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수호와 홍예지가 고난과 위기의 밤을 함께 보내는 ‘간절한 간호’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극 중 이건이 칼에 맞고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 최명윤이 나타나 정성을 다해 이건을 살리려는 장면.
이건이 몸에 붕대를 감고 식은땀을 흘리며 꺼질 듯 옅은 숨을 내뱉자, 깨어나지 못하는 이건을 착잡함이 섞인 표정으로 지켜보던 최명윤은 안쓰러움이 가득 담긴 손길로 이건의 얼굴을 연신 닦아낸다. 이건의 난관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명윤은 이건을 살려낼 수 있을지, 끊어질 듯 계속해서 이어지는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수호와 홍예지는 해당 장면에서 물오른 감정 연기를 뽐냈다. 두 사람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장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열정적으로 촬영 준비에 나섰고, 촬영에 돌입하자 조마조마하고 위태로운 고비의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여기에 묘한 로맨스의 기류까지 만들어내며 보는 이의 마음까지 애틋하게 하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수호와 홍예지의 애달픈 투샷이 가슴 먹먹한 ‘아련 설렘’의 감정을 전달할 것”이라며 “이건과 최명윤이 얽히고설킨 다양한 사건으로 막강한 즐거움을 선사할 테니, 이번 주 방송될 3, 4회 본 방송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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