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약 먹고 덕만 기다리면서 비담이랑 대화 나눌 때 "사랑이 무엇이라 생각하느냐? 사랑이란 아낌없이 빼앗는 것이다. 그게 사랑이야. 덕만을 사랑하거든 그리해야 한다. 연모, 대의, 또 이 신라... 어느것 하나 나눌 수가 없는 것들이다. 유신과도 춘추와도 그 누구와도 말이다. 알겠느냐?" "제 연모는 제가 알아서 할 것입니다." "걱정이 되어 그런다. 난 사람을 얻어 나라를 가지려 했다. 헌데 넌 나라를 얻어 사람을 가지려 한다. 사람이 목표인것은 위험한 것이다." "덕만공주님은 사람이자 신국 그 자체입니다. 제가 그리 만들 것이니까요." "여리고 여린 사람의 마음으로 너무도 푸른 꿈을 꾸는구나." 이 장면 대사보년 엄마가 아들을 걱정하는 느낌이야...당시엔 몰랐는데 지금 보니 그렇게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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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의외로 악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