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해임 안건을 다루는 임시주주총회가 오는 31일 열린다.
9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지난달 25일 어도어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을 법원에 접수했고, 민 대표 측은 이사회를 열어 이달 말까지 임시주총 소집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시주총에서는 민 대표의 어도어 대표이사 해임 문제를 비롯해 현 어도어 이사진 해임, 하이브 쪽 사람들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업계는 상정 안건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이 변수가 될 수 있다. 민 대표는 측은 "하이브가 민 대표 해임안건에 대해 임시주총을 청구한 것은 민 대표와 체결한 주주 간 계약을 위반한 것"이라며 가처분 신청했고, 심문은 17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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