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이한테 한 무례한 말들 말고. 어제 마지막 지연이랑 데이트하고 난후에 제작진하고 대화하면서 울었잖아. 자기는 나연이랑 만나면 생각이 복잡해지는데 지연이한테도 감정이 생기는게 어이없었고 그리고 자기가 이렇게 감정적인 사람인줄 몰랐다고. 희두가 어떻게 보면 이성적인 사람인데 제3자인시청자입장에서보면 또 되게 모순적으로 보이기도 했잖아. 근데 희두가 마지막에 한 말이 맞는 것 같음. 저 상황에서 누구도 객관적으로 행동할 수가 없고 진짜 욕 먹을 행동도 많이 하게 된다ㅋㅋ 지수도 처음에는 진짜 똑부러진 사람이었는데 중간에 행동들이나 발언들에 시청자들이 욕 엄청했잖아. 희두도 엄청 이성적인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감정적인 면모 많이 보여줬고. 규민이도 너무 매정해서 욕먹었는데 끝에는 결국 본인 감정 터져버렸고.. 지연이도 해맑고 솔직 당당해보여서 사람들이 귀엽다고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오히려 빌런취급당함 사람은 정말 입체적인건데 가끔 보면 빌런이란 단어로 엄청 납작하게 눌러버린다? !!물론 저 사람들이 했던 잘못된 발언들을 옹호하는거 아님!! 근데 특수한 상황이라는걸 고려안하고 무슨 하나의 드라마처럼 취급하면서 악역과 선역을 나눠버리는게 웃김. 아무리 드라마같은 상황이 많아도 현실이고 일반인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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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