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l조회 2700l

[뉴스엔 황혜진 기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소속 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를 하이브로부터 빼돌리기 위해 부정한 시도를 벌인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희진은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이다.

4월 23일 뉴스엔 취재에 따르면 하이브 감사팀은 이날 오전부터 민희진이 대표로 재직 중인 하이브 자회사 어도어에 관한 대대적 감사에 돌입했다. 하이브 측은 이날 어도어 측에 민희진 대표 사임 요구 서한을 발송했다. 어도어 이사진을 대상으로 주주총회 소집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브 감사팀은 최근 민희진 대표와 A씨가 투자 유치 목적으로 대외비인 계약서 등을 유출하는 등 불법적인 시도가 있었다고 보고 어도어 경영진 업무 영역에서 전산 자산 회수, 대면 진술 확보 등 업무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하이브 감사팀은 최근 민희진이 하이브가 보유하고 있는 어도어 지분(80%)이 자신과 손잡은 사모펀드(PEF)에 매각하도록 하이브에 압박을 가하려 했다는 정황도 파악했다. 하이브 감사팀은 민희진이 사모펀드 매각 압박 전략이 통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별도의 독립 법인을 설립해 뉴진스 멤버들을 데리고 나오는 방안도 준비 중이었다고 보고 있다. 막대한 위약금 문제를 대비해 뉴진스와 어도어 계약 해지 책임을 하이브에 떠넘기는 전략을 준비 중이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는 실상 뉴진스를 볼모로 한 전략에 가깝다는 것이 투자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어도어 최대주주는 하이브다. 하이브는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 중이다. 4월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어도어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민희진은 지난해 콜옵션(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어도어 주식 18%(57만 3,160주)를 매입, 어도어 2대 주주가 됐다. 나머지 지분 2%는 어도어의 다른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다.

어도어 홍보 담당자가 하이브 소속인 만큼 민희진은 22일부터 일부 매체와 직접 연락을 취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표명하고 있다. 민희진은 22일 일간스포츠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자신이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시도하려 한 적이 없다며 하이브 주장에 정면 반박했다. 최대주주 하이브 동의가 수반되지 않는다면 어도어가 하이브로부터 독립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고, 자신은 그 불가능한 일을 도모한 적이 없다는 것.

민희진은 자신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민희진 주장) 등 하이브 관련 내부 고발을 하자 시작된 하이브의 보복성 반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희진은 "피프티 피프티 사건이 선례로 남지 않았나. 난 그런 바보 같은 짓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 사건이란 2022년 11월 피프티 피프티로 데뷔한 4인(아란, 새나, 시오, 키나)가 데뷔 7개월 만인 지난해 6월 19일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사태를 가리킨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소속사 어트랙트의 업무 과실을 주장했고, 어트랙트 측은 과실이 없다며 팽팽하게 맞섰다.

재판부는 어트랙트 손을 들어 줬다. 이후 4인 중 멤버 키나만 지난해 10월 16일 항고 취하 후 어트랙트로 복귀해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이에 어트랙트 측은 지난해 10월 23일 "키나(송자경)를 제외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19일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피프티 피프티 3명의 멤버들이 심대한 계약 위반 행위들에 대한 어떠한 시정과 반성도 없는 것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 향후 멤버들에 대해 후속 대응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외주 용역업체 더기버스를 상대로 10억 원대 손배소 소송를 진행 중이다.

멤버들이 소속사와 법적 공방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등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설도 불거졌다. 어트랙트는 지난해 7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등을 업무상 횡령,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등 혐의로 고소했고, 안성일은 업무상 횡령 혐의가 인정돼 올 2월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지난해 6월 제기된 업무방해 및 전자기록 등 손괴 혐의도 인정됐다.

민희진이 '제2의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부인했지만 여러 정황으로 하이브와 어도어(민희진) 양 측의 법적 공방은 불가피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민희진은 법무법인 세종을, 하이브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22일 불거진 하이브, 어도어 갈등 사태에 하이브 주가는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장 종료 시점 하이브 주가는 전날 대비 7.81%(1만 8,000원) 하락한 21만 2,500원이었다.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7498억 원이 증발한 셈이다.

23일 오전 10시 기준 하이브 주가는 전날보다 2.82%(6,000원) 하락한 20만 6,500원을 찍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846310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익인1
하이브가 어제 주가 십퍼센트가량 떨구면서까지
굳이 ㅁㅎㅈ 패를 버릴땐 그럴만한 증거를 잡았으니 그랬겠지.

10일 전
익인2
투자 유치 목적으로 대외비인 계약서 등을 유출하는 등 불법적인 시도
https://www.instiz.net/name_enter/91818672

10일 전
익인3
ㅋㅋㅋㅋ하,,,하이브가 바보도 아니고 표절의혹 제기했다고 그거 하나 때문에 악감정 가져서 감사 진행하고 일 터뜨렸겠냐고요,,, 입장문이 정말ㅋㅋㅋㅋ
10일 전
익인4
진짜 무슨 생각으로 민희지는 저 대기업 상대로 이 일을 벌일려 한 걸까
10일 전
익인5
아직 모르겠으니 좀 더 지켜봄..
10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날짜조회
연예/정리글 일렉갤에 올라온 qwer가 불쾌한 골짜기인 이유645 05.03 17:2228723
방탄소년단 삐삐 총대들에게 박수치자 181 05.03 14:067759
제로베이스원(8)/정보/소식 무드 샘플러 83 05.03 12:007424 32
드영배눈여 본 익들 남여주 무슨 작품으로 처음 봄?75 05.03 17:251631 0
플레이브/미디어 은호 스팟 챌린지 72 05.03 19:092976 3
 
정보/소식 [단독] 방시혁이 '씨그널' 상폐 사태 판결문에 등장한 까닭3 05.03 13:13 642 1
정보/소식 투개월 도대윤, 첫 단독 공연 개최...밴드로 재도약 05.03 13:11 58 0
정보/소식 [단독] '하이브 편법마케팅' 방탄소년단은 몰랐나···"단독행위 가능성”122 05.03 13:10 4598 10
정보/소식 세븐틴 마에스트로 오케스트라 버전 발매 05.03 13:03 89 3
정보/소식 아이브 유튜브 인기급상승동영상5 05.03 12:57 349 1
정보/소식 '뮤직뱅크' 38대 은행장 이채민, 오늘 막방 "영광, 행복했다" 05.03 12:52 274 0
정보/소식 장기하, 소극장 공연 '나란히 나란히'…8년 만에 전국투어1 05.03 12:22 34 0
정보/소식 BTS 정국, 이정재, 유태오, 손흥민, 에이티즈, 스트레이키즈..등 가장 영향력 있는..6 05.03 12:18 280 0
정보/소식 제로베이스원 컴백 앨범 Mood Sampler13 05.03 12:16 159 3
정보/소식 잭 화이트(JACK WHITE)·턴스타일(TURNSTILE)·잔나비 출격…1차 라인업 발표..4 05.03 12:09 68 0
정보/소식 "태연→박지현 출연 원해” 전현무·이해리가 자신한 '송스틸러' [MK현장] 05.03 12:08 188 0
정보/소식 일장기에 독도?…르세라핌, 온라인상서 왜색 논란→비판 폭주4 05.03 12:07 333 1
정보/소식 김소현, 남몰래 동기 학비 지원? "좋은 친구로 기억 고마워"17 05.03 12:07 1241 7
정보/소식 종합 이너뷰티 브랜드 니드인, 방송인 송해나 전속 모델 발탁 05.03 12:05 40 0
정보/소식 전지현, 안다르 모델 발탁..."타임리스 건강미녀"1 05.03 12:04 315 0
정보/소식 YG PLUS, 트레저 '릴레이투어 리부트' 공식 MD 글로벌 발매 05.03 12:01 77 0
정보/소식 '컴백' 엘라스트, '링크 케이팝'→'케이콘 재팬'...日 스케줄 05.03 11:58 19 0
정보/소식 멜로망스 김민석 뮤지컬 첫 데뷔...'하데스타운' 최재림, 김환희 등 캐스팅 공개 05.03 11:56 37 0
정보/소식 '방시혁 프로듀싱' 아일릿, 5주 연속 美 빌보드 차트인 '롱런 인기'20 05.03 11:54 628 0
정보/소식 지코, 음원차트 1위 올킬→대형 페스티벌 접수…광폭 행보2 05.03 11:52 6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