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 사건을 떠나서 내가 회피형이랑 일하는거 진짜 싫어해서 그런거일수도있음 회피형이랑 조별과제 한번이라도 해본사람은 공감할거임
민희진은 말이 좀 쎄긴 하지만 여태까지 일 할때마다 다른 사람들이랑 계속 대화하고 직접 부딪히면서 자기 주장 어필하고 의견을 조율해온 사람 같은데 방시혁은 전혀 그런 성격이 아닌것같음. 근데 일하다보면 당연히 의견이 안맞을수도 있는거고 누구나 다 사근사근하게 말하면서 자기 의견을 따라주는게 아니잖아
그럼 그런 성격으로 멀티레이블 수장자리는 대체 어케 해먹으려고 한거지...? 좋든 싫든 다른 레이블 대표들이랑 계속해서 얼굴보고 의견조율을 해야하는 자리인데
그냥 기획사 대표랑은 다름. 무조건 시키는 일만 하는 자기 부하직원이 아니고 레이블 대표들은 각자 자기 가수들을 케어해야하고 띄워야되니까 야망도 있고 요구하는 바도 있을텐데
아까 본 둘 사이에 대화가 부족해서 일어난 일이라는 글 너무 동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