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측이 유튜버 김용호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 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 측은 "박수홍이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을 운영하는 김용호의 거짓 주장에 대해 제기한 허위사실 명예훼손, 강요미수, 업무방해, 모욕 등의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달 27일 서울지방경찰청은 김용호에 대해 모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 의견으로 검찰송치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법률대리인 측은 "이 수사 결과를 통해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 반려묘 다홍이를 향한 그동안의 김용호 주장들이 전부 허위이자 거짓임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수홍 측은 자신을 향한 거짓 주장과 억측을 열거하며 모든 것이 허위로 입증된 과정을 설명했다. 먼저 박수홍의 배우자 김다예가 물티슈 업체 (전)대표 유 모씨가 연인 관계였고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을 하고 마약을 같이하고 벤츠와 용돈을 받았으며 박수홍은 죽은 절친의 여자친구임을 알면서도 만나서 결혼까지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김다예와 유씨는 일면식도 없는 관계임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또한 '박수홍이 전 여자친구를 48시간 동안 감금하여 데이트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경찰 조사 끝에 김용호가 주장한 제보자는 신원 불상에 성별조차 특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이가 길고양이가 아닌 처음부터 돈벌이를 위해 섭외하여 꾸민 일임에도 구조한 것 처럼 속였다는 말에 대해서도 "구조 당시 영상, 동물 병원 기록, 전문가 증은 등을 통해 허위 사실임이 밝혀졌다"고 밝혔다.
박수홍 측은 "김용호는 피해자들이 고소한 이후에도 전혀 반성없이 또 다른 허위 주장을 펼쳐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혔다"며 "선처없이 응분의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수홍의 친형과 그 배우자의 횡령사건 역시 처분이 임박하여 이 또한 수사 결과를 전달받은 후 객관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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