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은 "제가 오늘 청룡영화상에서 했던 퍼포먼스를 다시 했다. 오늘 이 무대만을 기다리고 벼르고 있었다"면서 "청룡영화상 때 목이 너무 아팠다. 그날이 금요일이었는데 새벽 6시에 '뮤직뱅크' 사녹(사전녹화)을 하고 '골든걸스' 찍고 '가요대축제' 찍고 거기 생방송을 하는데 갑자기 목이 안 나왔다. 옷, 헤어, 화장 다 좋았는데 노래가 맘대로 (안 되더라)"고 해명했다.
이찬혁이 "저희 오디션 때 선배님이 '목 관리도 실력'이라고 하셨잖나"라고 지적하자 박진영은 "맞다. 핑계를 댈 수 없어 아무 말도 안 하고 있다가 오늘 다시 한 것"이라며 관객들을 향해 "주변에 혹시 '청룡 때 박진영 노래 왜 그랬어'라고 말씀하시는 분 있으면 '야 그때 아팠대. '악뮤의 오날오밤'에서 똑같은 거 다시 했대'라고 전해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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