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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정진운이 발목과 발바닥 수술을 털어놨다.
4월 30일 첫방송된 KBS 2TV ‘최수종의 여행사담’에서는 최수종과 정진운이 전남 장성 여행을 떠났다.
국립 장성 치유의 숲에서 최수종은 “누구와 함께 산행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진운이와 함께 하는 숲길이 나를 치유하고 위로한다. 이런 데 오면 감탄사밖에 없다.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이어 최수종과 정진운은 맨발로 걸었고 정진운은 “어릴 때 어른들이 이러고 걸으면 이해가 안 됐는데 좋다”고 감탄했다. 정진운은 “제가 발목 수술도 4번 하고 교통사고가 나서 발바닥 수술도 했다. 근육들이 찢어져서 꿰맸다. 그 부분이 딱딱해져서 매일 눌러줘야 한다. 누르면 진짜 어떤 마사지 부위 누르는 것보다 시원하다. 이렇게 누르고 있으면 시원하다. 막 찌릿찌릿하다”고 수술을 밝혔다.
최수종은 “난 지금도 축구를 한다”며 “늘 인대 있는 데, 복숭아뼈 밑 부분을 제일 많이 다친다. 다쳐서 들어가면. 붓고 절뚝거리면. 집 앞까지는 ‘아아’ 이러고 가다가 문 열고 아닌 것처럼 갔다가. 방에 혼자 들어가면 또 ‘아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진운이 “모든 잘 다치는 남편들의 특징”이라고 하자 최수종은 “야단맞으면 안 되니까”라고 인정했다. (사진=KBS 2TV ‘최수종의 여행사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