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352820)가 그룹 '뉴진스'가 속한 자회사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이에 따라 하루새 시가총액 7500억원 가량이 증발했다.
22일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000원(7.81%) 하락한 21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이브는 장중 10.63% 급락하기도 했다. 이에 하이브의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8조 8511억 원으로 전 거래일(9조 6008억 원) 대비 7497억 원이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112억원, 270억원을 팔았다. 반면 개인은 홀로 396억원을 사들였다.
이날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 일부 임원들이 '탈 하이브 시도' 정황에 감사를 받는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탓이다. 특히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 대표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반기를 든 모양새라 투심이 크게 흔들린 것으로 보인다.
https://v.daum.net/v/202404221615102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