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이 주최하는 ‘EY 최우수기업가상’에서 올해 마스터부문의 영예를 안은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을 용산에 소재한 하이브 본사 5층에서 만났다. 주변에 장식품을 거의 두지 않는 그의 성격 탓에 면적은 그리 크지는 않으나 공간은 넓어 보이는 그의 사무실에서 약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인터뷰는 서울대 축사 얘기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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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K팝이 절정이지만 위기는 언제든 올 수 있고, 또 일각에선 위기가 시작됐다는 얘기도 있다.
=사실 나는 요즘 K팝에서 K를 떼야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이대로 가는 것이 K팝 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냐 하면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K팝은 이제 더 넓은 시장에서 더 넓은 소비자층을 만나야 한다. 우리가 글로벌하게 보편적 가치에 접근할 수 있는 출구와 입구들을 많이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K팝은 지금 구조로 계속해서 가면 나는 분명 성장에 제한이 생긴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런 위기를 언제 느꼈나
=작년에 그럴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제 동남아에서 눈에 띄는 지표 하락들을 보면서 굉장히 위험하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 유니버설뮤직그룹과 진행하는 걸그룹 오디션 프로젝트가 그런 차원에서인가
= 관훈클럽에서도 말한 건데 다양한 전술 중의 하나다. 다양한 국가에서 온 분들을 대상으로 국가별 타깃을 넓혀 나가고 그 다음 한국 혹은 아시아 팀이 아닌 다른 아티스트를 통해 K팝을 소개하는 등의 확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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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랑 하이브관련이야기도있음 자세한거는 기사참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11261?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