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진짜 대박이였어 나 카페에서 일하거든 근데 일하는 카페에 지인분들이랑 준면이랑 온거야 왔는데 진짜 내가 너무 놀라가지고 몸이 막 굳어있었거든 그러다가 진짜 쭈뼛쭈뼛 준면이한테 다가가서 죄송한데 이따 싸인 한장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했어 진짜 ㅠㅠ 너무 방해하는 거 같고 미안하구 긴장되고 너무 떨려가지궄ㅋㅋㅋ 근데 준면이 특유의 귀엽다는 듯이 짓는 표정이랑 말투있잖아ㅠㅠㅠ 그러면서 웃고 알겠다구 한거야.. 일단 거기서 1차 심장 떨어짐 그리고 역시 꿈이라 그런지.. 준면이가 오자마자 한가했는데 다른 일 하는 사이에 준면이가 나온거야 나와서 그 바(음료 정리하는 곳)에 왔는데 일하다가 눈이 딱 마주쳤거든? 근데 코 찡긋 끄덕끄덕 하는거ㅠㅠㅠ 천천히 하라고 그러는건가ㅠㅠㅠㅠ? ㅠㅠㅠㅠㅠ 그래서 일 다 하구(기다려준 듯...) 종이랑 펜들고 갔는데 싸인하는 순간 옵세션 나오고... 준면이 마지막에 활짝 웃으면서 갔어... 진짜 아원츄였다 근데 이거 왜 꿈이니ㅠ? 쨌든 나 한순간도 잊을 수 없어..... 나 어제 하루종일 스트레스받아가지고 이렇게 위로받은건가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