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는 2019년 모델 한혜진과 'MBC 연기대상'을 진행했다가 지난해부터 단독 MC로 마이크를 잡고 있다. 32년 만에 첫 단독 진행이었는데 김성주의 흠잡을 곳 없는 쾌속 진행과 난발하던 공동 수상이 없었다는 점, 대규모 시상 축소가 호평을 받았다. 올해도 이 점을 살려 시상식을 진행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열린 '2020 MBC 연기대상'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이슈 등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보다 안전한 시상식을 위해 김성주 단독 MC 체제를 결정했다. 진행자 시상자 수상 후보 축하무대 등 필수인원으로 한정해 진행한 것. 올해는 방송사의 경영난으로 드라마 편수가 더 줄었다. MBC는 올해 '오! 주인님' '미치지 않고서야' '검은 태양' '옷소매 붉은 끝동' 등 이렇게 네 편의 미니시리즈를 만들었다. '검은 태양'과 '옷소매 붉은 끝동'을 제외하면 성적 자체도 그다지 좋지 않았던 터라 지난해처럼 최대한 축소해 간결하게 진행할 전망이다. http://naver.me/xLaHNI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