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주 보세요?
-네 좋아합니다
-누구랑 보시나요?
-저랑 얘랑, 저희 둘이 자주 봐요.
-아, 그래요 두분...? 뭐 다른 친구분이나 뭐..?
-네 전혀요.
-왜, 부러워?
-아니요?
-왜 부럽게 쳐다봐
-같은 동료 모니터 해주는거죠
-‘라면 먹어’ 하는데, 약간 말투 자체가 사람 설레게 하는 느낌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좋았어? 라면 먹자고 하는 게?
-응...난 좋았어.
-내가 항상 말은 밉게 하지만, 내 친구가 되어줘서 고마워. 내가 널 많이 좋아해!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다고?
-응.
-나 너 친구로 생각 안 해.
-........
-내겐 그 이상이야.
-내가 계속 얘기하지. 살 빠져도 힘은 그대로라고. 조심해.
진짜 다들 송강하셈.....정말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