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에서 쫓아내려는 왕세자 박은빈과 버티려는 스승 로운의 본격적인 티키타카가 시작된다.
KBS2 월화드라마 '연모'(극본 한희정, 연출 송현욱 이현석, 제작 이야기사냥꾼, 몬스터유니온) 지난 방송에서 이휘(박은빈)와 정지운(로운)이 드디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사제지간이 됐다. "다시 한번 내 눈에 띄게 되면, 그땐 용서치 않을 것"이라는 휘의 경고가 무색하게, 지운은 "저하의 서연을 맡게 된 사서 정지운이라 합니다"라며, 스승이 되어 다시 '눈에 띄게 된' 자신을 다부지게 소개했다.
지운의 '미션 임파서블'이 예측되는 가운데, 계곡에서 상의 탈의까지 하게 된 사연에 호기심 레이더가 쏠린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컷엔 무슨 이유에서인지 계곡물에 몸을 가득 담그고 잔뜩 열이 오른 지운과 그런 그를 시큰둥하고 냉담한 얼굴로 내려다보는 휘의 티키타카가 담겨 흥미를 배로 증폭시킨다. 과연 이 난관을 지운이 어떻게 돌파할지, 그의 '필살기' 역시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에 제작진은 "드디어 궁에서 다시 만난 휘와 지운의 끊임없는 신경전이 이어진다. 휘는 정체를 들킬까 지운을 궁에서 쫓아내야만 하고, 지운은 삼개방의 소중한 동생들을 지키기 위해 무조건 버텨내야 한다. 마치 '뛰는 휘 위에 나는 지운'이 있듯, 까칠한 휘에게 지운은 지지 않고 맞선다. 이들의 흥미로운 시강원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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