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동기는 없지 벽치는데 이유 없지 집단에 파묻히면 양심은 가려지는 법이지 뭔 노력을 펼쳤고 어떤 수모를 겪었던 출세는 너가 다시 욕먹을 자격을 줬어 네 교만함의 뿌릴 뽑아 인생을 휘청이게 할 거야 이쯤에서 딱 물의 일으키면 나이스 타이밍 폭언이 준비된 입을 달싹이지 한 문장 삐끗하면 돼 해석은 내 몫이고 사상 또한 내가 정해 백 번의 선행은 모래 위 한 번의 과오는 바위에 다 새길 거야 적 되면 누가 손해게 직접 봐 카메라 렌즈는 불시에 총구로 변해 네게 아무리 엿 같은 장단이 주어져도 깍듯이 춤춰 점점 선플이 달릴 때 이미 넌 한물가 있겠지 명심해 예명을 지은 순간 널 죽여야 돼 선택은 너의 자유야 먹히려면 우선 씹혀 도마 위에 올라가 프로는 항상 입꼬리 찢어 인기 얻기 위해 심판 받아 상품에 프라이버시가 어디 있냐고 여긴 왕이야 소비자가 격조 갖춰 표정 감춰 화면 밖의 네 표정을 본 적이 있어 분칠을 벗겨 내고 전부 시늉이었단 걸 알릴 거야 누리는 만큼 더 큰 대가를 치러 몇개만 가져오려 했는데 가사 한줄 한줄 다 너무 주옥 같아서 많아짐… 안티 입장에서 가사 쓴거 너무 천재같고 안티들 얼마나 정병일지 새삼 느껴져서 소름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