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아일릿부터 유니스까지, 신예 걸그룹 3월 말 대거 출격…관심⬆️ [N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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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3월 말, 신인 걸그룹 네 팀이 데뷔를 하면서 대격돌을 벌어진다.

오는 25일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에서는 새 5인 걸그룹 아일릿이 데뷔한다. 이어 26일에는 더뮤즈엔터테인먼트에서 4인 걸그룹 리센느가, 27일에는 '유니버스 티켓' 출신 8인조 유니스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는 4인조 캔디샵이 데뷔를 하게 됐다. 이로써 이달 마지막 주, 새로운 걸그룹 네 팀이 함께 데뷔를 하게 되면서 경쟁 구도가 짜이게 됐다.

아일릿은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를 내놓으며 대중들과 처음 만난다. 아일릿은 지난해 방송된 '알유넥스트'(R U NEXT?)를 통해 구성된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로 이뤄졌다.

아일릿의 데뷔 앨범 '슈퍼 리얼 미'에는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 '마이 월드'(My World), '미드나이트 픽션'(Midnight Fiction), '럭키 걸 신드롬'(Lucky Girl Syndrome) 등 총 4곡이 수록되는 가운데,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모든 곡에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리며 힘을 더했다.

아일릿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콘셉트는 '10대 감성'이다. 빌리프랩 관계자는 "10대 소녀들의 엉뚱발랄함을 콘셉트적인 면에서 초점을 맞추고 있고 '하이브의 막내딸'이라는 별칭처럼 진짜 막내딸 같은 느낌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10대들의 이야기에 중심을 둬 10대들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센느는 '향기'에 집중한다. 오는 26일 발매되는 데뷔 앨범 '리 씬'(Re:Scene)에는 타이틀곡 '어어'(UhUh)와 선공개 곡 '요요'(YoYo)가 수록된다.

리센느는 음악을 통해 대중의 마음속에 생생한 장면들을 그려내고 고유의 향기를 퍼트린다는 포부를 팀명에 담았다. 이에 꽃처럼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매력을 중심으로 대중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리센느는 타이틀곡 '어어'로 당당하고 매혹적인 자신들만의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것이 목표다.

SBS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탄생한 유니스는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 등 8명을 구성됐다. 프로그램에서 이미 수많은 경연을 거치며 탄탄한 실력과 스타성을 보여줬던 만큼 이번 데뷔 앨범 '위 유니스'(WE UNIS)에서도 그 실력을 제대로 뽐내겠다는 계획이다.

유니스의 소속사 측은 "유니스는 서바이벌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은 최정예 멤버들"이라며 "짧은 준비 기간을 통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야 했고 참가자들과 수많은 경쟁을 펼쳐야 했는데,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멤버들은 몇 년에 걸쳐 겪어야 하는 성장을 단기간에 이뤄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국적 멤버들 및 일본인 2명, 필리핀 2명으로 구성됐고, '유니버스 티켓' 방영 당시 방송 적용 투표수 1400만, 비공식 이벤트 투표까지 합치면 1800만의 글로벌 투표수를 기록했다"라며 "이미 글로벌 팬덤 역시 실재한다는 것이 유니스만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유니스와 같은 날 데뷔하는 캔디샵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약 13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알록달록한 캔디처럼 다채로운 매력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겠다는 포부가 담긴 팀명처럼 27일 미니 1집 '해시태그#'(Hashtag#)로 캔디샵은 대중들에게 다양한 자신들의 매력들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 애프터스쿨, 씨스타, AOA 등 걸그룹 신화를 이끈 히트곡 메이커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한 그룹인 캔디샵은 Z세대 취향 저격하는 신선한 데뷔 프로모션으로 데뷔 전부터 국내외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며 "캔디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동 세대를 대표하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각각의 매력과 강점을 필두로 대중과 만날 준비 중인 걸그룹들이 데뷔 후에는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