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477/0000432146 비아이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 플레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앨범 '투 다이 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평생 무게를 짊어지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이날 비아이는 "마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이후로 음악적인 생각이 달라졌다. 모든 것은 노력이 없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노력이라는 자체에 초점을 두게 되는 것 같다"라며 "많은 것을 잃었지만 얻은 교훈은 정말 많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나이에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인해서 제가 얻은 것은 전혀 없었다.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내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지'라는 것이다. 당연한 일이지만 '그런일은 다시 없어야겠다'라고 다짐과 기도를 많이 하고, 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제 주변에 저를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아이는 "제 활동과 행보에 대해 우려와 좋지 않은 마음으로 보신다는 것에 저도 알고있다. 그거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제가 홀로 남게된 상황에 저를 기다리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것 자체가 정말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었다"라며 "제가 마음의 빚을 진 사람도 너무 많다. 그 빚을 갚는다는 마음으로 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했다. 또한 "반성과 자숙이라는게 시기가 정해진 게 아니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 저는 꽤 오랜시간, 어쩌면 평생동안 그 무게를 짊어지고 반성하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지금도 물론 반성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성을 하겠다.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마음의 빚을 갚고 싶다. 불편하신 시선도 제가 바꾸고 싶지만, 이게 제 평생의 숙제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비아이는 "거의 4년이 됐는데 그날을 단 하루도 잊은 적이 없다.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심장이 찢어지는 기분을 많이 느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