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터뷰에서 장다아 씨는 "저와 원영이는 정말 '현실 자매'다. 이번 연기에 대한 피드백이나 응원 등 낯간지러운 멘트는 서로 없었다. 하지만 가족들이 제가 얼마나 어릴 때부터 연기를 원했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이 작품 공개 전부터 응원을 많이 해주고, 본방 사수도 해주시면서 저보다 더 많이 좋아해주셨다"고 말했다.
동생의 유명세를 등에 업었다는 세간의 선입관에 대한 부담은 없었을까. 그는 "배우들이나 제작진들이 즐기면서 호흡을 맞춰주셔서 그런지 현장에서는 부담이 없었다. 오히려 더 작품에 집중할 수 있었다. 제가 하고싶은 만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부담감 보단 행복함이 컸다"고 말했다.
장다아 씨는 "스스로 연기에 대한 꿈이 중학교 때부터 있었고 확고했다. 지금 그 꿈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다른 것에 흔들리거나 신경쓰진 않았다. 다만 연기를 처음 보여드릴 때 작품 속 캐릭터가 부족하거나 만족스럽지 못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제가 세워놓은 기준에 도달하고 싶었다. 다른 부분에서는 특별하게 마음을 쓰진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https://naver.me/G6fzhwq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