 입 맞춘 뒤 웃으며 말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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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97에게
(네 품에 얼굴을 묻은 채 웃고 있다가 제 이마에 입 맞추는 너에 얼어버린 듯 굳어서는 얼굴이 터질 듯 빨개져서 제 얼굴을 가린다고 네 품에 다시 얼굴을 묻으며 널 더 꼭 끌어안는) ...부, 부끄러워. 얼굴 안 보여줄 거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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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98
글쓴이에게
(부끄러운지 온 얼굴이 새빨갛게 변한 채로 제 품에 다시 얼굴 묻는 네가 귀여워 푸흐 웃으며) 얼굴 보여줘, 왜 가려. (고개 도리도리 젓는 네 머리 살살 쓰다듬는) 얼굴 보고싶은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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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98에게
(네 말을 듣고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형이 뽀뽀해서 내 얼굴 완전 빨개졌을거란 말이에요... (다정한 네 손길에 기분이 좋아 너를 슬쩍 올려다보는데 제 얼굴과 가까운 거리에서 꿀이 떨어지는 눈빛으로 절 바라보고 있는 네가 보여 미소 짓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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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99
글쓴이에게
(저를 슬쩍 올려다보는 네가 귀여워 널 빤히 바라보는데, 네가 웃자 저도 배시시 웃는) 듣고 싶은 노래 있어? 부르게. (제 말에 신이 난 표정으로 휴대폰 보여주는 너에 고개 끄덕이며) 이 노래 좋지. 이 노래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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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299에게
(네가 뽀뽀해줄 줄 알고 살짝 기대했다가 네가 그저 절 보며 배시시 웃자 조금 아쉬운 듯 입맛을 다시다 네 말을 듣고는 신이 난 얼굴로 웃으며 네게 노래를 보여주는) 응, 이 노래 불러주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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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00
글쓴이에게
(고개 끄덕이며 리모컨으로 노래 튼 뒤 마이크 잡고 눈 감은 채 감정 잡으며 노래 부르기 시작하는) (중간에 눈을 떠 널 바라보니 멍하니 노래만 듣고 있는 네가 보여 웃음 참고는 계속해서 노래 부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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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00에게
(마이크를 잡은 네 모습이 잘 어울려 웃고 있다가 반주가 흘러나오자 눈을 감은 채 노래 부르는 너에 또다시 반한 듯 멍하니 바라보며 네 노래를 감상하다 뒤늦게 녹음 앱을 켜 네 노래를 녹음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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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01
글쓴이에게
(네가 녹음하는 줄은 꿈에도 모르고 눈 감은 채 노래 부르는) (노래 끝나자마자 마이크 내려두고 웃으며 널 품에 안는) 이러고 있으니깐 너무 좋아. 그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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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01에게
(노래가 끝나자마자 마이크를 테이블 위에 올려두곤 절 품에 안고 웃는 너에 네 허리를 꼭 끌어안는) 응, 너무 좋아요. 얼른 형 집 가구 싶다.
계속, 안고 있게. (장난스럽게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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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02
글쓴이에게
(제 허리 끌어안으며 말하는 너에 배시시 웃으며) 진짜? 지금도 계속 안고 있는데, 뭘. (네 이마에 또 입 맞춘 뒤 입꼬리 말아올려 웃으며 네 품에 얼굴 묻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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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02에게
(제 이마에 또 입을 맞추는 너에 아까처럼 또 굳어 얼굴이 새빨개지는) 자꾸, 막, 이러면... 나두 막 뽀뽀할 거에요. (웃으며 제 품에 얼굴 묻는 널 밉지 않게 흘겨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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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03
글쓴이에게
(네 반응이 귀여워 푸흐 웃고는 네 머리 살살 쓰다듬는) 귀여워. (그렇게 한참 서로 노래 부르니 어느덧 다 끝난 노래방 시간에 웃으며 가방 메고 일어서는) 이제 집 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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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03에게
응, 가요. (부스스 웃으며 저도 가방을 메고 일어서는) 갑시다아. (제 손을 잡고 웃는 너에 저도 웃고는 함께 나란히 걸어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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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04
글쓴이에게
(네가 귀여워 웃으며 네 손 꼭 잡고 나란히 걷는) 우리 집 가서 영화나 볼까? 뭐 보고 싶었던 영화 있으면. 어때? (완전 좋다며 방방 뛰는 너에 웃으며 네 머리 쓰다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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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04에게
어, 진짜요? 저야 완전 좋죠! (방방 뛰며 해맑게 웃는 제 머리를 쓰다듬는 너에 웃는) 음... 어떤 영화가 좋지. 형은 어떤 장르 좋아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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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05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곰곰히 생각하다가 말하는) 나는 재밌는 거 좋아해. 공포만 아니면 괜찮더라고. (저도 똑같다며 꺄르르 웃는 너에 저도 웃으며) 진짜? 다행이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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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05에게
(네 말을 듣고 꺄르르 웃는) 어, 진짜요? 저도 공포 진짜 못 보는데. 다행이다, 취향이 비슷해서. 그럼 우리 재밌는 영화 볼까요, 오늘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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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06
글쓴이에게
그래. 평소에 보고 싶었던 영화 있어? 이왕이면 보고싶었던 영화 보게. 슬픈 것도 괜찮고. (네 얼굴 바라보며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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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06에게
(제 얼굴을 바라보며 웃는 너에 잠시 생각해보다가 네게 말하는) 아, 슬픈 영화요? 형 두근두근 내 인생 봤어요? 저 그거 보고 싶었는데... 좀 옛날 건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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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07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 저으며) 아니, 보려고 했는데 계속 미뤄서... 너도 아직 못 봤어? (고개 끄덕이는 너에 웃으며 말하는) 그럼 그거 보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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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07에게
어, 정말요? 다행이다. 그럼 오늘은 그거 봐요. (부스스 웃으며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나 그거 진짜 보고 싶었는데... 애들은 슬픈 영화 안 좋아한다고 해서, 못 봤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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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08
글쓴이에게
나도. 자꾸 미루고 있었는데, 볼 생각 하니깐 기분 좋다. 집에 팝콘용 옥수수도 있으니깐 팝콘도 해먹자. (웃으며 네 손 휘휘 흔드는) 기분 좋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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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08에게
응, 좋아요! (제 손을 휘휘 흔들며 기분 좋다고 말하는 너에 저도 기분이 좋아 해맑게 웃는) 나두요. 기분 엄청 좋아요. 형이랑 영화 볼 생각하니까, 막 신난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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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09
글쓴이에게
그러게. 신나네, 엄청. (네 머리 살살 쓰다듬으며 웃는) 가는 길에 마트 잠깐 들리자. 저녁 재료들 좀 사가게. 스파게티랑 볶음밥 괜찮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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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09에게
(저녁 재료를 삼가자는 말에 웃으며 네게 말하는) 어, 우리가 아까 먹은 건 간식이었어요? 나 좀 기쁜데. 우리 형 잘 먹는 모습 드디어 볼 수 있는 거예요? 헉, 스파게티랑 볶음밥. 형 요리도 하세요? 대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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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10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나 말고, 너 많이 먹이려고. 요리 그냥 뭐... 어느 정도 해. 요리하는 거 좋아해서. 먹는 것보다 요리하는 게 더 좋아. (네 손 흔들며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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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10에게
아, 그런 거였어... 에이. 그래도, 저보단 잘하실걸요. 그럼 형이 요리해주면, 제가 먹을게요. 저는 요리하는 것보다 먹는 게 더 좋으니까. (장난스럽게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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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11
글쓴이에게
응, 많이 먹어. 남기면 안 돼? (장난스레 웃으며 네 머리칼 쓸어주는) (제 눈빛 보더니 예뻐 죽겠냐는 네 말에 고개 끄덕이며) 예뻐죽겠어, 진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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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11에게
그럼요, 당연하죠. 맛있게 다 먹어줄게요. (장난스레 웃더니 제 머리칼을 쓸어주며 다정히 저를 바라보는 널 보고 웃으며 묻는) 왜요. 예뻐 죽겠어요? (제 말에 고개 끄덕이며 대답하는 너에 웃으며 네 손등에 또 뽀뽀하는) 예쁜 말해줄 때마다 이렇게 선물로 뽀뽀 한 번씩 해줘야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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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12
글쓴이에게
(제 손등에 뽀뽀하는 너에 웃으며 네 이마에 입 살짝 맞추는) 그럼 나도 해야지. (얼굴이 붉어진 네가 그저 귀여워 네 머리 쓰다듬으며) 귀여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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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12에게
누가 여기다 뽀뽀하래요... (얼굴이 잔뜩 붉어져선 네 쪽을 보지 않고 땅만 보며 걷는) 나 얼굴 또 빨개졌죠... 부끄러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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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13
글쓴이에게
손등은 너무 멀단 말이야... (씩 웃고는 네 볼 만져주는) 조금? 귀여워, 괜찮아. (네 볼 만져주다가 웃으며 네 손 다시 잡고 주머니에 넣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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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13에게
어디랑 먼데요? 입술이랑? (장난스럽게 웃으며 짓궂게 말하는) (귀엽다고 괜찮다는 너에 또 귀가 빨개져선 네 손만 꼭 잡고 걷다 어느덧 네 집 근처의 마트에 도착해서 들어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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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14
글쓴이에게
(제 집 근처 마트에 도착해 바구니 하나 집어든 뒤 네 손 잡고 폰에 적어뒀던 메모에 적혀진 대로 하나씩 체크하며 고르는) 햄 많이 넣어줄까? 김치볶음밥 하려고 하는데. (완전 좋다는 네 말에 웃으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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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14에게
(제 손을 잡은 채로 하나씩 물건을 고르고 체크하는 널 웃으며 바라보다 햄 많이 넣을까 하고 물어오는 너에 해맑게 웃으며 세차게 고개를 끄덕이는) 응, 당연하죠. 완전 좋아요!

/ 미안해요. 온 줄 몰랐어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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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15
글쓴이에게
(아이처럼 해맑게 웃는 네가 귀여워 네 머리 쓰다듬는) 알겠어. 왕창 넣어줄게. (그렇게 재료 다 산 뒤 한 손에는 비닐봉지 들고, 한 손에는 네 손잡고 걷는)

/ 괜찮아요. ㅎㅎ 지금 일어났는 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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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15에게
응, 많이 넣어줘요. (짐을 같이 들려고 하자 절대 제게 주지 않는 너에 그저 웃으며 네 손을 꼭 잡고 걷는) 무거우면 말해요, 형. 같이 들게.

/ 잘 잤어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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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16
글쓴이에게
(짐을 같이 들려고 하는 너에 고개 저으며 꼭 쥐는) 내가 들 수 있어. 무거우면 말할게. (웃으며 네 손 꼭 쥔 뒤 천천히 걸으며 아까 마트에서 샀던 사탕 주머니에서 꺼내어 네 입에 하나 넣어주는)

/ 늦어서 미안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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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16에게
(네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응, 알겠어요. (제 입에 사탕을 넣어주자 입안에서 퍼지는 달콤함에 기분이 좋아서 웃는) 맛있다. (콧노래를 부르며 네 손을 흔들며 웃는)

/ 괜찮아요. 저도 늦었는데요, 뭘.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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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20
글쓴이에게
(제 손 잡고 흔드는 너에 저도 덩달아 웃으며 네 손 꼭 잡는) 맛있어? (맛있다는 네 말에 네 입에 살짝 입 맞추는) 달달하네. (씩 웃으며 잔뜩 붉어진 네 볼에 한 번 더 입 맞추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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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20에게
응, 맛있어요. (부스스 웃으며 널 보는데 제게 살짝 입 맞추는 너에 눈만 깜빡거리다가 순간 볼이 달아올라 네 시선을 피하자 제 볼에 입 맞추는 너에 함박웃음을 짓는) 저 심장 터져서 죽어버리라고 이러는 거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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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21
글쓴이에게
(네 말에 큭큭 웃으며) 아니, 맛있다니깐 궁금하잖아. 귀여워. (에 머리 살살 쓰다듬고는 제 입에도 사탕 하나 넣는) 얼른 집 가서 밥 해먹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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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21에게
(볼을 잔뜩 붉힌 채 부스스 웃으며 네 손길을 받고 고개를 끄덕이는) 응, 얼른 가요. 빨리 형이 해주는 음식 먹어보고 싶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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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22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먹으면 반할걸? 내가 내 입으로 말하기 그렇지만, 나 요리 좀 하거든. (큭큭 웃곤 봉지 달랑거리며 걷는) 날 춥다. 그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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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22에게
진짜요? 그럼 저 기대하고 있을게요. 가서 맛있게 만들어줘요. (널 따라 큭큭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곤 훌쩍이는) 응, 추워요... 감기 걸리면 안 되니까, 따뜻하게 입고 다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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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23
글쓴이에게
(훌쩍이는 너에 맞잡은 네 손 제 주머니에 넣은 뒤 웃으며) 이럼 따뜻하지.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해. 요즘 감기 독하다더라. (네 손 꼭 쥔 뒤 웃으며 집 앞까지 도착하는) (집 비번 누른 뒤 들어가 짐 내려두고 기지개 켜는) 드디어 왔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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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23에게
응, 따뜻해요. (부스스 웃으며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알겠어요. 형도 감기 조심해야 해요. (집에 도착하자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을 열어 저를 들어가게 하는 너에 집에 들어가는) 실례하겠습니다. (짐 내려두고 기지개를 켜는 너를 보고 웃는) 짐 무거웠죠. 같이 들어줬어야 했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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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24
글쓴이에게
(고개 저으며 씩 웃는) 무겁긴. 하나도 안 무거웠어. (짐 다시 들고 주방으로 가 익숙하게 냉장고 정리 하는) 배고프겠다. 형이 맛있게 만들어 줄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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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24에게
(냉장고 정리를 하는 널 도와주려 하는데 괜찮다며 기어이 제가 돕지 못하게 하는 너에 입술을 조금 삐죽이다 식탁 의자에 앉아 네가 요리하는 뒷모습을 바라보는) 응, 나 지금 진짜 기대 중이에요. 맛있게 만들어주세요, 권 셰프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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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25
글쓴이에게
당연하지. 기가 막히게 해줄게. (큭큭 웃으며 너 앉힌 뒤 익숙하게 재료들 꺼내어 요리 시작하는) 음료수라도 줄까? (괜찮다는 네 말에도 냉장고에서 시원한 음료 꺼내어 네게 주는) 마시고 있어. 금방 만들어 줄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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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25에게
(네 말을 듣고 괜찮다며 손사래 치는데 그런 제 반응에도 상관없다는 듯 냉장고에서 음료를 꺼내 제게 주는 너에 웃는) 고마워요. 잘 마실게요, 형. (요리하는 네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 몸을 일으켜 네게로 가서 네 허리를 뒤에서 꼭 끌어안는) 맛있는 냄새난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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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26
글쓴이에게
(그렇게 열심히 스파게티와 김치 볶음밥을 만드는데, 네가 절 뒤에서 끌어안자 배시시 웃으며 뒤돌아 네 머리 살살 쓰다듬어주는) 배고프지. 거의 다 만들었어. (다 만들어진 음식을 예쁘게 플레이팅 한 뒤 어울리는 밑반찬도 꺼내고 너 마주보며 앉는) 다 됐다. 앉아, 찬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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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26에게
(배시시 웃으며 뒤를 돌아 제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는 너에 저도 웃는) 괜찮아요. 천천히 해도 돼요, 형. (예쁘게 플레이팅을 하고는 밑반찬도 꺼내 상을 치리고는 저와 마주 보며 앉는 너에 저도 앉는) 예쁘다. 잘 먹을게요. 진짜,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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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27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고개 끄덕이다 일어나 주스 가져온 뒤 한 잔 따라 마시는) 얼른 먹어. 식겠다. (네가 먹는 걸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엄청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드는 너에 뿌듯한 마음이 들어 웃는) 다행이네. 많이 먹어. 알겠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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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27에게
알겠어요. 잘 먹겠습니다. (김치볶음밥을 한 숟갈 크게 떠 입에 넣고 오물거리는데 기대보다 더 맛있어서 웃으며 엄지를 치켜드는) 진짜 맛있다. 너무 맛있어요, 형. 기대하라고 할 만 했네요, 진짜. 네, 형. 형도 많이 먹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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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28
글쓴이에게
(오물오물 먹는 네가 귀여워 큭큭 웃으며) 많이 먹어. (저도 한 숟갈 떠 오물거리며 한참을 씹는) 맛있네. 다행이다. (네가 집중해서 먹는 걸 바라보며 흐뭇하게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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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28에게
(네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는) 형도 많이 먹어요. (맛있는지 연신 웃으며 오물거리면 저를 보고 흐뭇한 듯 웃는 너에 기분이 좋아 더 맛있게 먹는) 맛있다, 진짜. 형이 제일 잘 하는 요리가 김치볶음밥이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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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29
글쓴이에게
(오물오물 먹는 네가 귀여워 네 머리 살살 쓰다듬으며) 그건 아니고, 그냥 웬만한 요리 다 할 줄 알아. 베이킹도 할 수 있는걸? (놀란 표정 짓는 너에 큭큭 웃으며 말하는) 귀여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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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29에게
(네 말을 듣고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하는) 응? 정말요? 못하는 게 없네요, 형은. 신기하다. (저 보고 귀엽다는 너에 부끄러운 듯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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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30
글쓴이에게
못하는 게 없긴. 얼마나 많은데. (부끄러운지 웃는 네 손 꼭 잡으며) 부끄러워? 귀엽다니깐. (음료수 홀짝이며 마신 뒤 다시 음식 한 입 먹고 한참을 오물거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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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30에게
(또 귀엽다는 너에 부끄러운 듯 웃으며 볼을 붉히는) 아이, 참. 저 하나도 안 귀여워요... (음식에 시선을 고정하고는 제 그릇에 있던 김치볶음밥을 싹 비우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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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31
글쓴이에게
귀여운데. (그렇게 몇 입 더 먹으니 배가 불허 수저 놓고 오물오물 잘도 먹는 널 바라보는) (네가 다 먹자 씩 웃으며) 배는, 좀 찼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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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31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응, 진짜 너무 잘 먹었어요. 음식은 형이 해줬으니까, 설거지는 제가 할래요. 그래도 되죠,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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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32
글쓴이에게
아냐, 내가 할래. (제 말에도 됐다며 쉬고 있으라는 네 말에 입술 삐죽이며) 진짜 괜찮은데... 알겠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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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32에게
(입술을 삐죽이는 너에 부스스 웃으며 고무장갑을 끼는) 쉬는 거 싫으면, 이리 와서 나 안아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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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33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고개 끄덕인 뒤 네 뒤로 가 널 안는) 따뜻한 물 틀고 해. 손 시리면 안되니깐. (헤헤 웃으며 네 어깨에 얼굴 올린 뒤 너 바라보며) 예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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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33에게
(제 허리를 감싸 안는 너에 부스스 웃다 네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는) 응, 알겠어요. (헤헤 웃으며 제 어깨에 얼굴을 올리는 너에 웃다 예쁘단 네 말에 두 뺨이 화르르 달아오르는) 예, 예쁘다니요. 저 하나도 안 예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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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34
글쓴이에게
(화악 달아오른 네 얼굴이 그저 귀여워 큭큭 웃으며 네 볼 만지는) 아닌데. 진짜 예뻐. (헛기침하며 설거지하는 널 바라보다가 네 볼에 살짝 입 맞추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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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34에게
(제 볼을 만지며 또 예쁘다고 해주는 너에 부끄러워 헛기침하는) 큼, 그럴 리가요. (제 볼에 말랑한 느낌이 느껴지자 움찔하는데 그게 네 입술이란 걸 깨닫고 고개를 돌려 널 보자 꽤 가까운 거리에서 시선이 맞닿아 너와 눈을 맞추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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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35
글쓴이에게
(저와 눈 마주치는 너에 씩 웃으니 얼굴이 터질듯이 빨개지는 너에 큭큭 웃으며) 얼굴 터질 거 같아. 귀여워, 진짜. (네 머리 살살 쓰다듬어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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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35에게
(씩 웃는 널 보고 터질 듯이 얼굴이 붉어져 네 쪽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네 손길을 가만히 받으며 설거지를 마저 다 하고 고무장갑을 벗겨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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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36
글쓴이에게
(저 바라보지도 않고 설거지 다 한 뒤 고무장갑 벗는 너에 입술 삐죽이다가 너 안아들고 거실 소파로 걸음 옮기는) 밥 좀 많이 먹어. 너무 가벼운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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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36에게
(저를 공주님 암기하듯 안아드는 너에 버둥거리며 네 목에 팔을 두르는) 가볍긴요. 나 무거운데... 얼른 내려줘요. 이러다 형 허리 다치겠어요. 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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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37
글쓴이에게
하나도 안 무거워. (씩 웃으며 너 안은 채로 가볍게 걸음 옮겨 소파에 앉는) 배부르다... (네 어깨에 얼굴 묻고 눈 감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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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37에게
(제 어깨에 얼굴을 묻고는 눈을 감아버리는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는) 형, 졸려요? 졸리면 방에 들어가서 자요, 우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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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38
글쓴이에게
으응... 잠와... (말 웅얼거리다가 네 품에 얼굴 더 묻은 뒤 그 자세 그대로 고른 숨 내뱉으며 곤히 잠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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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38에게
(제 품에 얼굴을 묻은 채 그대로 새근거리며 잠든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다가도 불편해 보이는 너에 깨울까 고민하지만 네가 조금은 편히 잘 수 있도록 널 토닥여주는) 잘 자요, 순영이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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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39
글쓴이에게
(제 머리 살살 쓰다듬는 너에 눈썹 꿈틀거리다가 이내 인상 펴고 곤히 자는) (그렇게 잔지 얼마나 됐을까, 어김없이 찾아온 악몽에 식은땀 뻘뻘 흘리며 인상 쓰는) 으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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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39에게
(어김없이 악몽을 꾸는지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끙끙 거리는 너를 살살 흔들어 깨우는) 형, 괜찮아요...? 잠깐 일어나 봐요.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는) 또 악몽 꾸는 것 같은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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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40
글쓴이에게
(저를 살살 흔드는 너에도 깨지 못하고 그저 인상 찌푸린 채로 식은땀 흘리며 끙끙 거리는) (저 계속해서 깨우는 너에 그제야 겨우 잠에서 깨어나 조금 거친 숨 내뱉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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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40에게
(너를 계속해서 깨우자 거친 숨을 뱉으며 깬 너의 볼을 살살 쓰다듬는) 형, 괜찮아요? 정신이 들어요? 악몽 또 꾼 것 같은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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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41
글쓴이에게
(제 볼 쓰다듬는 너에 초점 없는 눈으로 멍하니 너 바라보다가 그제야 현실임을 자각하고 옷 소매로 땀 닦은 뒤 네 품에 얼굴 묻는) ... 으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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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41에게
(초점 없는 눈으로 멍하니 절 바라 보는 널 가만히 바라보다 제 품에 얼굴을 묻는 너에 네 허리를 꼭 끌어안는) 괜찮아요, 이제. 나 있으니까... (부스스 웃으며 네 머리를 또 쓰다듬어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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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42
글쓴이에게
(제 허리 끌어안는 너에 네 품에 더 강하게 얼굴 묻는) (제 머리 쓰다듬어주는 너에 웅얼거리며) ... 무서웠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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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42에게
(제 품에 더 강하게 얼굴을 묻으며 웅얼거리는 너를 토닥여주다가 제 품에서 네 머리를 살짝 떼어내곤 눈을 맞추다가 네 입술에 짧게 입 맞추는) 무서웠어요? 이제 괜찮을 거예요. 나 있잖아요,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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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43
글쓴이에게
으응... 무서웠어. (제 입술에 짧게 입 맞추는 너에 제 입술 만지작거리다가 네 품에 폭 안겨 아직도 살짝씩 떨리는 몸에 힘 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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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43에게
(제 품에 폭 안겨 조금 몸을 떠는 널 꼭 안아주는) 왜 이렇게 떨어요. 아직도 많이 무서워서 그래요? (부스스 웃으며 다정히 말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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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44
글쓴이에게
(저를 꼭 안아주는 너에 몸에 힘 풀고 살짝 고개 끄덕이는) 무서웠어. (네 어깨에 머리 기대고 잤음에도 더 피곤해진 기분이 들어 눈 느릿하게 감는) 졸리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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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44에게
이제 방에 가서 자요. 형 너무 불편해 보였어... (네게서 일어나 네 손을 잡고 끌어당겨 침실로 걸어가는) 많이 졸려요, 형? (너를 침대에 눕혀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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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45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 끄덕이며 네 손길 따라 침실로 걸음 옮기는) (절 눕혀주는 너에 살짝 웃다가 수면제 한 알 물도 없이 삼킨 뒤 제 옆자리 두드리는) 너도 여기 누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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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45에게
(옆자리를 두드리는 너에 널 따라 눕는데 네가 더 가까이 오라며 날 끌어당겨 품에 안자 심장이 콩닥거리는 소리가 네게 들리기라도 할까 봐 부끄러운 마음에 시선을 피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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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46
글쓴이에게
(널 끌어당기니 심장소리가 잘 들려 느릿하게 웃으며 널 꼭 안는) ... 우리 둘 다 심장 엄청 빨리 뛴다, 그치. (널 꼭 안은 뒤 눈 감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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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46에게
(네 팔을 베고 누워 웃으며 네게 꼭 안기는) 응, 형도 진짜 빨리 뛰네요. (부스스 웃으며 눈을 감는 널 가만히 바라보는) 잘 자요,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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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47
글쓴이에게
(네 등 살살 쓸며 느리게 웃는) 너도. 잘 자, 찬아. (점점 도는 약기운에 저도 모르게 눈 감은 채로 그대로 깊은 잠에 빠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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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47에게
(제 등을 살살 쓸어주는 너에 눈을 감는데 제가 잠들기 전에 먼저 잠들어버린 널 가만히 바라보다 네 볼에 입 맞추곤 저도 눈을 감으며 잠에 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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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48
글쓴이에게
(네가 입 맞춘 줄도 모르고 그저 꺼질 듯 약한 숨만 내뱉으며 깊은 잠에 빠진 채로 잠 자는) (그렇게 한참을 자다가 매번 저를 괴롭히는 악몽이 또다시 찾아왔음에도 약기운때문에 아무런 소리도 내지 못한 채 그저 소리 없이 끙끙거리며 인상 찌푸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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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48에게
(네가 새근거리는 소리를 자장가 삼아 저도 곧 편안히 잠들기 시작하는, 그리고는 네가 또 악몽을 꾸면서 힘들어하는 줄도 모르고 그저 잘 자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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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49
글쓴이에게
(제 자신을 삼키는 듯한 악몽에 정신 못 차리고 그저 덜덜 떨며 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일어났는지 절 깨우는 너에도 꿈에서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고 그저 끙끙거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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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49에게
(네가 연신 끙껑거리는 소리를 듣고 잠이 깨 눈을 떠보는데 옆에서 네가 식은땀을 잔뜩 흘리며 덜덜 떨고 있는 걸 보고 널 깨우는) 형, 형. 정신 차려 봐요. 응? (쉽게 깨지 못하고 끙끙거리는 널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혹시 네가 깨어나지 못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겁이 나서 울먹이며 널 흔들어 깨우는) 형, 형. 일어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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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50
글쓴이에게
(절 깨우는 너에도 끙끙거리며 한참을 앓는 소리 내다가 겨우 꿈에서 깨어 느릿하게 눈 뜨는) (한참을 멍하니 널 바라보다가 울음 터뜨리는 너에 너 안고 느릿하게 토닥이는) ... 울지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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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50에게
(저를 안고 느릿하게 토닥이는 네 품에 안겨 긴장이 풀려 엉엉 우는) 형 안 일어나는 줄 알았어요... 계속 흔들어서 깨웠는데 일어나지도 않고... 안 일어날까 봐 무서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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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51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네가 느꼈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아 너 꼭 안은 뒤 네 등 살살 쓸어주는) 미안해. 놀랐겠네. (엉엉 우는 네 등 그저 천천히 토닥여주며) 괜찮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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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51에게
(저를 꼭 안아 달래주는 너에 점차 눈물을 그치는) 너무했어요, 진짜... 그나저나, 형은 괜찮아요? 악몽 심하게 꾸는 것 같던데... 내가 밤새우면서 형 봐주고 있을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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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52
글쓴이에게
(훌쩍이며 말하는 너에, 옷 소매로 네 눈물 닦아준 뒤 아직 떨리는 손으로 네 머리 쓰다듬으며) 괜찮아. 익숙해서, 형은... 괜찮아. (네 말에 고개 저으며 말하는) 많이 잤어. 놀랐을텐데 더 자, 찬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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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52에게
(떨리는 네 손을 잡아 내려 꼭 잡는) ...익숙하다고 해서 아프지 않은 건 아니잖아요. 으응, 안 잘래요... 형 또 힘들어할 때 아무것도 모르고 혼자 잘 자고 있는 것보다, 안 자고 있는 게 나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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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53
글쓴이에게
(제 손 꼭 잡아주는 너에 쓰게 웃으며) ... 괜찮아. 얼른 자, 응? 피곤할 거 아냐. 형 괜찮으니깐, 찬아. (널 눕힌 뒤 불안해하는 네 볼에 살짝 입 맞추곤 네 등 토닥이는) 좀 더 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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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53에게
(네 말을 듣고도 불안해하며 너를 꼭 끌어안는) 으응, 자기 싫은데... 형 또 악몽 꿀 것 같은데... 불안해요. (저를 안심시켜주려 연신 입을 맞춰주며 토닥이는 너에 겨우 눈을 감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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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54
글쓴이에게
형 안 잘 거야. 많이 자서 잠 안 와. 얼른 자, 찬아. 잘 자. (눈 감는 네 등 계속해서 쓸어주다가, 네가 잠든 듯 고른 숨 내뱉자 그제야 아까의 기억이 되살아나 반응이라도 하듯 떨리는 손에 주먹 꼭 쥐고 널 바라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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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54에게
(제 등을 계속해서 쓸어주는 너에 네 품에 안겨서 편안한 느낌에 곧 새근거리며 잠이 들어 고른 숨을 쉬며 잘 자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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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55
글쓴이에게
(한참 주먹 쥐고 있다가 새근새근 잘 자는 널 바라보며 느릿하게 웃는) (손 뻗어 휴대폰 가져온 뒤 네가 깨지 않도록 밝기 최대한 낮추고 휴대폰 만지작거리며 네 등 쓸어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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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55에게
(네가 움직이는 게 느껴지자 네 허리를 꼭 끌어안고 옅게 웃으며 잠꼬대하는) 우응... 형, 갠차나요... 갠차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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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56
글쓴이에게
(제 허리 끌어안고 웅얼거리는 네가 안쓰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 네 머리 살살 쓰다듬어주며 중얼거리는) 응, 형 괜찮아.... 괜찮아. (네가 자는 모습 한참을 보다가 다시 휴대폰 만지작거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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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56에게
(제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며 중얼거리는 네가 마음에 든다는 듯 웃으며 널 꼭 안고 다시 깊은 잠에 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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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57
글쓴이에게
(새근거리며 잘 자는 네가 귀여워 널 한참이나 바라보다가 할 일이 없어 다시 휴대폰만 만지작거리는)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네가 뒤척이며 웅얼거리자 휴대폰 내려두고 네 등 살살 토닥이며) 으응... 형 여기 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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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57에게
(한참 잘 자다가 꿈 속에서 또 네가 힘들어하는 게 보여서 칭얼거리듯 잠꼬대하는) 형, 혀엉... 나 이써요... 갠차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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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58
글쓴이에게
(칭얼거리듯 잠꼬대하는 너에 자세 고쳐 누운 뒤 널 품에 꼭 안고 토닥여주는) 응, 형 괜찮아... 찬아, 형 괜찮아. (그제야 표정 풀고 고개 살짝 끄덕이며 자는 너에 웃으며 너 바라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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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58에게
(네 품에 꼭 안겨 토닥임을 받으며 괜찮다고 말해주는 너에 표정을 풀고 웃으며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잠에 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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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59
글쓴이에게
(그렇게 네가 자는 모습을 한참 바라보다가 잠을 잘 자지 못하는 탓에 일상처럼 찾아온 두통에 인상 찌푸리며 관자놀이 꾹꾹 누르다가 서랍 위로 손 뻗어 물도 없이 두통약 한 알 삼키곤 다시 누워 눈 꾹 감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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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59에게
(한참 자다가 조금 이른 아침에 눈을 떠보자 저를 안고서 자고 있는 너에 살며시 볼에 입을 맞추고 말하는) 잘 자요. 예쁜 꿈만 꿨으면 좋겠다. 무서운 꿈은 내가 다 꾸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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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60
글쓴이에게
(그렇게 옅은 잠에 빠져 정말 오랜만에 악몽도 꾸지 않고 자다가 네가 깼는지 들리는 네 말소리에 잠에서 깨어 눈 감은 채로 너 꼭 안는) ... 오랜만에 악몽 안 꿨어. 너 덕분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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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60에게
(제 말을 듣고는 잠이 깼는지 저를 꼭 안는 너에 부스스 웃으며 네게 안기는) 어어, 일어났어요? (저 덕분에 악몽 안 꿨다는 네 말에 뿌듯한 듯 웃는) 정말요? 앞으로도 자주 형 집 와서 자야겠다, 그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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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61
글쓴이에게
(뿌듯한지 헤헤 웃는 네 머리 살살 쓰다듬으며) 그럼 좋지. 벌써 아침이네. 배 안 고파? (조금 고프다는 네 말에 웃으며 말하는) 그럼 간단하게 토스트 만들어줄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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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61에게
음, 조금 고파요. (부스스 웃는데 토스트를 만들어주겠다는 너에 고개를 끄덕이는) 형이 만들어주는 거면 토스트도 맛있을 것 같네요. 아, 어제 김치볶음밥 너무 맛있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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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62
글쓴이에게
맛있었다니깐 기분 좋네. 같이 나갈까? (고개 끄덕이는 너에 웃으며 네 손 잡고 일어나 주방으로 걸음 옮기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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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62에게
(고개를 끄덕이자 제 손을 잡고 몸을 일으키는 널 따라 저도 주방으로 가서 의자에 앉아 물을 마시는) 진짜 잘 잤다. 형 품이 엄청 따뜻해서, 자기 좋았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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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63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네 볼에 살짝 입 맞추는) 다행이네. 나도 너무 잘 잤어. (네 머리 살살 쓰다듬다가 식빵 찾아와 재료들을 꺼내고 금세 샌드위치를 만들어 네 앞에 앉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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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63에게
(제 볼에 입 맞추는 너에 부스스 웃는) 형이 잘 잤다고 해서 다행이에요, 진짜. (제 머리를 쓰다듬다가 금세 샌드위치를 만들어 제게 건네는 너에 웃는) 잘 먹을게요. 왠지 이것도 맛있을 것 같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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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64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물 따라 한 모금 마시는) 입에 맞았으면 좋겠네. 많이 먹어, 찬아. (저는 입맛이 없어 샌드위치 먹는 너를 그저 바라만 보다가 왜 안 먹냐는 네 말에 느릿하게 웃으며) 배 안 고파서. 많이 먹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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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64에게
잘 먹겠습니다아. (샌드위치를 한 입 베어 물곤 오물거리며 엄지를 치켜드는데 턱을 괴곤 제가 먹는 걸 바라보기만 하는 너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형은 왜 안 먹어요? 입맛 없어요? (네 대답을 듣고서 걱정스런 얼굴로 네게 말하는) 그래도, 같이 먹으면 좋을 텐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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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65
글쓴이에게
(걱정스런 얼굴로 저 바라보는 너에 웃으며 네 볼 쓰다듬는) 괜찮아. 너 많이 먹어. (씩 웃으며 물 들이키는) 입에 맞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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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65에게
(입에 맞냐는 네 물음에 웃으며 세차게 고개를 끄덕이는) 응, 너무 맛있어요. 내가 만들면 샌드위치에서 이런 맛은 안 났는데. 신기하다. 진짜 맛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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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66
글쓴이에게
에이... 그냥 있는 재료로만 만든 건데, 뭐. 암튼 입에 맞다니깐 다행이네. (네 머리 쓰다듬어주다가 스피커에 휴대폰 연결시켜 노래 트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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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66에게
(스피커에 휴대폰을 연결해 노래를 트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며 샌드위치를 먹기만 하는데 노래방에서 네가 불러줬던 노래가 나오자 다시금 네가 노래하던 목소리를 회상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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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67
글쓴이에게
(샌드위치 오물오물 먹다가 노래 듣는 너에 웃으며 너 바라보다가 말하는) 아, 맞다. 이번 겨울부터 버스킹 같은 것도 해보고, 오디션도 봐보려고 하는데. 어때? (완전 좋다며 엄지 치켜세우는 너에 씩 웃으며) 다행이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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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67에게
(네 말을 듣고 환하게 웃으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너무 좋은데요? 형 버스킹 하면 나 맨날 보러 가야지. 근데, 형 그러면 조금 힘들지 않겠어요?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잘 해봐요.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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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68
글쓴이에게
... 힘들긴 하겠지만, 시도도 안 해보고 포기하는 건 너무 억울하잖아. (웃으며 고개 끄덕이다가 샌드위치 다 먹은 널 꼭 안는) 오늘 뭐 할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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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68에게
응, 그건 맞아요. (샌드위치를 다 먹은 저를 품에 꼭 안는 너에 네 품에 안겨 부스스 웃는) 그러게요. 오늘은 뭐 하지? 그냥 형 집에서 편하게 있을까요, 이렇게 안겨서?

/ 늦어서 미안해요. ㅠㅠ 어제 일찍 잠들어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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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69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그럴까. 좋은 생각인 거 같은데. (널 품에 꼭 안은 뒤 헤헤 웃다가 그릇 정리하는) 아님, 데이트 하러 갈까?

/ 괜찮아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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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69에게
(저를 품에 꼭 안은 뒤 헤헤 웃는 네가 귀여워 저도 웃는) 형 품에서 노는 것도 좋고, 데이트하는 것도 좋은데. 어떡하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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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70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너 뒤에서 안은 채로 네 어깨에 얼굴 올린 뒤 웃으며) 나도. 어떡하지. (네 머리 살살 쓰다듬으며 너 바라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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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70에게
(저를 뒤에서 안은 채로 제 어깨에 얼굴을 올리고 웃는 너에 고갤 돌려 네게 뽀뽀하는) 그러게요. 어떡하지. (다정히 머리를 쓰다듬으며 저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너에 눈웃음 짓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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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71
글쓴이에게
(고개 돌리더니 제 입술에 살짝 입 맞추는 너에 큭큭 웃으며) 일단 좀 더 쉴까? 아직 시간은 많으니깐. (고개 끄덕이는 너에 네 입술에 입 맞춘 뒤 네 머리 살살 쓰다듬으며 소파에 앉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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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71에게
(네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는) 응, 그렇게 해요. (제게 입 맞추곤 제 머리를 다정히 쓰다듬어주며 소파에 앉는 널 따라 같이 앉아 널 꼭 끌어안으며 말하는) 이따 밖에 나가면 뭐 할까요, 우리.

/ 늦어서 너무 미안해요... 와준 줄 모르고 계속 기다리기만 했어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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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72
글쓴이에게
(절 꼭 끌어안는 너에 웃으며 네 손 꼭 잡는) 그러게. 뭐할까. 평소에 하고 싶었던 거 있었어? (널 바라보며 느릿하게 웃는) 뭐든 다 좋아, 난.

/ 괜찮아요. ㅎㅎ 그럴 수도 있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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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72에게
(제 손을 꼭 잡아주며 하는 말에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작게 손뼉 치고는 말하는) 아, 형이랑 같이 영화 보러 가보고 싶었어요. 다른 사람들 다 하는 데이 트라지만, 우리는 못 해봤잖아요.

/ 너무 고마워요, 이해해줘서. ㅠㅠ 그동안 잘 지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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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73
글쓴이에게
영화? 영화 좋지. (꺄르륵 웃는 네가 귀여워 저도 큭큭거리며 웃는) 요즘 무슨 영화가 재밌다더라? 지금 한 번 검색해봐야겠다. (노트북 들고 와 너와 함께 영화 검색하는)

/ 고맙긴요. 어... 나름? 봉이는. 잘 지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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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73에게
(큭큭 거리며 웃다 노트북을 가져와 무릎에 놓고 영화를 검색하는 네 옆에 꼭 달라붙어서 함께 영화 목록을 보다가 네게 말하는) 우리 이거 볼까요? 신과 함께, 이거 재밌다던데.

/ 어, 정말요? 저는 요즘 계절학기 듣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요. 심지어 우리 학교도 아니고 다른 학교 가서 듣는 건데... 교수님이 이렇게 빡센 분이실 줄 몰랐거든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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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74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 끄덕이며 네 어깨에 기대는) 그럴까? 맞아, 저 영화 재밌다더라. 그럼 저거 보러 가자. 시간대가... (시간대 바라보다가 심야영화가 보고 싶다는 너에 웃으며 제일 마지막 시간대로 예매까지 마치는)

/ 아이구, 힘들겠다... 고생이 많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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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74에게
(제 어깨에 기대며 고개 끄덕이는 너에 부스스 웃는) 응, 좋아요. 근데, 우리 심야영화로 보면 안 돼요? 그걸로 한 번 보고 싶은데. (웃으며 마지막 시간대로 예매하는 너에 신난듯 웃으며 널 꼭 끌어안는) 재밌겠다. 저 심야영화 처음 보거든요.

/ 네 ㅠㅠ 오늘도 6시 30분부터 4시간 가까이 특강 듣고 저희 학교 기숙사로 돌아오니까 11시 30분쯤이었어요... 내일 또 7시에 일어나야 해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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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75
글쓴이에게
(심야영화를 처음 본다는 네가 그저 귀여워 큭큭 웃으며) 처음 봐? 한 번 심야영화 보면 낮에 영화 못 볼걸. 심야영화가 제일 재밌어. (네 손 꼼지락거리다가 네 품에 얼굴 묻는) 좋은 냄새 나...

/ 힘들겠네요... 피곤하면 빨리 자요. 봉이 피곤하면 안되니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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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75에게
응, 처음 봐요. 어, 진짜요? 그럼 이제 형보고 매번 밤에 보자고 할지도 모르겠다. (큭큭 거리며 웃다가 제 손을 꼼지락거리는 널 웃으며 바라보는데 제 품에 얼굴을 묻으며 얘기하는 너에 부끄러운 듯 웃는) 좋은 냄새는 내가 아니라 형한테서 나는 것 같은데요? (네 머리를 다정히 쓰다듬는)

/ 그래도, 형 보고 싶은데... 조금만 보다가 갈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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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76
글쓴이에게
응, 진짜로. (네 말에 고개 저으며 네 품에 얼굴 묻는) 너한테 좋은 냄새 나. 난 안 나는데. (제 머리 쓰다듬는 너를 한참 바라보다가 웃으며 네 입에 살짝 입맞추는) 예뻐서.

/ 알겠어요. 피곤하면 바로 자기. 약속.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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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76에게
형한테서 좋은 냄새나요. 형 집에서 나는 냄새도 좋고, 그냥 형 거라서 다 좋은 건가 봐요. (저를 한참 바라보다가 웃으며 제게 살짝 입 맞추는 너에 볼을 붉히며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가리는) ...하나도 안 예뻐요.

/ 응, 걱정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약속할게요. 약속.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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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77
글쓴이에게
아무 냄새도 안 나는데... (부끄러운지 얼굴 가리는 너에 큭큭 웃으며) 안 예쁘긴. 완전 예뻐. (네 손 꼭 잡는) 손 따뜻해.

/ ㅎㅎ 잘했어요. 피곤하면 바로 자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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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77에게
진짠데. 되게, 포근한 냄새나요. (큭큭 웃으며 연신 예쁘다고 해주는 너에 부끄러운 듯 웃는) 자꾸 그러면, 진짠 줄 아는데... (제 손을 꼭 잡으며 하는 말에 네 손등에 입 맞추는) 내가 따뜻하게 해줄게요.

/ ㅎㅎ 봉이 너무 좋다... 다정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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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78
글쓴이에게
진짜라니깐. (제 손등에 입 맞추는 너에 큭큭 웃으며) 좋아. 따뜻하게 해줘. (제 손 잡고 제 손 조물거리는 너에 푸흐 웃는) 귀여워.

/ 나도 봉이 너무 좋아요. 귀여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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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78에게
(그런 저를 보고 큭큭 웃으며 말하는 너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네 손을 조물거리는) 귀엽긴요. 그렇게 귀여우면, 뽀뽀. (입술을 내밀며 장난스레
웃는)

/ 앗. 그럴 리가요... ㅎㅎ 부끄럽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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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79
글쓴이에게
(제 손 만지다가 장난스레 웃으며 말하는 너에 너 바라보며 씩 웃는) (네 입술에 꽤나 진하게 입 맞춘 뒤 웃으며) 입 맞춰도 된다며. (새빨갛게 변한 네 얼굴에 네 귀 매만지는) 얼굴 터지겠다.

/ 아닌데. 진짜 귀여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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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79에게
(저를 바라보며 씩 웃다가 제게 가까이 다가와 진하게 입 맞추는 너에 당황해 눈을 부릅뜨다가도 그런 저를 보고 피식 웃으며 제 눈을 감겨주곤 입술을 가르고 들어와 제 입안 곳곳을 헤집어놓는 너에 두 뺨은 물론이고 귀까지 붉게 물들이다가 제가 숨차하는 걸 보고서야 놓아주며 시선을 맞추는 너에 네 시선을 피해 이리저리 눈동자를 굴리는) 보, 보지 마요...

/ 그럴 리가 없어요. 제가 귀엽다뇨!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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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80
글쓴이에게
(제 시선 피해 눈동자 굴리는 너에 큭큭 웃으며 네 머리 살살 쓰다듬는) 왜 보지 말라고 그래. 하여튼 귀엽다니깐. (네 품에 기대어 느릿하게 눈 감는) 좀만 더 잘까... 좀 졸린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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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80에게
부끄러우니까... (제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에 손부채질을 하며 달아오른 볼을 식히려 하다가 제 품에 기대오며 조금 더 잘까 하고 묻는 너에 고개를 끄덕이는) 응, 그럼 우리 방에 가서 더 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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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81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너 안은 채로 방으로 들어와 그대로 침대에 누워 눈 감는) 좀만 더 잘게... 미안... (너 안은 뒤 그대로 잠에 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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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81에게
(저를 공주님 안기하는 너에 조금 버둥거리다 저를 안은 채로 침대에 누워 눈 감으며 제 허리를 꼭 끌어안고는 팔베개를 해주는 너에 네 품에 꼭 안겨서 졸려 하는 네 볼에 입을 맞추고는 널 살살 토닥여주는데 금방 잠에 든 널 보고 부스스 웃으며 저도 눈을 감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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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82
글쓴이에게
(그렇게 네 토닥임 받으며 깊은 잠에 빠지는) (역시나 오늘도 얼마 지나지 않아 찾아온 악몽에 시달리다가 지친 기색이 역력한 표정으로 일어난 뒤 겨우 정신 차리곤 곤히 잘 자고있는 너 몰래 약 한 알 먹은 뒤 다시 잠에 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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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82에게
(곧 저도 스르르 잠에 빠져들어 네가 또 악몽에 시달리는 줄도 모르고 편하게 눈을 감고 잠들어서는 새근거리며 그저 잘 자기만 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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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83
글쓴이에게
(너 몰래 병원에 다시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약기운에 취해 그대로 다시 잠에 드는) (그렇게 몇 시간을 잔건지, 저를 깨우는 네 손길에 느릿하게 일어나 네 어깨에 얼굴 묻는) 으응... 지금 몇 시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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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83에게
(한 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 눈을 뜨자 미동도 없이 잘 자고 있는 너에 부스스 웃으며 네가 자는 모습을 지켜보는데 한참 동안 깨어나지 않는 너에 네 품에서 나와 거실 소파에 앉아 있다가 작은 소리로 TV를 틀어보기도 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어느덧 한시쯤 된 시간에 널 깨워야겠다 싶어서 네 옆에 누워 널 살살 흔드는) 지금 1시 밖에 안 되긴 했는데... 더 잘래요, 형? 그래도, 밥은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제 어깨에 얼굴을 묻으며 안겨오는 너에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는)

/ 잘 잤어요,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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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84
글쓴이에게
(네 말에 느리게 고개 저으며) 그만, 잘래... 너 밥 먹어야지. (네 품에서 얼굴 뗀 뒤 너 바라보는) 배고프지. 음... 뭐 먹을래? 먹고 싶은 거 있어?

/ 응, 잘 잤어요. 봉이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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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84에게
(고개 젓고는 제 품에서 얼굴을 떼고 하는 말에 부스스 웃으며 말하는) 음, 저는 그냥 형이 해준 음식이 먹고 싶어요. 형이 편하고 쉽게 해줄 수 있는 걸로 먹을래요, 저는.

/ 네, 잘 잤어요. ㅎㅎ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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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85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곰곰이 생각하다가 네 품에 얼굴 묻는) 으음... 뭐가 있지. 먹고 싶은 거 해줄게. 뭐 먹고 싶어? (네 손잡고 꾹꾹 누르는)

/ 다행이네. 아녜요. 잘 잤으면 그걸로 됐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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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85에게
(제 품에 얼굴을 묻으며 하는 말에 잠시 고민하다 입을 여는) 밥 먹고 싶어요... 뭔가, 그냥 밥 먹고 싶어요. (부스스 웃는)

/ 봉이 진짜 너무 져아...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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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86
글쓴이에게
(네 말에 푸흐 웃으며) 그냥 밥이 뭐야. 밥? 뭐가 있으려나... (네 말에 네 머리 쓰다듬으며 곰곰히 생각하다가 너 바라보는) 된장찌개 좋아해? 김치찌개나. 둘 중에 더 좋아하는 거 해줄게.

/ 나도 봉이 좋아요. ㅎㅅ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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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86에게
(제 머리를 쓰다듬으며 저를 바라보는 너에 잠시 고민하다 대답하는) 어, 아침이니까 나는 된장찌개 먹고 싶어요. 그럼 난 형이 된장찌개 만드는 거 옆에서 도와줘야지. (부스스 웃는)

/ 내가 더 좋아해요. 근데 늦어서 너무 미안해요... ㅠㅠ 이틀 연속 술 먹고 밤샘해 가지고... 자고 이제야 왔어요. 너무 미안해요, 오래 기다리게 해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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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87
글쓴이에게
된장찌개? (고개 끄덕이며 네 볼에 살짝 입 맞추는) 됐네요. 금방 만드니깐 쉬고 있어. 거실에서 TV 보던가. (네 손 잡고 꼼지락대며 널 소파에 앉힌 뒤 담요 덮어주곤 주방으로 걸음 옮기는)

/ 아녜요. :) 괜찮아요. 피곤하진 않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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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87에게
(제 볼에 입 맞추고 하는 말에 잠시 입술을 삐죽였다가 제 손을 잡고 저를 소파에 앉힌 뒤 담요를 덮어주는 너에게 시선이 따라가다 입술을 꾹 물며 테이블 위에 올려둔 책을 들어 살피는) 알겠어요, 그럼. 대신에 설거지는 내가 할 거예요.

/ 고마워요, 진짜. ㅠㅠ 네, 피곤하진 않은데 왠지 그냥 곧 잠들 것 같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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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88
글쓴이에게
(노래 흥얼거리며 재료 다듬다가, 네 말에 뒤돌아 너 바라보는) 괜찮은데. 설거지도 내가 할 거야. 그냥 맛있게 먹기나 하세요, 응? (울상 짓는 네가 그저 귀여워 큭큭 웃으며) 알겠어. 같이 하면 될 거 아냐.

/ 뭘요. 천천히 와도 괜찮으니깐 잠 오면 바로 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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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88에게
그래도... 계속 먹기만 하면 미안하잖아요. (울상을 지으며 네 쪽을 바라보자 큭큭 웃는 너에 입술을 삐이는데 뒤이어 들려오는 네 말을 듣고 씩 웃는) 진짜죠, 그거?

/ 네, 알겠어요. ㅎㅎ 어젯밤엔 쓰차를 당해서... 못 왔어요. 미안해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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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89
글쓴이에게
(네 말에 큭큭 웃으며 고개 끄덕이는) 응, 같이 하자. (다시 뒤돌아 금세 된장찌개를 만들어 가져오는) 기다려봐. 밥이랑 반찬 꺼내올게.

/ 그랬구나. 괜찮아요. ㅎㅎ 푹 쉬었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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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89에게
(금세 맛있는 된장찌개 냄새가 코를 자극하자 몸을 일으켜 네 옆으로 가는) 냄새만 맡았는데, 엄청 맛있을 것 같아요. 어, 반찬은 제가 꺼낼게요. 형은 밥만 퍼 주세요. (반찬을 냉장고에서 꺼내고 수저를 가져다 놓는)

/ 고마워요, 진짜. 네, 그동안 푹 쉬었어요. ㅎㅎ 봉이는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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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90
글쓴이에게
진짜? (큭큭 웃다가 네 말 듣곤 고개 끄덕이며 밥 푼 뒤 자리에 앉는) (반찬 꺼내와 제 앞에 앉는 너에, 네 머리 살살 쓰다듬어주는) 맛있게 먹어.

/ 푹 쉬었다니깐 다행이네요. 저야 뭐... 푹 쉬었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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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90에게
(제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며 웃는 너에 저도 고개를 끄덕이며 웃는) 응, 알겠어요. 잘 먹겠습니다, 형. (된장찌개를 한 스푼 떠먹어보는데 입안 가득 맛있는 느낌이 퍼지자 환하게 웃는) 진짜 맛있다. 형도 얼른 먹어요.

/ 미안해요. 또 늦어버렸어요... 계절학기 중간고사 준비하고 치르느라 바빴어요. 못 와서 너무 미안해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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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91
글쓴이에게
(네가 먹는 모습 바라보다가, 네 말에 그제야 고개 끄덕이곤 밥 오물오물 먹는) 입에 맞는 거 같아서 다행이네. (큭큭 웃고는 반찬들 집어 네 밥 위에 반찬 올려주는)

/ 아이고... 힘들었겠다. 괜찮아요. 천천히라도 와줘서 고마운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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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91에게
제 입에 딱 맞아요, 진짜. (큭큭 웃으며 제 밥 위에 반찬을 올려주는 너에 싱긋 웃으며 입에 넣고 오물거리는) 맛있다. 형이 줘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장난스레 말을 하곤 저도 반찬을 집에 네 숟가락 위에 올려주는)

/ 아니에요. ㅎㅎ 시험 난이도가 워낙에 어려워서... 죽 쑨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진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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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92
글쓴이에게
(밥 오물거리며 먹는 네가 귀여워 웃으며 네 머리 살살 쓰다듬어주는) 많이 먹어. (반찬 올려주는 너에 밥 오물거리며 삼킨 뒤 웃는) 찬이가 주니깐 더 맛있네.

/ 에이, 고맙긴요. 피곤하진 않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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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92에게
(제 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며 하는 말에 부스스 웃는) 응, 형도 많이 먹어요. (제가 준 반찬을 맛있게 먹는 너에 기분이 좋아 열심히 밥을 먹는) 진짜 맛있다, 된장찌개.

/ 네, 아직까지는 괜찮아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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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93
글쓴이에게
(열심히 밥 먹는 네가 그저 예뻐 웃으며) 맛있어? 밥 많이 있으니깐 배고프면 더 먹어. (점점 배가 차오르는 기분에 수저 놓고 오물오물 밥 먹는 널 바라보는)

/ 다행이네요. 피곤할까 봐 걱정했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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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93에게
응, 맛있어요.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열심히 밥을 먹는데 저보다 일찍 수저를 놓고는 턱을 괴고 웃으며 제가 먹는 모습을 바라보는 너에 괜히 부끄러워서 웃는) 밥 먹는데 그렇게 쳐다보면, 체하는데...

/ ㅎㅎ. 봉이 보러 와서 별로 안 피곤한 건가 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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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94
글쓴이에게
(네 말에 그제야 시선 거두곤 말하는) 아... 미안. 예뻐서 나도 모르게. 얼른 먹어. (부끄러운지 배시시 웃는 네가 귀여워 큭큭 웃다가 네가 밥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 그렇게 말해주니깐 기분 좋네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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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94에게
(네 말을 듣곤 배시시 웃으며 곧 다시 열심히 밥을 먹기 시작하다 금방 밥그릇을 깨끗하게 비우는) 진짜 배부르다. 잘 먹었습니다, 순영이 형. (부스스 웃으며 제가 먹은 그릇들과 수저를 싱크대에 옮겨 담는)

/ 보고 싶었어요, 사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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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95
글쓴이에게
(금세 밥 다 먹은 널 바라보다가 웃으며 싱크대에 그릇과 수저 담아두는) 잘 먹으니깐 기분 좋네. 후식으로 사과, 괜찮지? (널 앉혀둔 뒤 사과 꺼내어 깎기 시작하는)

/ 저도요. 엄청 보고 싶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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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95에게
(네 말에 세차게 고개를 끄덕이는데 저를 소파에 앉혀두는 너에 못 말린다는 듯 웃으며 얌전히 앉아있다가 네가 사과를 가져와 깎는 모습을 바라보는) 사과도 되게 예쁘게 깎네요. 신기하다.

/ ㅎㅎ. 그랬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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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96
글쓴이에게
(네 말에 부끄러워 그저 웃다가 포크로 사과 하나 집어 네 입 앞에 대주는) 아. 얼른. 형 팔 아프다. (오물오물 먹는 네가 귀여워 웃으며 저도 사과 하나 먹는)

/ 네. ㅎㅅ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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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96에게
(포크로 사과를 하나 집어 제 입 앞에 대주는 너에 부스스 웃으며 사과를 받아먹곤 오물거리는) 사과 맛있다. 형이 깎아줘서 그런가. (장난스레 웃으며 네 볼에 뽀뽀하는)

/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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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97
글쓴이에게
맛있어? 다행이네. (제 볼에 입 맞추는 너에 웃으며 네 볼에도 입 맞추는) (사과 다 먹은 뒤 설거지는 잠시 미뤄두고, 소파에 앉아 네 품에 얼굴 묻는) ... 좋은 냄새.

/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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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97에게
(제 볼에 입 맞추며 웃는 너에 웃곤 소파에 앉아 제 품에 얼굴을 묻는 널 끌어안는) 형이 항상 나보고 좋은 냄새난다고 하는데, 난 무슨 냄새가 난다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나한테서 어떤 냄새가 나는데요,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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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98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민하다가 웃으며 말하는) 으음... 비누 냄새? 되게 좋은 냄새 나. 달콤하고, 포근하고. (네 품에 얼굴 묻은 채로 얼굴 부비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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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98에게
비누 냄새요? 달콤하고, 포근하고... (부끄러운 듯 웃으며 제 품에 얼굴을 부비는 너에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는) 신기해요. 나한테서 그런 냄새가 나는구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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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99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 끄덕이며) 좋은 냄새 나. (배시시 웃다가 네 품에서 떨어져 네 볼에 입 맞춘 뒤 다시 네 품에 얼굴 묻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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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399에게
(배시시 웃다 제 볼에 입을 맞추는 너에 미소 짓곤 제 품에 얼굴 묻는 널 끌어안고 다정히 등을 토닥이는) 형, 우리 소파에서 이러고 있지 말고 아예 방으로 갈까요? 이러다 곧 잠 올 것 같은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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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00
글쓴이에게
그런가... 그러자, 그럼. (너 안은 채로 침대에 올라간 뒤 휴대폰 알람 맞춰두곤 눈 감는) 영화가 10시 30분에 시작하니깐... 혹시나 몰라서, 9시에 알람 맞춰뒀어. 너도 좀 더 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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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400에게
(네게 꼭 안겨 침대에 누워서는 네 품에 조금 더 파고드는) 으응, 알겠어요. 잘 자요, 형. (네 볼에 살짝 입 맞추곤 웃으며 눈을 감는)

/ 이만 자러 갈게요. 잘 자요, 봉아.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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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01
글쓴이에게
너도... 잘 자. (제 품에 파고드는 널 바라보며 웃다가 네 이마에 살짝 입 맞추곤 그대로 잠에 드는)

/ 잘 자요.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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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401에게
(제 이마에 살짝 입 맞추는 너에 부스스 웃다 저도 눈을 감는) 응, 잘 자요. 예쁜 꿈꾸고.

/ 봉이 덕분에 잘 잤는데, 벌써 또 잘 시간이네요. 내가 너무 늦게 와버렸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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