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한테 임영웅 티켓 2자리 잡아드렸는데

친구분이랑 같이 가신다고 하더라구 근데 그 친구분한테 티켓값 받는 거는 좀 오바지..? 응원봉도 2개 구매했음 50 넘게 깨졌는데 취준생이라 조금 부담스러워서ㅠㅠ 그냥 즐겁게 보고오시라고 하는 게 더 낫겠지

[익인1]

엥? 친구분꺼까지 쓰니가 왜 내 그것도 취준생이라면서..

[익인1]

할머니가 먼저 신경썼어야 할 문제인데 좀 오바긴 하다

[글쓴이]

할머니는 딱히 받을 생각은 없으신 것 같더라거..평소에 고맙게 여기는? 친구라서

[익인1]

아니 근데 고맙게 여기는건 할머니고 쓰니가 돈을 오십이나 쓰는게 맞는건가 싶다 슬쩍 얘기라도 꺼내봐

[익인2]

받아야하는게 맞는건데 말꺼내기 어렵겠다.....

[글쓴이]

그칭 고민댐 ㅠ

[익인3]

할머니 지인꺼면 그분이 오히려 +a로 용돈주시는거 아니야? 다 그런분위기인줄...

[글쓴이]

아직 그 지인분께는 티켓 얘기 안 꺼낸 상태긴 해..

[익인3]

보고 그분이 주시면 ㄱㅅㄱㅅ 고 아니면 부모님께 말해서 부모님께 받아..
취업생이면 그게 맞아 돈도 없는데 쓰니가 티켓잡아준걸로 효도한겨

[익인4]

부모님한테 말해보면 안되려나...

[글쓴이]

엄마한테 말하니까 보내준다고는 했음 근데 그 지인분한테 티켓값을 받는 게 맞는건지 아닌건지 궁금해서!

[익인5]

쓰니 할머니께서 내가 보여줄게 같이 가자 한거 아니면 그 지인분도 알아서 티켓값 보내드리는게 맞는거같은데 ㅜ

[익인5]

원래 할머니랑 쓰니랑 같이 가려규 그랫어?

[글쓴이]

딱히 그런건 아니구 연세가 좀 있으시니까 혼자 가긴 무리일 것 같아서 연석 구한거야

[익인6]

친구분이 알아서 +a용돈으로 주시면 베스트다..

[글쓴이]

그럼 좋겠다 일단 티켓 오고 지인분한테 말씀 드린다고 하니까 기더려봐야지

[익인5]

웅웅 한두푼도 아니고 부담이 많이 되니 잘 해결되면 좋겠다

[익인7]

흠 지인분이 알아서 챙겨주시는 분이면 좋겠지만, 이건 또 어른들의 세계라.. 쓰니는 부모님이랑만 의논해서 보조 받는게 낫겠다. 혼자 가기 그래서 같이 가준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초대의 의미라 돈 받기 좀 그래
친구분이 할머니 밥 한끼라도 사주시면 땡큐일 상황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