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 무서웠어, 어쩜 내가 너를 사랑했던 적이 아예 없는 것 같아서 늦었지만 넌 진실했다고 너만 나를 사랑했다고 (따흐흑) 슈가 : 옳지 그래 거기야 뭘 망설이니 니가 원하던 그 결말이니 망설임 없이 어서 죽여주길 제이홉 : 네 입에서 말을 하는 순간 우리의 초점이 불규칙해지는 순간 모든 게 위험한 순간에 두 글자가 준 우리의 끝 RM : 어쩜 우린 다 바보 멍 청 이일지 몰라 이미 다 끝난 사랑 하나쯤 안고 살잖아 마음이 있는 건 아냐 될 수 없단 것도 알아 근데 가끔씩 체한 듯이 왜 체한 듯이 다시 내 속에서 터질 것처럼 울컥 올라와 날 토하게 만드니 상상 속에서 너와 싸우고 화해하고 널 이해해 니 손짓, 니 눈빛 희미한데 사라지진 않을까 왜 슈가 : 순간 단위로 눈가엔 뚝뚝뚝 비가 고여 니가 고여 숨만 쉬어도 니가 보여 사랑은 벚꽃처럼 폈다가 쉽게 지는 게 맞나 봐 꿈 꾼 것처럼 우린 불꽃처럼 탔다가 재만 남게 됐잖아 Hey girl I know 니가 일방적으로 내린 결론 니 손, 니 몸, 적도보다 뜨거웠던 너의 온기조차 사라진 선율 위에서 난 계속해서 제자리에 도돌이표 마침표 그어진 악보 위에 나 홀로 돌고 있어 제이홉 : 함께한 다짐 어디로 시간과 함께 사라지고 이별의 힘에 무너진 도미노 마치 줄리엣, 로미오 너무 뜨겁게 널 좋아한건지 너와 내 온기가 안 식혀지지 이제와 돌이켜 너와의 필름 뭐 할까란 이른 니 생각과 지금 넌 나의 밤의 별을 가져가, 낮의 해를 가져가 결국 남은 건 하나 찬 구름의 어둠만 그래 만남도 있음 헤어짐도 있을 거라는 법? never ever 그게 무슨 법이든 어기고 싶어 스스로 외면 나에게 최면 다 자기 스타일이 확실해서 다 다른 매력이 있어서 너무 좋음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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