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최근 결혼 3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가수 벤이 당당한 행보를 이어간다.
5일 벤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는 "벤이 새 소속사에서의 첫 시작을 앞두고 오는 7일 한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프로필은 소속사 내부에서 촬영 후 배포하지만, 벤은 새 시작을 앞두고 취재진을 초대해 촬영을 진행한다.
특히 이는 벤이 이혼을 발표한 후 첫 행보이기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 앞서 지난달 29일 소속사는 "벤이 이혼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벤은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한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법원의 판결문까지 나온 상태로 최종 이혼 신고만을 남겨두고 있다.
벤은 2020년 8월 이욱 W재단 이사장과 혼인신고를 했으며, 이듬해 6월 결혼식을 올렸다. 또 지난해 2월에는 득녀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득녀 약 1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파경은 남편인 이욱의 귀책 사유이며, 정확한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양육권은 벤이 갖는다.
벤은 이혼과 새 소속사 이적으로 새출발을 하며, 취재진 앞에서 밝은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벤은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했고, '오늘은 가지마', '열애중', '180도',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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