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랑 본인의 거리감을 좀 둘 필요가 있었음 워낙 관계에 관한 언급을 많이 하기도 했고 뉴진스 뒤에 네임드로 어도어가 아니라 민희진이 붙으니까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뉴진스=민희진 이렇게 인식하기 시작했잖아
근데 원래 계획대로 남돌도 낼 생각이 있었으면 이거 나중에 모두한테 독이 될 이미지임 민희진이 남돌 데뷔에 주력하면 분명 뉴진스 팬들 사이에선 찬밥 신세 된 거냐는 불평 나왔을 거고 어그로들도 그걸로 분탕질 오지게 쳤겠지... 반대로 남돌 런칭해놓고 민희진은 뉴진스에만 전념하고 있으면 그것도 그거대로 말 많이 나왔을 거고
민희진도 어도어보단 민희진으로 전면에 나서고 싶어했던 것 같고 그게 잘 먹혀서 시너지가 났던 건 사실이지만 어도어 운영을 오래하고 다양한 그룹 키우고 싶었다면 뉴진스가 데뷔하고 어느 정도 대중들한테 각인된 순간부터 본인은 뒤에 머물렀어야 한다고 생각함 물론 오늘 밝힌 상황을 보아하니 민희진 입장에서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본인이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한 것 같긴 한데 소오올직히 이런식으로 민희진이 뉴진스랑 동일시되면서 어도어가 아니라 민희진의 존재나 영향력이 커지는게 하이브 입장에선 눈엣가시처럼 보였을거고 그게 수많은 견제 이유 중에 하나가 되기도 했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