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사실 남자가 초커를 한다는건 대중에게 아직 생소하죠 A. 딱히 의심이나 걱정은 없었고요. 남자 여섯이 초커를 하면 게임 끝난거 아닌가?(웃음) 빅스가 섹스어필을 할 수 있는 큰 요소가 될 거 같았거든요.
Q.후반부에 앉아서 다리를 길게 뻗고 손으로 쓸어내리는 안무가 있어요. 섹슈얼한 의도가 많이 들어간거 같은데 A.나에게 좋은 게 있으면 쓰는게 이득이니까요.(웃음)
남자 여섯이 무릎 꿇고 시작하면 끝난거 아닌가? 신체조건도 좋고, 개개인의 실력도 좋고. 그런 아이들이 사슬이나 판타지 같은 격렬한 곡에서 초커를 하고, 무릎꿇고 처절하게 시작한단 사실만으로 불러낼 수 있는 강점이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솔직히 아이돌중에 누가 제일 섹시하냐?
만약에 그 무대를 보신분들이 섹시하다 혹은 야하다라고 생각하셨다면 저희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거같아요. 그게 저희가 원하던 것,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끌어내고 싶은 감정이었으니까요.
Q. 레오는 평소에 무뚝뚝하고 수줍음이 많지않나?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게 쉽지 않을것 같다. A. 무대에 올라가면 이야기가 다르다. 나 스스로도 무대위에서 뭘 한거지 생각할때가 있다.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할때도 그렇다. 빅스 무대는 행위자가 어설프고 창피해하면 보는 사람도 웃기다.
저희는 주어진 컨셉을 믿어야해요. 연기하는 사람이 스스로 내가 뱀파이어고, 내가 하이드고, 내가 정말로 뾰족한것에 찔렸다는 점을 믿어야한다는거죠 거기에서 '내가 멋있어 보여야지' , '이런 표정으로 끼를 부려야지' 라고 생각하면 보는 사람 입장에선 그 콘셉트에 믿음이 가지 않을거예요. 무대위에서 내가 믿지 않으면 그걸 보는 사람 입장에선 더 믿기 힘들어요. 모니터링을 할 때 과연 우리가 상황에 몰입을 잘하고 있는지 계속 체크 할 수 밖에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