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2016년 초에 데뷔. 시스타 동생그룹으로 잠깐 주목 받았으나 생각만큼 반응이 좋진 않았음.
그 당시 중국 멤버 '성소' 덕후가 상대적으로 많아서 성소가 열심히 예능에 출연함.
그렇게 이어지다가 2018년 초 쯤 한한령 여파로 중국멤버들 중국으로 떠남. 그 후로 같이 활동 하는 모습은 없음.
애초에 중국멤버 3명은 스타쉽 소속이 아니고 위에화 소속으로 한중 합작이라 가능한 일이였음
2018년 중반 데뷔 2년 반만에 슬슬 반응이 옴. "부탁해"로 처음으로 음방 더쇼 에서 1등을 찍음.
2019년 "부기업"에서 2주 연속 더 쇼에서 1등 찍고 처음으로 엠카운트다운에서 1등 찍음.
걸그룹 3년차에 중박 정도 치는 전형적인 케이스.
그 때 엠카운트 우주소녀 1위 사전 투표율이 엠넷 측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역대급이라고 했음. 그걸로 우주소녀 팬덤 충성도가 유난히 높다고 알려짐. (우주소녀 팬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정말 열심히 투표하고 반응하고 응원해줌)
2020년 중반에 버터플라이로 더쇼, 엠카에서 1등 찍음. 그때까지 걸그룹 2군 선두주자로 꾸준히 상승하며 나름 선전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엠넷과 스타쉽이 소속 가수 출연 문제로 사이가 안 좋아짐. 그래서 2021년 대명곡 unnatural이 엠넷에서 무대를 못함.
노래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데 많이 알려지지 못해서 아쉬움. 2021년 말에 동생 그룹 아이브가 데뷔함.
우주소녀 입장에선 2022년이 6년차이고 재계약까지 1년 남았고 동생그룹이 대박치니 이제 기회가 얼마 없다고 생각했을것임.
그때 퀸덤2 섭외가 옴. 우정 팬덤 힘으로 엠넷에 우주소녀 제발 출연시켜달라고 하고 섭외 추천 1순위였다고 함.
스타쉽과 엠넷이 결정적으로 화해하는 계기이며 퀀덤2 본 사람은 알겠지만 우주소녀가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했음.
기사에서 퀸덤 제작진이 증언한 바에 따르면 다른 출연자도 열심히 했지만 우주소녀가 유난히 절실했다고 햇음.
그리고 다른 출연자에 비해 대중적으로 알려진 곡이 적은 걸그룹임에도 불구하고 우승하게 됨. 그렇게 한층 도약하나 싶더니
퀸덤2 직후 컴백할때 last sequence 타이틀곡 선정 도 그렇고 놀면 뭐하니 wsg 출연과 에스파 엔하이픈 등등, 피 뛰기던 때라 음방에서 상 받은 것 없이 끝남.
물론 그때 초동 앨범 판매량이 2배 이상 늘어서 13만장 찍긴 했지만 기대에 비해 아쉬움이 많이 남은 성적.
그 다음해에 결국 2023년 3월에 아쉽게 루다 다원이 재계약 안하고 8명만 재계약하고 우주소녀는 이어 가기로 하고 끝남.
카더라 통신에 따르면 스타쉽 대표인 김 시대와 임원들이 우주소녀에게 애정이 많다고 들었음.
이유는 씨스타 데뷔전 스타쉽 초창기부터 연습생을 함께 했던 멤버가 있기도 하고 김시대 대표가 쿨 매니저 시절부터 연예계쪽
일하다 보니 인성이 개차반이고 별의 별 연습생과 가수들을 봐왔는데 우주소녀 멤버들은 외모와 가지고 있는 끼에 비해 착하고 맑은 친구들이라고 생각한듯 함.
냉정하게 우주소녀는 2군에서 수문장이거나 상위층에 있다고 봄.
왜냐하면 일단 경연프로(퀀덤2, 두번째 세계, 퀀덤퍼즐)에 나온 것 자체가 1군은 아님. 1군이면 굳이 출연할 이유가 없지.
그렇다고 4, 5군도 아님. 왜냐하면 제작진도 시청률 신경써야 하는데 마이너 그룹은 섭외 안 할거임.
경연프로에 출연한 2,3군 그룹들끼리 비교해보면 의외로 꽤 우주소녀가 여러면에서 상타치함.
2군 상위층 사이에서도 상대적으로 대표곡이 없다보니 대중성은 약하나 팬덤이 강함. 그리고 우주소녀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인원수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데 멤버 한 명 한 명 보면 다 꼭 필요한 존재임. 보컬적인 면이나 예능적인 면이나 외모나 정말 불필요한 멤버가 단 한명도 없음.
그리고 출장 십오야 스타쉽편 보면 알겠지만 정말 예능감 뛰어나고 매력적인 멤버가 많아서 유튜브 조회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코어 팬 규모가 큼. 그만큼 더 알려지기만 하면 아직도 가능성 있는 그룹이라 생각함.
정신승리하자면 스타쉽이 일을 잘 못했고 우주소녀가 능력에 비해 시기나 여러 면에서 운이 없었다고 생각함 ㅠㅠ
좀만 더 알려져서 더욱 오래가는 걸그룹이였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