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일 터지기 전엔 원래 네 사진 보면 웃으면서 귀엽네 잘생겼네 주접을 떨었었는데 방금 인스타 검색하려다가 우연히 네 사진이 뜨는데 바로 험한 말 나오더라 새삼 네가 얼마나 큰일을 저질렀는지 깨달았어 내가 '김종대 탈퇴해'를 외친다니 13일 전에는 감히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야 그리고 내가 속 좁아서 그런가 빈말로도 행복하라고 말 못하겠어 그냥 속 좁은 인간하려고 다신 보고싶지 않을 것 같아 그립지도 않을 거고 네가 탈퇴를 하든 말든 나한테는 이제 영원히 안녕이다 이젠 한탄 글도 안 쓸 거야 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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