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fx탈퇴하던 시기에는 설리를 안좋게 본 건 맞아 딱히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사람들이 싫어하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생각했던거 같아 근데 근래 많은 방송에 설리가 나오고 자기의 생각에 대해 말하는걸 보고 내가 지금까지 색안경을 끼고 설리를 보고 있었구나라는걸 느끼게 되더라 그 이후로는 설리에 대해 아무런 감정이 없던 것 같아 오히려 어떤 부분에서는 강한 친구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내고 나니 왜 이렇게 미안하고 슬픈지 모르겠다 그 친구에게 악플같은거 단 적은 한번도 없지만 나와 같은 생각들이 모이고 모여서 그 친구를 그렇게 만들었다는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설리라는 친구는 자기 생각이 뚜렷한 친구였고 그 생각을 표현하고 그에 맞게 행동했을뿐인데 왜 그렇게 욕을 먹었을까... 설리 덕분에 옛 사고방식같은게 많이 좋아질 수 있었던거 같아 만일 정말로 다음 생이라는게 있다면 그 생에서는 모두에게 사랑받고 아무런 아픔이 없는 아이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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