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영배에 게시된 글이에요
즌1 때 너무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솔직히 2 나올 때 걱정했거든?
드라마라는게 갈등이 없이는 진행이 불가하니까
어떤 걸로 갈등을 만들까 혼자 궁예도 엄청 했었는데
난 두 사람이 이별하게 된 갈등요소가
주변의 시선이나, 제 3의 인물이 아닌
지우의 자존감, 마음의 문제라는 게 너무 좋았어.
시즌1에서 보여준 스스로 벽을 쌓던 지우의 모습을
관통하는 스토리여서 납득이 갔고
오히려 그걸 설명해줄 수 있는 과거 서사와
그걸 풀어줄 수 있는 주변인물들의 등장이 반가웠달까...
둘이 붙는 씬이나 꽁냥씬이 적다는 의견, 주변인물들 이야기가 너무 길다는 의견들도 있긴했지만
난 이런 이야기들이 지우의 바닥까지 떨어진 자존감의 원인을 잘 설명해줄 수 있는 요소가 됐다고 생각해서 크게 불만도 없구
오히려 좋아
정말 8화까지 극의 4/5를 갈등을 유지시키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푸는 게 참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잘 해줬기 때문에 10화에서 오는 쾌감과 카타르시스가 더 컸다고도 생각해
결론은 뭐냐면 갓다슬 갓영
그리고 출연해준 출연자들이 모두 드라마에 진심이어서
너무 고맙고 행복했어
![[잡담] 갑자기 나별 뽕 찬다 즌2 너무 잘 쓴 것 같아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2/07/03/23/d15765190c8c4d26e4291c6c1b71bb81_mp4.gif)
진짜 보내주기 싫음...ㅠㅠㅠ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