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하이브도 이해 되고 민희진도 이해 됨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민희진 보면서 안타까웠던 게 민희진이 생각하는 자신의 포지션이랑 실질적인 포지션이 다른 거야.. 하이브는 민희진을 그냥 이름값 있는 총괄 디렉터 쯤으로 본 거고 민희진은 레이블 ‘사장’에 초점을 맞춰서 본인의 완전한 자율성을 보장 받고 싶어했던 거 같음 방 입장에서는 회사에서 민희진이 만드는 창작물은 다 회사 종속 ip인데 자신이 브랜딩했다는 이유로 자기 소유라 생각하는 민희진이 황당했을 수도 있었겠다 싶음

[익인1]

이번 사태의 중심은 배임이니까 그 부분은 진실이 밝혀져야 하고
민희진을 자기들이 휘두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만만찮으니까 엄청 놀랐겠지ㅋㅋㅋㅋㅋ

[글쓴이]

내가 볼 땐 방이나 민이나 둘 다 세상물정을 아직 잘 모르는 듯.. 방은 게임회사든 뭐든 업계 임원진들이랑 그사세 구축해놔서 지금 오만함의 끝판왕일 거임 그래서 민희진 정도는 걍 묻어버릴 수 있다 생각했을텐데 돌판 여론은 판도 크고 진짜 사소한 거 하나로도 뒤집힐 수 있다는 걸 아직도 간과하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