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거의 괜찮아졌다 싶었을 쯤에 반대편에서 딱 마주쳐버린 것 같음 둘 다 절대 눈 안 피하고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내릴때쯤 박원빈이 먼저 고개 돌리는데 정성찬은 끝까지 시선고정하고 에스컬레이터 내리자마자 박원빈 잡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