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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덤 포토카드 통해 구매 유도… 팬 사인회 활용

| ‘밀어내기’ 꼼수 지적

| 듣지도 않은 음반에 수백만 원 소비… 처리하기

| 힘들어 미수령 택하기도

K-POP 음반 판매량이 매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연예 기획사들이 음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사용하는 랜덤 포토카드와 ‘밀어내기’ 꼼수 등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논란의 계기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 진행한 기자회견이었다. 하이브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에 대한 평가는 나뉘고 있으나 현재 연예 기획사들의 과도한 상술에 대한 지적은 공감을 얻는 모양새다.

민희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업계에서 랜덤 만들고 밀어내기 하고 이런 짓 좀 안 했으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부담이 전가되고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니 시장도 비정상적이 된다”고 말했다.

K-POP으로 대표되는 한국 아이돌 그룹들의 음반 판매량은 매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음악 순위 사이트 써클차트에 따르면 한국 가수들의 글로벌 음반 판매 규모는 2021년 약 5900만 장을 기록했고 2022년에는 8000만 장에 달했으며 2023년에는 1억1600만 장이 판매돼 역대 최초로 1억 장을 돌파했다. 그러나 이러한 음반 판매 호황 속에는 랜덤 포토카드 등 과도한 상술이 숨어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아이돌 그룹의 앨범에 포함되는 포토카드는 대표적인 연예 기획사의 수익 창출 수단이다. 앨범을 사면 포토카드가 한 장이나 두 장이 들어 있는데 한 앨범 내에 여러 종류의 포토카드가 있고 멤버별로 나뉘기 때문에 원하는 멤버의 포토카드를 모으거나 포토카드를 전부 가지려고 하면 수십 장의 앨범을 사야 한다.

하이브의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판매하는 르세라핌의 ‘언포기븐’ 앨범을 예로 들면 해당 앨범은 일반 버전과 컴팩트 버전과 위버스 앨범 버전이 있으며 각각의 앨범이 멤버 5명당 3개 버전의 포토카드가 있어 15종씩 45종이 있다. 모든 앨범에서 모두 다른 포토카드가 나온다고 가정해도 75만 원을 써야 모든 포토카드를 얻을 수 있다.

밀어내기는 연예 기획사가 음반 물량을 음반 유통업자가 구매해주고 이후 팬 사인회 등을 통해 판매를 유도하는 방식을 말한다.

대표적인 앨범 판매 수단인 팬 사인회는 일정 기간 동안 특정 매장에서 앨범을 구매하면 응모하는 방식이지만 일부 매장에서는 많이 구매한 순서대로 당첨자를 선정한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팬 사인회에 가기 위해 구매해야 하는 앨범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좋아하는 아이돌을 몇 분 보기 위해 수백만 장의 앨범을 구매해야 한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K-POP 아이돌 팬은 “팬 사인회에 당첨되기 위해 구매해야 하는 최소 수량을 팬싸컷이라고 하는데 알려지면 컷이 올라가서 친한 사람들끼리만 공유된다”며 “구매한 앨범 중 감상용이랑 소장용 따로 빼고 굿즈도 정리하고 나면 남는 CD나 중복 상품들이 처치 곤란이라 아예 팬사인회만 응모하고 미수령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출시 후 일주일 동안의 판매량을 의미하는 ‘초동’이 아이돌 팬덤의 크기를 보여주는 척도가 되면서 아이돌 팬덤의 경쟁심을 부추겨 불필요한 소비를 하게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 다른 K-POP 팬은 “우리 애들 기죽지 말라고 사는 것도 있고 조금만 더 사면 기록 세운다고 해서 급하게 앨범을 구매한 적도 있다”며 “숫자가 딱딱 나오다 보니까 더욱 집착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https://m.skyedaily.com/news_view.html?ID=229975&url_pre=https%3A%2F%2Fm.search.naver.com%2Fsearch.naver%3Fsm%3Dmtb_sly.hst%26where%3Dm_news%26ssc%3Dtab.m_news.all%26oquery%3D%25ED%258E%259C%25ED%2583%2580%25EA%25B3%25A4%26tqi%3DiA3hCsqVWUsssUO2mLZssssssZ0-220258%26query%3D%25EC%2595%2584%25EC%259D%25B4%25EB%258F%258C%26acr%3D16%26nso%3Dso%253Add%252Cp%253Aall%26sort%3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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